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480화

작가: 하늘 늑대
“육 교주!”

강유호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살짝 웃으며 말했다.

“내가 왜 감히 나오지 못합니까, 요컨대, 내가 늑대 떼를 당신에게 양보하지 않았더라면, 당신도 이렇게 많은 내단을 얻지 못했을 거예요! 그렇지요?”

말하면서 강유호는 옆에 있는 순위표를 한 번 보았다.

강유호는 마지막으로 나왔다. 그가 나오기 전에 오늘 준결승전의 임시 순위는 이미 나왔다!

차트에서 육강철은 여전히 크게 앞섰고 1,260개의 내단을 획득해서 부동의 제1위를 차지했고, 2위보다 무려 100개나 더 많았다.

‘세상에!’

차트를 보고 강유호는 속으로 깜짝 놀랐다.

‘이 육상철이 꽤 독하구나, 뜻밖에도 1,260개의 내단을 얻었다니.’

“너…….”

육강철은 강유호를 노려보며 두 눈에 핏발이 섰다! 강유호의 말이 맞다. 육강철은 늑대들에게 포위당했지만, 이로 인해 적지 않은 내단을 확보했다.

다만, 육강철은 마음속으로 매우 분노했다!

‘이 호명월은 분명히 늑대왕 내단을 가져갔는데도, 늑대왕의 시체를 내게 양보하고 나를 바보로 가지고 놀았어. 이 모욕을 이렇게 삼킬 수는 없어.’

육강철은 생각할수록 화가 나서, 강유호에게 손을 쓰려다가 결국 참았다. 결국, 자신은 시합에 참가하여 1등을 차지하고, 공주를 잘 맞이해야 했다.

더 중요한 건 옆에 강유성이랑 근위군이 다 보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고! 호명월.”

바로 그때 깨끗하게 생긴 녀석이 나와서 웃으며 말했다.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네가 얻은 내단을 빨리 꺼내. 그런데 너 이러는 걸 보니 10위 안에 못 들 것 같은데…….”

거들떠보지도 않는 말투였다.

이 녀석은 전태경이라고 하는데, 명교의 신임 호법 중의 한 명으로, 2단 무황의 경지이며 역시 참가자 중의 한 명이다.

호명월에 대한 부교주의 태도를 본 전태경은, 어렴풋이 뭔가 짐작하고 바로 강유호를 조롱해서 부교주의 화풀이를 하려고 했다.

‘감히 우리 부교주를 건드리다니, 정말 사는 게 귀찮은 모양이지!’

이와 동시에 강유성도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호명월, 오늘 준결승전이
잠긴 챕터
GoodNovel에서 계속 읽으려면
QR 코드를 스캔하여 앱을 다운로드하세요

관련 챕터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481화

    ‘이 호명월과 한운표가 친구인가?’한운표의 실력이 매우 강하고, 모든 참가 선수 중에서 모두 상위권에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운표가 호명월을 도와 말을 하자, 아무도 더 이상 감히 비웃지 못했다.“나는…….” 전태경도 멍해졌지만, 곧 용기를 내어 한운표를 바라보며 말했다.“한운표, 이게 무슨 일이야. 이 호명월이 요 정도의 내단을 얻었기에 내가 웃었는데, 왜?”말하면서 전태경은 의기양양하게 옆에 있는 임시 차트를 가리켰다.“내가 차트 10위권에 들었기 때문에 나는 그를 비웃을 자격이 있어…….”전태경의 말이 맞다. 임시 차트에서 그가 바로 10위였다. 만약 의외의 일이 없다면, 오늘 순조롭게 승급할 것이다.“네가 10등이지!”한운표는 냉소하더니 곧 고개를 돌려서 강유성에게 말했다.“강 대인, 나는 내 내단을 전부 호명월의 명의로 돌리겠습니다. 나는 경기를 포기합니다!”지금의 한운표는 확고한 표정이었다. 정말로, 한운표는 무비 1등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이렇게 포기하는 것은 매우 달갑지 않았다.‘하지만 어쩔 수 없어. 호명월이 남운 황실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나는 힘껏 지지해야 해. 결국 우리 종문은 남운 황실에 의지해야, 더 장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어.’“뭐?!”이 순간, 장내는 떠들썩했다.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불가사의하다는 듯이 한운표를 보았고, 눈에는 놀라움이 가득했다. ‘한운표가 경기를 포기하고, 또 자신의 내단을 무조건 호명월에게 선물하겠다는 거야?’‘두 사람이 무슨 관계지, 한운표가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를 가치가 있어?’한운표는 천여 개의 내단을 얻었는데, 만약 호명월에게 준다면, 호명월은 단번에 2위를 차지할 것이다.‘이게…….’한동안 분위기도 미묘하고 복잡해졌다.“한운표!” 이때 강유호가 다가와 한운표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미소를 지었다.“고마워, 너는 이렇게 할 필요가 없어! 나는 지지 않아!”이런 말을 할 때 강유호의 눈에는 칭찬이 가득했다. 이 한운표는 그래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482화

