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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위가 최고의 모든 챕터: 챕터 521 - 챕터 530

2081 챕터

제521화

강유호는 그녀를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지금 회사는 어때?”“아빠...... 지금 강풍 부동산 연수익은 6000억 원 정도 됩니다.”조윤아가 대답했다.최근 며칠 동안 조윤아는 좋은 토지 몇 곳을 점했었다. 원래 김백호가 부산시 부동산을 독점하고 있었는데 지금 김백호는 다른 도시에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자원을 강풍 부동산에게 넘겨준 셈이었다.조윤아의 말을 들은 강유호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칭찬 몇 마디 한 후 그녀더러 일을 보러 가라고 했다.그녀가 떠나자마자 강유호는 길게 숨을 내쉬었다.“후......”순간 강유호의 내공이 급속도로 상승되었다! 신선단의 약효가 완전히 발휘되면서 그는 눈 깜짝할 사이에 무후 1단이 되었다!우두득 우두득!강유호 온몸의 뼈에서 소리가 났다! 한 수련자가 무장부터 무후로 되는 건 질적인 변화라 할 수 있었다!하하!강유호는 기쁜 표정으로 천천히 일어섰다! 그가 주먹을 휘두르자 허공이 갈라지면서 검은색 틈이 생기는 게 보였다!정말 강하잖아!강유호는 기분이 상쾌해졌다! 지금 그의 실력은 무후 1단이었다. 그는 순수한 내공을 지니고 있었으며 구룡승천, 대파술·일지건곤 두 가지 공법을 알고 있었다.만약 최선을 다한다면 무후 3단을 만나도 두렵지 않았다!만약 천잠 갑옷이 있다면 더 강했을 것이다!천잠 갑옷이 떠오르자 강유호는 순식간에 기분이 다운되었다. 그는 소파에 앉아 담배에 불을 붙이고 한 모금 빨았다.젠장, 정말 이상하네. 태현진경과 천잠갑옷은 강호 사람들이 모두 원하는 보배이기 때문에 강유호는 슬프기 않을 수 없었다.강유호가 탄식하고 있을 때 다급한 벨소리가 들려왔다.휴대폰을 꺼내보니 연월의 전화였다. 강유호가 통화 버튼을 누르자 연월의 조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장문인, 큰일이 났습니다. 한 무리 사람들이 저희 천문인 척하면서 6대 문파와 강호의 고수들을 모두 잡아갔습니다!”연월은 숨을 헐떡이면서 말을 이었다.“그 사람들은 천문 제자들인 척하다가 연향산으로 각 문파의 고수들을 중독시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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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2화

별성각? 강유호는 미간을 찌푸렸다.바로 이때 연월이 계속 말을 이었다.“장문인, 저희는 지금 제자들을 모두 소집했고 언제든지 별성각을 포위할 수 있습니다......”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강유호는 고개를 저었다.“먼저 섣불리 움직이지 말고 내 명령을 기다려.”상대는 6대 문파의 고수를 잡을 수 있으니 비열한 수단을 썼다 하여도 일반인이 아닐 것이다! 천문의 일반 제자들은 실력이 낮기 때문에 불필요한 사상자가 나타날 수 있었다.이런 생각이 든 강유호는 이렇게 말했다.“흑룡 형제, 그리고 십대천왕과 4대 전신을 소집시켜. 너희들이 나와 함께 가는 거다.”필경 그들 16명은 모두 무후이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려도 언제든지 도망칠 수 있었다.“네, 장문인!”강유호는 전화를 끊은 후 바로 별성각이 있는 방향으로 향했다.......부산시, 별성각.별성각은 부산시 근교에 위치해 있다. 고려 시기에 만들어졌고 몇 백 년 동안 몇 번이나 보수 공사를 거쳤으며 예전 부산시에서 유명한 관광지였다.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부산시는 신속하게 발전하면서 새로운 관광지들이 생겼기 때문에 별성각은 스산해졌다.별성각은 모두 13층인데 기둥에 여러 그림이 조각되어 있어 매우 으리으리했다! 지금 각 문파의 고수들이 모두 이곳에 감금되어 있었다!별성각 아래에는 몇 만 명이 들어올 수 있는 큰 광장이 있었는데 매우 웅장했다.지금 그 광장에는 검은 옷을 입은 사람 십여 명이 조용히 서있었다!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에게서 무시무시한 기운이 뿜어지고 있었다! 그들 중 실력이 가장 낮은 사람도 무후였고, 심지어 2명은 무성이었다! 그들이 각 문파 고수들을 납치한 거다.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 앞 의자에 절세미인 한 명이 앉아있었는데 우두머리임이 분명했다.여자는 아주 아름답게 생겼고 몸매가 아주 훌륭했다.만약 상무 학원 학생이 이곳에 있다면 반드시 깜짝 놀랄 거다.왜냐하면 이 여자가 바로 상무 학원에서 공인하는 여신인 임청은이었기 때문이다.의자에 앉아있는 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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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3화

