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이 장면을 본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모두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이것이 바로 이랑진군의 실력이다! 이 장면을 보자, 상아를 위해 나서서 말을 하려는 사람들도 모두 두려워하면서, 감히 숨도 제대로 내쉬지 못했다.“마마, 저는…….”악래의 참혹한 표정으로 상아를 향해 입을 벌렸다.‘상아마마의 호위무사임에도 마마의 안전을 지키지 못했어. 나는 정말 너무 무능해.’ 악래는 생각할수록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불 같은 화가 치밀어 오르면서, 눈앞이 어두워지더니 까무라쳐서 인사불성이 되었다.“양전!”이 순간, 상아는 서릿발 같은 표정으로 양전을 향해 질책했다.“네가 감히 악래에게 손을 대다니, 본궁은 안중에도 없는 거야? 좋아, 네가 나를 감금하고 물어보겠다는 거지, 그렇지? 그럼 본궁이 네가 그럴 능력이 있는지 한 번 보겠어!”‘철컥!'말이 떨어지자, 낭랑한 소리와 함께 검 한 자루가 상아의 손에 나타났다.이 검은 검 전체에 광채가 넘쳐흘렀다. 칼날의 길이는 약 1m로 밤하늘의 별빛처럼 반짝였다.바로 상아가 몸에 지니고 다니는 병기인 성월검이다.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성월검의 주요 재질은 천지가 처음 나누어질 때 생긴 희귀한 운철이라고 하는데, 후에 우연히 이를 얻게 된 후예대제가 상아에게 이 검을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처음 이 검을 얻었을 때, 상아는 아주 좋아하면서 그 자리에서 휘두르기 시작했는데, 마치 달빛이 쏟아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상아를 월궁의 선녀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이 검을 뽑자, 온 밀실의 천지의 영기가 갑자기 검에게로 모여들었다!‘세상에!’성월검에 가득 찬 강한 기운을 느끼자, 강유호는 가슴이 떨리고 비할 데 없이 놀랐다.쓱!바로 그때, 상아는 쓸데없는 말없이, 마치 기러기처럼 나풀나풀 날아올라서, 양전을 향해 찔러 들어갔다!“후!”이 일검에는 상아의 10할의 공력과 마음속의 분노를 내포하고 있었다. 후예대제가 방금 죽어서 아직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지금 또 양전에게 모독을 당했으니 어떻게 참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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