    “이…….”강유성도 몸을 흔들며 강유호의 손에 있는 황금 내단을 뚫어지게 쳐다보았고, 흥분해서 말도 모두 제대로 하지 못했다.“이…… 이것은 늑대왕의 황금 내단?”그러자 강유성은 마음속의 진동을 감추지 못하고 한 바퀴 둘러보며 큰 소리로 말했다.“여러분, 폐하께서 전에 특별히 당부하셨는데, 만약 누군가가 늑대왕의 황금 내단을 얻는다면 800개의 보통 내단에 해당한다고 하셨습니다.”‘뭐?’‘이 황금 내단 하나가 보통 내단 800개?’이 말을 듣고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멍하니 강유호를 바라보며 복잡함과 호기심을 반짝였다.‘바람늑대왕의 실력은 아주 강해. 그는 무성 경지의 수련자인데, 어떻게 늑대왕의 내단을 얻었지?’이때 강유성이 차트 순위를 다시 정리하고 큰 소리로 선포했다.“호명월, 황금 내단 하나, 이전의 일반 내단 30개를 더해서 환산하면 830개로 5위! 순조롭게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그러면서 강유성은 옆에 멍하니 있던 전태경을 보았다.“전태경, 10위에서 11위로 밀려나서 탈락했습니다…….”‘비틀비틀…….’말이 떨어지자, 몸을 떨던 전태경은 비틀거리며 몇 걸음 뒤로 물러섰다.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서 마치 자라알을 먹은 것처럼 보기 흉했다.‘이게…… 나는 분명히 올라갈 수 있었는데, 이렇게 탈락한 거야?’‘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이와 동시에 옆의 육강철도 눈살을 찌푸리고 얼굴에 음산함이 가득했다.‘X발, 호명월 이 자식이 늑대왕 내단을 하나 더 가지고 있다는 걸 잊었어.’‘뜻밖에 이렇게 진급했지만 너는 득의양양하지 말아. 다음 시합에서 만약 나하고 부딪친다면, 나는 절대 사정을 봐주지 않겠어.’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육강철이 강유호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짙은 살의가 번뜩였다.이 순간, 주위의 많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멍하니 강유호를 바라보면서,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이 국면의 전환은 정말 예측하기 어렵네. 실력이 무성의 경지에 불과한 녀석이 준결승에서 순조롭게 승급해서 5위까지 올랐어.’‘직접 보지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483화