그 숫자를 들은 임청은은 천천히 일어서더니 웃으며 칭찬했다.“좋아, 용무사, 아주 잘했어.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네.”임청은 뒤에 선 12명은 십이무사라고 불렸는데 십이지신으로 명명되었다. 쥐무사, 소무사, 범무사......돈무사까지.그중 쥐무사와 소무사는 실력이 무후였으며 나머지 무사들은 모두 무후였다!십이무사는 모두 독보적인 능력이 있었으며 실력이 강했다! 그들은 서천 황제가 특별히 임청은을 보호하기 위해 보낸 사람들이다.“공주마마, 이해되지 않는 일 하나 있습니다.”바로 이때, 쥐무사가 임청은 앞에 무릎을 꿇으면서 말했다.“말해봐.”임청은이 대답했다.쥐무사는 머리를 긁적거렸다.“공주마마, 저희가 잡은 고수들을 죽이는 게 더 편리하지 않습니까? 왜 저들을 별성각에 데려온 겁니까?”임청은은 빙긋 웃었다.“저 고수들을 죽여 무엇하느냐? 해동 대륙에 고수가 이토록 많은데 다 죽일 수 있겠어? 차라리 이 고수들을 잡아 해동 대륙의 강호 사람들이 서로 물고 뜯게 만드는 게 나아.”사실 임청은은 해동 대륙의 강호 사람들끼리 내부 투쟁하게 만들려고 이 고수들을 잡은 것이다.어제 상무 학원 학생 모임에서 임청은은 두 눈으로 천문의 실력을 보게 되었고 매우 놀랐다.그리하여 그녀는 각 문파의 고수들을 붙잡아 모욕한 후 덤터기를 천문에게 씌워주려고 했다! 만약 해동 대륙의 각 문파가 천문과 척을 지게 된다면 온 강호가 난장판이 될 거다!그때 서천 대륙의 고수들이 온다면 해동 대륙을 단번에 손아귀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내 가면과 망토는 어디 있느냐?”임청은이 물었다.곁에 있던 무사가 공손하게 검은색 망토와 황금 가면을 가져왔다.소문에 의하면 천문 장문인 강무적은 나타날 때마다 황금 가면을 쓰기 때문에 천문 제자들도 얼굴을 모른다고 한다.임연아는 긴 머리를 올리고 가면을 쓰더니 용무사를 보면서 낮게 말했다.“어떠냐? 내 모습과 목소리가 강무적과 비슷해?”범호위는 탄복한 얼굴로 무릎을 꿇었다.“공주마마, 지금 공주마마의 모습은 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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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4화

