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뚱보가 조윤아의 사촌 동생이라고? 조윤아는 예쁘게 생겼는데 사촌 동생은 왜 이렇게 생겼지?강유호는 고개를 저었다."이정, 진한이라고 했지? 이곳에서 나가, 099 별장은 너희들에게 팔지 않을 거야."이정은 멈칫하더니 강유호에게 손가락질을 하면서 욕했다."네가 뭐라고 팔지 않겠다고 말하는 거야? 네가 이곳의 직원이라고 돼? 아아, 알겠어. 넌 이 아파트의 경호원이지? 경호원 주제에 미래 입주자에게 말대꾸하는 거야?"그녀의 목소리가 매우 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려고 몰려들었다.장도희는 얼굴이 뜨거워져 강유호를 살짝 잡아당겼다."저희는 이만 가요.""가지마."진한은 하하 웃었다."너의 남자친구가 이곳의 경호원이었구나. 지금 당장 사촌 누나에게 전화해서 저 사람을 해고시킬 거야."진한은 이렇게 말하더니 휴대폰을 꺼내 조윤아한테 전화를 걸었다."사촌 누나, 급한 일이 있어요. 좀 와줘요."진한은 이렇게 말했다."전, 전화하지 마요!"장도희는 이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조급하게 말렸다. 강유호는 구경을 하러 온 것이 아니라 이곳에서 경호원이었던 것이다.그녀 때문에 강유호가 일자리를 잃게 해서는 안되었다!장도희는 한 걸음 나서면서 말했다."제가 사과하면 되잖아요. 전화하지 마요. 저희는 바로 떠나겠습니다.""늦었어."진한은 휴대폰을 호주머니에 넣더니 배시시 웃으면서 장도희를 바라보았다."이렇게 해. 너와 너의 남자친구는 무릎을 꿇고 나에게 빌어. 그럼 해고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경호팀에 팀장이 되게 해줄게.""정말?"강유호는 배시시 웃으면서 말했다."응!"진한이 말했다."무릎을 꿇고 빌면 해고시키지 않을게.""꿇지 않으면 안돼?"강유호가 물었다."안돼!"진한은 냉소하면서 말했다."너뿐만 아니라 너의 여자친구도 함께 무릎을 꿇고 빌어야 해. 지금 너희들 때문에 기분이 아주 나쁘거든. 무릎을 꿇으면 용서해줄게."그가 이렇게 말하고 있을 때 섹시하고 아름다운 여자가 빠른 걸음으로 걸어왔다.조윤아였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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