    강유호가 해자에서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 임청은은 자신의 온 세상이 무너졌다고 느꼈다.비록 요 며칠 동안 임청은은 황실 구성원들과 문무 경기를 관람하라는 요구를 받았지만, 그녀는 경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끊임없이 강유호를 그리워하고 있었다.오늘은 무비 준결승전이다. 서천 황제와 문무백관은 모두 경기장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없어서, 임청은도 하루 종일 홀가분했다.그러나 강유호가 너무 그리워서 임청은은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공주.” 바로 이때, 섹시한 여자가 빠른 걸음으로 침궁에 들어갔다. 자태가 늠름하고 기질이 매혹적이었는데, 바로 서경인이었다.서경인은 손에 차트를 들고서 미소를 지었다.‘에휴!’그 앞에 와서 정신이 나간 임청은을 본 서경인은, 한숨을 쉴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가볍게 입을 열어 공주를 위로했다.“공주, 아직도 강유호를 생각하고 있습니까?”이런 말을 하는 서경인의 표정은 담담했지만, 마음도 다소 슬펐다.서경인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 이전에는 강유호를 볼 때마다 마음속으로 화가 나서, 늘 그를 한바탕 잘 훈계하려고 생각했다. 갑자기 강유호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자신도 알 수 없는 슬픔을 느낀 것이다.임청은은 대답하지 않고 여전히 멍하니 밤하늘을 보고 있었다.얼마 후에 임청은은 고개를 돌려 서경인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경인 언니, 부황은 나를 속였어요. 강유호는 죽지 않았어. 그렇죠? 그는 이렇게 쉽게 죽지 않아요.”‘그 남자와 내가 그렇게 많은 위험을 겪었는데…… 모두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할 수 있었어. 어떻게 해자에서 죽을 수 있겠어?’지금의 임청은은 너무 슬프고 그리워서 편집증적으로 강유호가 죽을 수 없다고 믿었다.“공주.” 그녀의 이런 모습을 본 서경인은 몹시 마음이 아팠다. 임청은의 손을 잡고 작은 소리로 위로했다.“이러지 말아요. 강유호는 이미 죽었어. 전에 내가 특별히 양역천에게 물어봤어요. 그는 강유호가 해자에 빠진 것을 직접 봤는데 다시는 올라오지 않았다고 했어……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484화

    “나…….”임청은은 가볍게 입술을 깨물더니 흥미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그 무슨 호명월에 대해서, 나는 전혀 흥미가 없어요. 경인 언니, 나 혼자 좀 조용히 있을게요.”이렇게 말을 하는 임청은의 표정은 조금도 요동치지 않았다.자신이 사랑하는 강유호가 사라지고 아무리 재미있는 사람이라도 임청은의 주의를 끌지 못한다.“에휴…….”서경인은 가볍게 탄식하며 천천히 일어섰다. “그래, 그럼 방해하지 않을게. 공주님 일찍 쉬세요!” ‘공주님, 정말 강유호에 대한 애정이 너무 깊어.’말이 떨어지자 서경인은 감개무량하여 몸을 돌려 침궁을 떠났다.임청은은 그곳에 앉아 여전히 멍하니 밖의 밤하늘을 보고 있다.‘강유호…….’‘내가 얼마나 보고 싶은지 알아?’……반대쪽!강유호는 여관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일찍 쉬었다.무비 준결승을 통과하자 강유호는 마음이 비할 데 없이 상쾌했고, 이 잠은 유난히 달콤했다.다음 날은 문비 준결승전이었다. 아침 일찍 강유호가 경기장에 도착했다.‘이런 젠장.’구양단에 이르러 눈앞의 한 장면을 보고 강유호가 갑자기 멍해졌다.바로 문비 경기장에 말뚝이 가득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말뚝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2m이고 빽빽이 천만여에 달해 전반 경기장을 가득 채웠는데 마치 거대한 미로와 같았다.강유호는 이 말뚝들 사이가 모두 쇠사슬로 연결되어 있어 매우 번거롭고 난잡해 보이지만 흔적이 있는 것을 보았다.‘구궁금쇄진?’대충 훑어보던 강유호가 은근히 마음속으로 중얼거렸다.요 몇 년 동안 강유호는 일찍이 『백기신진』을 꿰뚫어 보았기 때문에, 눈앞에 말뚝으로 만든 거대한 미로가 사실상 하나의 진법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구궁금쇄진은 『백기신진』에서 중등의 진법에 속하므로 깨뜨리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진법을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는 들어가기만 하면 다시 나올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황실답군, 이렇게 큰 장면을 만들어내다니.’마음속으로 중얼거리면서, 강유호는 더없이 홀가분한 표정을 하고 천천히 지나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485화