영보 진인은 점점 더 흥분하더니 임청은을 향해 큰 소리로 말했다.“너희 천문이 강호를 위해 사악한 세력을 숙청하여 난 진심으로 탄복했었다. 하지만 지금 보아하니 모두 거짓이었구나. 넌 몹쓸 짓을 하려고 악인들을 그렇게 많이 모은 거지?”이렇게 말한 영보 진인은 새빨개진 얼굴로 격렬하게 기침을 했다.처음에 영보 진인은 이들이 천문의 사람이 아니라 생각했었다. 필경 광명정대한 천문이 어떻게 연향산을 사용하겠는가? 하지만 임청은이 쓴 황금 가면을 본 영보 진인은 그들이 천문 제자들이 확실하다고 확신했다!강호에서 천문 장문인 강무적 외에 누가 또 황금 가면을 쓰겠는가?“천문은 정말 비열하구나!”“의협심을 가지고 정의를 바로잡는다더니 모두 개소리였어!”사람들의 욕설을 들은 임청은은 그저 웃으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들이 심하게 욕할수록 임청은은 속으로 더 기뻐했다.그녀는 천문에게 텀터기를 씌우려고 6대 문파와 고수들을 붙잡은 것이다. 지금 보아하니 효과가 좋았다. 하지만 임청은은 더 불을 붙이려고 했다!임청은은 묘연 부인을 바라보더니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부인, 전 당신들을 죽이려고 이곳까지 모셔온 게 아닌데 그렇게 흥분할 필요가 있습니까? 그저 당신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싶어 모신 겁니다.”그녀는 이렇게 말한 후 손을 흔들었다.곧 부하 십여 명이 술병을 들고 걸어왔다. 그들은 강호 고수들에게 다가가더니 술 한 잔씩 따랐다.임청은 부하들은 술을 부은 후 다시 곁으로 물러났다.뭐?정말 우리에게 술을 권하는 거야?이 상황에 자리에 있던 강호 인사들은 완전히 당황했다. 그들은 어두운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았다. 우리들이 내공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손발을 쇠사슬로 묶은 다음 술을 권한다고?이때 임청은은 술잔을 들고 주위를 둘러보더니 웃으며 말했다.“오늘 저 강무적과 강호 장문인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네요, 제가 먼저 한 잔 권하겠습니다.”그녀는 이렇게 말한 후 술을 마셨다.이 광경을 본 묘연 부인 등 고수들은 싸늘한 눈빛으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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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5화

“쯧쯧......”임청은은 조금도 화내지 않고 천천히 일어서더니 앞으로 걸어가면서 감탄했다.“다들 묘연 부인은 성격이 강직해 불의를 참지 못한다고 하더니 정말 명불허전이네요.”임청은은 묘연 부인 앞에서 아래위로 훑어보더니 혀를 차며 말했다.“정말 아름답네요, 많은 남자들을 울렸겠어요. 부인, 남자친구 몇 명이나 만나보셨어요?”“너!”이 말을 들은 묘연 부인은 분노에 얼굴이 새빨개지더니 화를 내면서 말했다.“너 뭐라고 했어?”이놈이 감히 나를 이렇게 농락하다니?쪽.바로 이때, 임청은은 갑자기 다가가더니 묘연 부인의 얼굴에 뽀뽀를 했다.순간 강호의 모든 고수들이 멍해졌다.뭐?강무적, 강무적이...... 묘연 부인에게 뽀뽀를 하다니?묘연 부인은 당당한 아미파 장로로 범접할 수 없는 존재였다.하지만 강무적이 그런 묘연 부인에게 뽀뽀를 한 것이다!너무 방자해, 너무 도가 지나쳐!묘연 부인은 제자리에 굳어졌고 머릿속이 새하얘졌다!아까 무슨 일이 발생한 거야?!강무적이 나에게...... 나에게 뽀뽀했어!정신을 차린 묘연 부인은 분노에 얼굴이 사과처럼 빨개졌다. 그녀는 임청은을 노려보면서 또박또박 말했다.“강무적, 이 파렴치한 놈아, 널 죽여주마......”아미파 장로인 묘연 부인은 항상 남자를 멀리했고 순결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다.아까 임청은의 행동에 그녀는 죽는 것보다 더 힘들었다!묘연 부인의 분노를 느낀 임청은은 웃으면서 사과했다.“아이고, 부인이 너무 예뻐서 참지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경솔했어요, 죄송해요.”임청은은 입꼬리를 올리면서 이렇게 말했고 조금도 참회하는 뜻이 없었다.바로 이때, 소림파 장문인인 무정 대사가 참지 못하고 탄식했다. 그는 임청은을 향해 합장하더니 이렇게 말했다.“강무적 시주, 그만하세요. 지금이라도 뉘우치면 돌이킬 수 있습니다.”이 말을 들은 임청은은 무고한 표정으로 무정 대사를 바라보면서 반문했다.“대사, 아닙니다. 저는 당신들과 술을 마시고 싶어 요청한 것인데 무슨 잘못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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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6화

