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 교주!” 강유호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살짝 웃으며 말했다.“내가 왜 감히 나오지 못합니까, 요컨대, 내가 늑대 떼를 당신에게 양보하지 않았더라면, 당신도 이렇게 많은 내단을 얻지 못했을 거예요! 그렇지요?”말하면서 강유호는 옆에 있는 순위표를 한 번 보았다.강유호는 마지막으로 나왔다. 그가 나오기 전에 오늘 준결승전의 임시 순위는 이미 나왔다!차트에서 육강철은 여전히 크게 앞섰고 1,260개의 내단을 획득해서 부동의 제1위를 차지했고, 2위보다 무려 100개나 더 많았다.‘세상에!’차트를 보고 강유호는 속으로 깜짝 놀랐다.‘이 육상철이 꽤 독하구나, 뜻밖에도 1,260개의 내단을 얻었다니.’“너…….” 육강철은 강유호를 노려보며 두 눈에 핏발이 섰다! 강유호의 말이 맞다. 육강철은 늑대들에게 포위당했지만, 이로 인해 적지 않은 내단을 확보했다.다만, 육강철은 마음속으로 매우 분노했다! ‘이 호명월은 분명히 늑대왕 내단을 가져갔는데도, 늑대왕의 시체를 내게 양보하고 나를 바보로 가지고 놀았어. 이 모욕을 이렇게 삼킬 수는 없어.’육강철은 생각할수록 화가 나서, 강유호에게 손을 쓰려다가 결국 참았다. 결국, 자신은 시합에 참가하여 1등을 차지하고, 공주를 잘 맞이해야 했다.더 중요한 건 옆에 강유성이랑 근위군이 다 보고 있다는 것이다.“아이고! 호명월.”바로 그때 깨끗하게 생긴 녀석이 나와서 웃으며 말했다.“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네가 얻은 내단을 빨리 꺼내. 그런데 너 이러는 걸 보니 10위 안에 못 들 것 같은데…….”거들떠보지도 않는 말투였다.이 녀석은 전태경이라고 하는데, 명교의 신임 호법 중의 한 명으로, 2단 무황의 경지이며 역시 참가자 중의 한 명이다.호명월에 대한 부교주의 태도를 본 전태경은, 어렴풋이 뭔가 짐작하고 바로 강유호를 조롱해서 부교주의 화풀이를 하려고 했다.‘감히 우리 부교주를 건드리다니, 정말 사는 게 귀찮은 모양이지!’이와 동시에 강유성도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호명월, 오늘 준결승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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