    소리가 떨어지자 갑자기 장내가 조용해졌다.이에 아주 만족한 강유성은, 입가에 웃음을 띠고 한 바퀴 둘러보면서 천천히 말했다.“여러분, 앞서의 문비 테스트를 거쳐서 오늘 문비 준결승에 진출한 것을 축하합니다. 오늘은 당신들의 진법을 테스트합니다. 이 말뚝들을 보았습니까? 이것은 구궁금쇄진입니다. 잠시 후에 모두 순서대로 진입합니다. 30분 안에 나올 수 있는 사람은 진급합니다! 나올 수 없으면 탈락입니다!”말하면서 강유성이 손을 들었다.갑자기 진법 옆을 지키던 시위가 입구를 열자, 잘 생긴 한 남자가 먼저 들어갔다.바로 황보승구다! 그는 이 진법에 직면해서 전혀 두려움이 없는 것 같았다.“와!”이 장면을 보고 관람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그래, 황보 도련님이야!”“황보 도련님은 진법도 아십니까? 자신감이 넘치시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그게 무슨 말이야? 황보 도련님은 일등 수재인데 이런 작은 진법이 뭐 대수겠어?”많은 사람들의 칭송과 환호를 듣는 황보승구의 얼굴에는 자신감 넘치는 웃음이 번졌다.그렇다, 황보승구는 진법에 대해서도 꽤 연구했는데, 이 구궁금쇄진도 바로 그가 비교적 잘 아는 진법이다.‘허허…….’‘이 황보승구는 좀 재미있네. 문비 경기에서도 강한 상대라고 할 수 있어.’ 눈앞의 이 장면을 보고 강유호는 웃으며 말을 하지 않았다.“호명월!”이때 연자의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곧 우리 차례야. 잠시 후에 함께 들어갈까?”방금 강유호가 입을 열었지만 연자의는 아직 좀 긴장했다.‘결국, 이것은 준결승전이야, 황실에서 만든 이 진법은 틀림없이 간단하지 않을 거야.’강유호는 웃으며 당황하지 말라는 표정을 하고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잠깐만, 네가 앞에 서고 내가 뒤에서 따라갈게. 안심해. 내가 어떻게 가는지 알려줄게.”강유호는 이미 생각해 두었다. ‘오늘의 준결승전은, 내가 연자의를 따라 관문을 통과했다고 여기도록 연자의에게 양보해야겠어. 마지막 결승전까지 나는 항상 낮은 자세로 있어야 해.’“좋아!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486화

    시간은 천천히 지나갔다.어느덧 반 시간이 다 되어갔다.관람석의 많은 사람들과 높은 무대에 앉은 서천 황제와 황실 성원들은 모두 진법의 출구를 보고 있었다.쏴!다음 순간, 한 사람이 아주 멋진 모습으로 걸어 나왔다.바로 황보승구다!“와!”삽시간에 장내가 떠들썩해졌고, 사람들이 탄복하는 눈빛으로 황보승구를 바라보았다.“역시 황보 도련님이 또 제일 먼저 진급했어요!”“대단해!”이때 진법 안에 있던 강유호는 미소를 지으며 연자의를 향해 낮은 소리로 말했다.“자, 우리도 나가자. 앞으로 곧장 가서 첫 번째 모퉁이에서 우회전하면 출구야.”이렇게 말하는 강유호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사실 강유호는 일찌감치 연자의와 함께 나갈 수 있었지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 않기 위해서, 일부러 연자의를 데리고 원래의 길을 돌았던 것이다.강유호의 능력이라면 벌써 진법에서 나왔을 것이고, 가장 먼저 나온 사람은 절대 황보승구가 될 수 없었다!‘드디어 나갈 수 있는 거야…….’이 말을 들은 연자의는 힘껏 분발하며 강유호의 지시에 따라 재빨리 진법을 벗어났다.이 순간, 연자의는 다리가 나른하게 느껴졌다! ‘이 호명월은 정말 진법을 알고 있어!’‘이 호명월은 도대체 누구야?’진법을 벗어나는 순간, 연자의는 마음속의 떨림을 숨길 수 없었고, 강유호를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여린 몸도 떨렸다.강유호는 아주 맑고 상쾌한 표정이었다.“연자의, 호명월 진급했습니다!”이때 진법에서 나오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본 강유성은. 멍하니 있다가 무의식적으로 소리를 질렀다!동시에 강유성은 강유호를 뚫어지게 바라보면서 미간을 찌푸렸다.‘이 호명월은 운도 너무 좋아. 어제 무비의 준결승전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늑대왕의 황금 내단을 꺼내 5위의 성적을 거두었고, 오늘의 문비 준결승전도 순조롭게 진급했어. 이 녀석은 지명도는 낮지만 운은 기가 막히게 좋아.’쏴!이 순간, 서천 황제의 곁에 앉아 있던 임청은도 눈썹을 가볍게 찌푸린 채, 강유호에게 눈길을 주었다.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487화