임청은은 찻잔을 들고 한 모금 마시더니 배시시 웃으면서 말했다.“부인, 화내지 마세요. 저도 부인을 위해서 그러는 겁니다. 속담에 짚신도 짝이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부인도 동반자를 찾아야 하지요. 이 자리에 남자들은 모두 강호의 정파 고수들이지 않습니까? 아니면 이곳에서 찾는 게 어떻습니까?”임청은은 매우 기뻐하면서 말했다.“부인,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잘생긴 사람으로 찾아줄게요.” “너!”묘연 부인은 이 굴욕을 참지 못하고 뒷목을 잡았다. 그녀는 드디어 참지 못하고 고함을 질렀다.“강무적, 이 개자식아, 죽어!”그녀는 이렇게 말하면서 손을 들었다! 하지만 지금 그녀는 내공이 없기 때문에 바로 임청은 부하에게 제압되었다.하하!그래, 화를 내야지! 네가 화를 낼수록 좋아, 천문을 더 미워하란 말이야!묘연 부인의 모습을 본 임청은은 매우 기뻐하면서 큰 소리로 말했다.“여러분, 묘연 부인과 결혼하면 평생 행복할 겁니다.”임청은은 또 목소리를 더 높이면서 물었다.“스스로를 추천할 사람은 없습니까?”그녀의 말에 각 문파 사람들은 모두 표정이 복잡해졌고 누구도 나서지 못했다.세상에, 누가 감히 묘연 부인의 결백한 명성을 더럽힐 수 있겠는가?묘연 부인은 너무 화가 나서 끊임없이 고함을 질렀다.“강무적, 이 개자식아, 부하더러 날 놓으라고 해! 자신 있으면 정정당당하게 나와 싸워!”임청은은 방긋 웃으면서 반박했다.“부인, 또 틀리셨어요. 전 한 번도 자신이 정정당당한 사람이라고 말한 적이 없어요.”하하, 난 그저 일반인일 뿐이라고.묘연 부인은 너무 화가 나서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임청은은 참지 못하고 하하 웃더니 큰소리로 말했다.“어? 묘연 부인과 결혼하려고 하는 사람이 없어요? 이렇게 하죠, 묘연 부인과 결혼하는 사람을 풀어줄게요!”헉.이 말을 들은 각 문파의 제자들은 모두 좀 흥분한 표정을 지었다.솔직히 말해 누구도 이곳에 계속 감금되는 걸 원하지 않을 거다! “누구도 없어요?”임청은이 싸늘하게 말했다.“그렇다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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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7화

“자, 신랑 신부 맞절!”임청은은 싱글벙글한 얼굴로 휴대폰을 꺼내 동영상을 찍었다.서천 대륙에는 휴대폰이 없어 해동 대륙에 오기 전에 임청은은 휴대폰이 무엇인지 몰랐다. 하지만 총명한 임청은은 아주 빨리 현대 기기에 대해 익숙해졌다.몇 분 후, 황당하고 우스운 결혼식이 끝났다.이때 임청은은 십이무사를 바라보면서 흥미를 잃은 듯 말했다.“됐어, 저 사람들을 모두 풀어주거라. 영보 진인과 묘연 부인도 장소를 찾아 첫날밤을 보내야지!”이렇게 오랫동안 모욕했으니 충분한 건 같았다. 지금 강호의 각 문파들은 꼭 천문에 대해 이를 부득부득 갈고 있을 것이다.목적에 달성하자 임청은은 바로 그들을 풀어주었다. 강호 사람들은 곧 제자들을 소집해 천문을 처치할 거다! “네, 장문인, 바로 풀어주겠습니다!”범호위가 그녀의 명령을 듣고 대답했다.뭐?우리를 모두 풀어준다고? 그저 한바탕 모욕하기 위해 우리를 납치했던 거야?이에 광장에 있던 강호 인사들은 모두 어안이 벙벙해졌다.이때 영보 진인이 임청은을 바라보며 말했다.“우리를 모두 풀어준다고? 묘연 부인과 결혼하는 사람만 풀어준다고 했잖아? 왜 다 풀어주는 거지?”지금 영보 진인은 자신이 당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이럴 줄 알았으면 그는 아까 묘연 부인과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을 거다. 괜히 묘연 부인의 미움만 산 거였다!임청은은 가볍게 웃으면서 영보 진인을 바라보았다.“왜요? 당신들을 모두 풀어주는데 싫은 건가요?”임청은은 이렇게 말한 후 그를 무시하고 아까 찍은 동영상을 구경하기 시작했다.영보 진인은 너무 화가 나서 몸을 부들부들 떨었으며 그를 노려보고 있었다. 지금 내공을 사용할 수 없는 게 아니라면 그는 필사적으로 강무적을 죽이려고 했을 것이다!6대 문파를 노리개처럼 생각하다니!이때 용무사가 퉁명스럽게 말했다.“가지 않을 거야? 포로가 되는 게 재미있어? 얼른 움직여, 우리가 산 아래까지 데려다줄 테니까.”십이무사는 이렇게 말한 후 긴 밧줄로 모든 사람들을 한 줄로 묶더니 산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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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8화

