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호야, 너 입 닥쳐!” 강무상이 소리치며 강유호를 노려보면서 또박또박 말했다.“내가 다시 한 번 말하는데, 나를 애라고 부르지 마. 그리고, 여기는 네가 말할 자격이 없어.”그는 그 자체가 강유호에 대해 원망을 품고 있었는데, 지금 강유호가 주선혜를 도와 말하는 것을 보고 더욱 화가 치밀어 올랐다.“좋아, 좋아.” 강유호는 가슴이 아파서 씁쓸하게 말했다.“황자 전하, 주선혜는 죄가 죽을 정도는 아니니 심사숙고해 주십시오.”친아들이 자기를 몰라보면 그만이지만, 원수처럼 굴기에 누구라도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다.강무상은 차가운 표정으로 대답하지 않았다.“오빠!”바로 이때, 한설빙이 다가와 강무상의 팔을 잡고 가볍게 입을 열었다.“주선혜는 확실히 가증스럽지만, 죽을 죄는 아니야. 그렇지 않으면, 오빠가 아버지의 말을 들어서 줜혜의 공력을 폐기해서 징벌을 표시해. 이렇게 하면, 저 여자가 앞으로 나쁜 짓을 할 수 없을 거야...”한설빙의 마음속에서는 주선혜를 어떻게 처리하든 상관없다. 다만 아버지와 오빠 두 사람이 너무 어색한 모습을 보고 싶지 않을 뿐이다.다만 말을 다 끝내지 못했는데 강무상이 말을 끊었다.“설빙아.” 강무상은은 몹시 흥분해서 거의 고함을 질렀다.“강유호가 주선혜를 돕는 말을 해도 그만인데, 너는 왜 주선혜를 위해 사정하는 거야? 설마 주선혜가 우리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잊었단 말이야? 저런 여자는 만 번 죽여도 아깝지 않아.”“나는...”한설빙은 입술을 깨물며 말을 하지 못했다.이때 강무상은 강유호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냉소하였다.“너는 그녀를 죽게 하고 싶지 않지, 그렇지. 나는 한사코 네가 원하는 대로 하지 않겠어. 나는 반드시 그녀가 죽기를 원해.”‘어머니가 그렇게 선량사신데, 강유호는 10여 년 동안 묻지도 상관하지도 않았어.’‘그러나 주선혜는 이렇게 가증스러운데, 그는 오히려 모든 것을 돌보지 않고 용감하게 수호했어.’‘무엇 때문에? 설마 선량한 어머니가 그에게 업신여김을 받아야 하고, 그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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