    “이…….”이때 옆에 앉은 서천 황후의 아름다운 얼굴에는 의혹이 가득해서 참지 못하고 말했다.“저 호명월은 줄곧 연자의의 뒤를 따라다녔는데, 부정행위를 했음이 분명해.”서천 황후는 아름답기 그지없고, 또 국모로서 백성들의 귀감이 되는 여자였다. 그녀는 아주 원칙적인데, 강유호와 연자의가 함께 나오는 것을 보고 갑자기 몹시 불만스러워했다.‘결국, 이번 부마 선정 비무 대회는 황실의 체면뿐만 아니라 딸의 일생의 행복에도 관계돼. 누군가가 빈틈을 타서 잔꾀를 부리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어.’“폐하…….”황후가 불만인 것을 본 강유성은, 더 이상 생각할 겨를도 없이 서둘러 서천 황제를 향해 공손하게 말했다.“저 호명월은 연자의를 따라서 진법을 벗어났는데, 이것은…… 커닝을 한 것이겠지요?”쏴!이 말이 나오자, 주위는 고요해지면서 모든 눈빛이 서천 황제에게 모였다.분위기도 좀 침울해지기 시작했다. 눈앞의 상황은 서천 황제의 한마디면 강유호가 경기를 계속할 권리를 박탈할 수 있다.‘이런 젠장…….’이때의 강유호도 마음이 약간 긴장되기 시작했다.‘저 황제 영감이 정말 내가 부정행위를 했다고 판결하는 것은 아니겠지?’하지만!서천 황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줄곧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이 호명월은 확실히 부정행위 혐의가 있어, 단지…….’“폐하!”이 장면을 본 연자의는 다소 급해져서, 재빨리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서 서천 황제를 향해 예를 갖추었다.“저와 호명월은 우연히 같은 길을 걸었을 뿐입니다. 다만 우리 두 사람이 진법을 해결하는 수단은 같은 것인데, 어떻게 부정행위를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폐하의 뛰어난 식견을 바라겠습니다.”이렇게 말을 하는 연자의의 마음은 아주 긴장되었고, 강유호가 경기 자격을 취소당할까 봐 두려웠다. 결국, 오늘 준결승까지 순조롭게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그가 암암리에 도와준 덕분이었고, 자신이야말로 덕을 본 그 사람이다.이 순간, 강유호는 연자의를 보면서 마음속에 따스함이 솟아올랐다.그는 결정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488화