강유호는 이렇게 말하면서 임청은에게 달려들었다!임청은도 재빨리 반응하더니 먼 곳을 향해 도망쳤다.“도망치려고?”강유호는 콧방귀를 뀌면서 재빨리 쫓아갔다!그는 쫓아가면서 고개를 돌려 4대 전신에게 말했다.“연월, 얼른 하산해. 6대 문파에게 누군가가 천문인 척한다고 알려줘! 꼭 6대 문파와의 오해를 풀어야 해!”“알겠습니다!”연월을 비롯한 부하들이 대답했다.몇 분 도망친 임청은은 강유호와 자신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는 걸 느꼈다!하지만 지금 임청은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으며 도리어 미소를 짓고 있었다. 왜냐하면 멀지 않은 곳에 숲이 있었고, 그 숲에 그녀가 준비해 놓은 진법이 있었다! 실력이 아무리 강하다 하여도 그 숲에 들어서면 평생 나가지 못할 것이다!순간 임청은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땅을 박차면서 숲으로 들어갔다.이때 강유호는 숲 밖에서 발걸음을 멈추었다. 그는 경솔하게 쫓아가지 않고 밖에서 자세히 관찰하기 시작했다.이 숲은 좀 괴상하구나. 군진인 것 같아.임청은은 안도의 숨을 내쉬더니 배시시 웃으면서 강유호를 바라보았다.“나와 너는 원한도 없는데 왜 날 쫓아오는 거야?” “원한이 없다고?”강유호는 싸늘하게 웃었다.“나로 위장해서 강호의 각 문파 고수들을 납치해놓고 그런 헛소리를 하는 거야?”이 말을 들은 임청은은 눈을 깜빡거렸다.“넌 나에게 고마워해야 돼. 지금 나 덕분에 천문은 더 명성을 얻었다고.”강유호는 어이가 없어 웃음을 터뜨렸다.그는 더 이상 따지기 귀찮아 이렇게 말했다.“너 가면을 벗고 나와. 나로 위장할 용기는 있고, 나와 얼굴을 마주할 용기는 없는 거야?”임청은은 의기양양하게 웃으며 말했다.“내가 왜 나가야 하지? 용기가 있으면 네가 들어와.”임청은은 고의적으로 그를 도발했다.“그리고 네가 먼저 가면을 벗어야지. 당당한 천문 장문인인 강무적이 왜 가면을 쓰고 다니는 거야?”“너......”강유호는 매우 화가 났지만 할 말이 없었다. 상대는 확실히 말주변이 대단했다.강유호가 아무 말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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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9화

