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묘연 부인과 수많은 아미 제자들은 강 씨 가문에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에 그녀는 감사하고 있었다.강 씨 어르신의 병이 위독하여 병원에 실려간 후, 묘연 부인이 제일 먼저 병원에 도착했다.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본 묘연 부인은 화를 내며 말했다.“강 씨 어르신, 화를 내지 마세요. 병이 더 악화되면 어떻게 해요. 빨리 몸을 추슬러야죠. 강 씨 가문의 망나니는 제가 처리해 드릴게요!”말을 마치고 강유호를 노려보는 그녀의 눈빛에는 살기가 가득했다.그 순간, 강력한 살기를 느낀 강유호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묘연 부인은 왜 어딜 가나 있는 거지?그녀는 강 씨 가문을 위해 무엇이든 해주고 싶었다.곁에 있는 손민호가 미간을 찌푸렸다.부인의 살기가 아주 강하시구나!강유호는 진정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며 미간을 찌푸렸다.“묘연 부인, 제가 부인에게 무슨 잘못을 했을까요? 왜 하필 저에게 이러시는 거죠?”지난번, 연단 대회에서 처음 만났을 때, 그녀가 자신에게 처음 한 말이 바로 자신을 죽이겠다는 말이었다.이제 또 내 목숨을 노리려 한다.우리 두 사람 사이에 큰 원한 따위는 없잖아.묘연 부인의 화려한 얼굴에 미워하는 감정으로 가득 차고 정의롭게 말했다.“강유호, 할아버지가 아픈데 왜 골수도 기증하려 하지 않아? 이런 불효 자식이니 자신의 제수도 강간을 하겠지. 아미파의 일원으로 오늘 강 씨 가문을 대신해 너 같은 망나니를 제거하겠어.”지난번 연단 대회에서 너를 살려두었어.오늘은 운이 그렇게 좋지 않을 거야.말이 끝나기 무섭게 강력한 기운이 묘연 부인의 몸에서 흘러나왔다!순간, 묘연 부인의 기를 느낀 강 씨 자제들은 웃음을 금할 수 없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흥분한 상태였다.부인이 있는 한, 강유호는 오늘 골수를 기증하기 싫어도 해야만 한다!손민호가 아무리 강한 실력의 소유자라고 해도 무장의 경지에 이르렀을 것이고 묘연 부인은 아미파의 장로로서 실력은 무후의 경지에 이르렀다.그녀가 이곳에 있는 한, 손민호 같은 사람이 10명이 와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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