    얼마 지나지 않아 반 시간의 시간이 다 되었다. 진법에서 순조롭게 나온 사람은 아주 적어서, 마지막에 순조롭게 진급한 사람은 8명 밖에 없었다.경기가 끝났을 때, 강유호는 멈추지 않고 재빨리 경기장을 떠났다.‘오늘은 정말 위험했어. 하마터면 커닝했다고 도태될 뻔했어.’“어! 호명월!”경기장을 떠나자마자 뒤에서 고함이 들려왔다.강유호가 고개를 돌려 보니, 연자의가 종종걸음으로 쫓아오고 있었다. 아름다운 얼굴은 붉게 달아올라서 아주 매혹적이었다.“왜 그래?” 강유호는 빙그레 웃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물었다.‘문비 준결승도 통과했으니 기분이 상쾌하네.’“나는…….”앞에 도착한 연자의는 쑥스러워하면서, 입술을 깨물고 망설이다가 가볍게 말했다.“오늘 덕분에 고마웠어.”이렇게 말하는 연자의의 얼굴은 진지했고, 이 감사의 말은 더욱 마음속에서 우러나왔다.명검산장의 큰 아가씨로서 연자의는 아주 도도한 성격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거의 받지 않지만 오늘은 예외였다.‘이 호명월이 없었다면, 나도 진법에 갇혀 결국 도태되었을 거야.’‘하하…….’‘바로 그것 때문이었어.’강유호는 웃으며 상관없이 손을 흔들었다.“별일 아니야!”말하면서 강유호는 몸을 돌려 가려고 했다.“어, 기다려!” 연자의가 얼른 소리쳤다.강유호는 쓴웃음을 지으며 그녀를 바라보았다.“또 일이 있어?”‘이 연자의가 오늘 뭘 하려는 거야?’연자의는 얼굴이 은은하게 붉어졌지만 눈동자는 진지함을 내비쳤다.“호명월, 우리 이제 친구지?”사실대로 말하자면, 연자의는 처음에는 강유호를 아주 무시했고, 그가 운에 의지해서 시합에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그러나 오늘 강유호의 표현은 연자의의 생각을 바로 뒤엎어버렸다.“그래!” 강유호는 생각지도 못한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그럼…….”연자의는 고개를 숙이고 가볍게 말했다.“친구인 이상 진법을 가르쳐 줄 수 있어?”연자의는 아주 배우기를 좋아했다. 오늘 준결승전에서 하마터면 도태될 뻔했기에 마음속에 갑자기 진법을

최신 챕터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81화

    ‘무명 소졸이 감히 영웅이 되어 미녀를 구하겠다고?’동하룡의 마음속에는 비록 강유호가 우문 교주의 손바닥을 막았지만, 이번 싸움에서 이길 수 없을 것이고, 나중에는 반드시 비참하게 죽게 될 것이다.명검산장의 사람들은 모두 강유호를 위해 손에 식은땀을 쥐었다.특히 연자의는 아름다운 얼굴에 초조함이 가득했다.‘비록 강유호의 실력이 강하지만, 우문염이라는 사람은 마음이 독하고, 손을 쓸 때는 더욱 생명을 빼앗는 독수를 써. 강유호가 조심하지 않으면 다치게 될 거야...’공중.우문염은 빈번히 살수를 부렸지만 모두 강유호에 의해 막혔다. 말하자면, 강유호는 양전과 같은 절세의 고수와 맞붙은 적이 있다. 우문염과 같은 일파의 주인은 안중에 두지 않는 것이다.그러나 강유호는 우문염의 실력을 과소평가했다.처음에 강유호는 전력을 폭발하지 않았다. 순양내력으로 우문염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우문염의 손길이 갈수록 날카로워지면서 강유호는 점차 대처할 수 없게 되었다.‘하하...’이 장면을 보고 아래의 환음교 제자들은 모두 분발하면서 미소를 지었다.“저 녀석 좀 봐, 이미 막을 수 없을 것 같아.”“X도 아닌 게 감히 교주에게 시비를 걸어? 죽으려고 말이야...”“교주의 위엄은 대단해...”환음교 제자들 속에서 끊임없이 환호를 지르는데, 그들이 보기에 강유호는 막아낼 힘만 있을 뿐, 열 수 안에 우문염에게 맞아 죽을 것이다.다만 이들 모두 강유호가 신분을 숨기기 위해 전력을 다해 폭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연자의는 조급할 수밖에 없었다. 긴장하여 강유호를 바라보았다. 여린 몸은 떨리면서 손바닥에는 땀이 났다. 강유호에게 조심하라고 일깨워주고 싶었지만 아혈을 찍혀서 전혀 말을 하지 못했다.“자식!”이때 우문염은 자신만만한 얼굴로 강유호를 향해 냉소하며 말했다.“곧 버틸 수 없겠지. 네가 패배를 인정하기만 하면, 본존은 네가 좀 통쾌하게 죽게 할 수 있어.”말이 떨어지자 우문염의 손놀림이 더욱 매서워졌다.‘눈앞의 녀석이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80화