강유호가 멀지 않은 곳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거다!“너......”임청은은 충격받은 얼굴로 입술을 깨물었다. 강무적은...... 강무적이...... 어떻게 쫓아올 수 있어?! 이럴 수가!“고작 육합진 따위로 날 감금하려고 했던 거야?”강유호는 싸늘하게 말했다.이 말을 들은 임청은은 머릿속이 새하얘졌다!이 사람도 이 진법을 아는 거야?이...... 이럴 수가.임청은이 충격에 휩싸여 있을 때 강유호는 예고도 없이 그녀의 황금 가면을 벗겨냈다!그녀는 조금도 눈치채지 못했다!헉!이때 강유호가 그녀의 아름다움을 보고 제자리에 굳어졌다!임...... 임청은?!임청은이 나로 위장한 거야?강유호는 완전히 멍해졌다! 솔직히 말해 임청은은 확실히 미모가 뛰어났다.지금 긴 머리를 올리고 검은색 망토를 입고 있는 그녀는 아름다운 몸매가 보이지 않았지만 매력만으로도 모든 남자를 미치게 만들 수 있었다!임청은은 너무 화가 나서 강유호가 멍해진 틈에 손을 뻗더니 강유호의 가면을 벗겨냈다!이번에는 임청은이 멍해졌다.“강유호? 너였어?”순간 임청은은 몸을 부르르 떨더니 한 마디도 못했다! 강무적은 천문을 창립하고 짧은 시간 사이에 강호에서 명성을 얻은 인물이니 임청은은 꼭 대단한 사람일 것이라 예상했었다!그녀는 강무적이 강유호일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순간 숲 속은 쥐 죽은 듯이 조용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면서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후......몇 초 후 강유호는 깊게 숨을 들이쉬더니 임청은을 빤히 바라보았다.“말해, 왜 나로 위장한 거야?”상무 학원 동창 모임 때 강유호는 임청은이 얼굴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EQ도 매우 높은 여자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여자가 이렇듯 못된 마음을 품고 강호들의 고수를 납치해 천문에게 덤터기를 씌울 줄은 몰랐다!가장 중요한 건 임청은의 진짜 신분이 무엇이란 말인가? 십이무사는 모두 고수인데 왜 기꺼이 임청은의 부하로 있는 건가?! 그중 쥐무사와 소무사는 무성이었다! 고수들은 모두 고집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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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0화

임청은은 음혈검을 바라보면서 가볍게 웃더니 글쎄 주동적으로 다가오는 거였다. 그녀는 고개를 들더니 눈을 감으면서 강유호를 도발했다.“강유호, 내 진짜 신분이 궁금해? 하지만 난 널 알려주지 않을 거야. 날 죽여, 날 죽이면 넌 평생 동안 내 신분을 모를 것이고 내 부하들은 널 찾아 죽일 거야.”너!임청은의 말을 들은 강유호는 이를 악물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정말 상대하기 어려운 여자였다.“날 죽여, 날 죽일 수 없으면 날 풀어주고. 서로의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고.”임청은은 눈을 가늘게 뜨면서 사악하게 웃었다.강유호는 숨을 길게 내쉬더니 미소를 지었다.“널 죽이지 않을 거야. 하지만 죽는 것보다 더 고통스럽게 만들 거다.”강유호는 이렇게 말한 후 자신의 옷을 갈기갈기 찢었다. 그는 곧 임청은을 안아 곁에 있는 나무에 꽁꽁 묶었다.“강유호, 뭐 하려는 거야!”임청은은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일장을 날렸다. 순간 그의 강한 내공에 곁에 있던 나무가 끊어졌다!임청은이 말했다.“너 뭐 하는 거야? 날 죽이지 않고 이 나무들에게 화풀이하는 거야?”이 강유호는 나 때문에 화가 나서 미친 거 아니야?강유호는 계속 묵묵히 일장을 날려 나무 몇 그루를 끊어뜨렸다!웅!바로 이때, 임청은은 온몸이 뜨거워지더니 또 아주 간지러워지기 시작했다!“강유호, 무슨 짓을 한 거야?!”임청은이 비명을 질렀다.강유호는 배시시 웃으면서 그녀를 바라보았다.“그저 너의 진법을 좀 고쳤을 뿐이야. 육합진은 사람을 감금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하의 습열을 사람에게 끌어올 수 있어. 온몸이 몹시 간지러워 죽을 것 같을 거야.”“거짓말!”임청은은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았지만 여전히 고집스럽게 말했다.“믿지 않아, 육합진을 고칠 수 있다고? 거짓말 그만해.”애당초 국사가 그녀에게 육합진을 가르칠 때 육합진을 고칠 수 있다는 말을 한 적이 없었다! 그리고 이 진법으로 인해 사람이 간지러움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 적도 없었다!강유호는 배시시 웃으면서 그녀를 바라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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