    말이 떨어지자 우문염은 연자의를 풀어주었다. 그리고 마치 한줄기 흐름처럼 강유호를 향해 일장을 두드렸다. 우문염이 지나간 곳에는 그 공기가 모두 비틀어져서 위력이 놀라웠다.이번에 적지 않은 명검산장의 제자들은 모두 강유호를 위해 손에 땀을 쥘 수밖에 없었다.사실대로 말하자면, 명검산장의 많은 사람들은 모두 강유호의 용기에 찬사를 보냈지만, 이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우문염의 적수가 될 수 있겠는가?연기현조차도 은근히 고개를 저었다.‘딸의 친구는 정말 충동적이야.’우문염이 폭발하는 것을 보고 강유호는 조금도 미소를 지으며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죽어라!”눈 깜짝할 사이에 우문염이 다가와 노발대발하며 강유호를 향해 달려왔다!강유호는 차갑게 웃으며 그곳에 서서 태산처럼 안정되어 내력이 재촉하여 손바닥으로 맞이했다.팡!두 사람이 손바닥으로 부딪치자 침울한 진동을 일으켰다. 이 순간, 우문염은 몸을 흔들며 연속해서 여러 걸음 물러섰고 안색은 순식간에 일그러졌다.비록 우문염은 도겁경이고 강유호는 5단 무황이지만, 강유호는 순양내력을 가지고 있다. 방금 그 일장의 대결에서 두 사람은 완전히 대등했다.‘뭐?’이 장면을 보고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멍하니 강유호를 바라보며 불가사의한 기색이 가득 찼다.‘이게... 이 녀석이 우문염의 일장을 막다니?’“너는...”우문염은 가슴이 답답하기만 했다. 몸을 안정시켰지만 놀라기도 하고 노하기도 하면서 강유호를 바라보았는데, 얼굴에는 불가사의하다는 기색이 가득했다.‘이... 이게 어떻게 말이 돼!’‘이 녀석은 이름 없는 하찮은 졸개에 지나지 않는데, 감히 이렇게 내력이 두텁단 말이야?’‘강호에 언제 이런 대단한 인물이 나타났는데, 내가 오히려 몰랐지?’마음속으로 생각하자 우문염은 강유호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차갑게 말했다.“당신은 누구지?”강유호는 홀가분한 표정으로 허허 웃으며 우문염을 바라보았다.“내가 방금 말했듯이, 나는 연자의 아가씨의 친구인데, 왜? 우문 교주가 내 내력을 물었는데, 손을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9화

    강유호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의 눈빛을 아랑곳하지 않고 우문염을 보고 담담하게 말했다.“당신은 환음교 교주 우문염 맞지, 일교의 주인도 유능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비열한 수단으로 남의 딸을 잡아서 위협하면, 천하의 사람들이 비웃는 것이 두렵지 않니?”와!이 말을 듣고 장내는 떠들썩했다. 주위의 손님이든 환음교의 제자든 모두 자신이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다.‘이 녀석, 감히 우문염을 비난하다니.’‘누가 용기를 준거야?’쏴!이 순간, 우문염은 아주 침울한 표정으로, 위아래로 강유호를 훑어보며 말했다.“어디서 온 생판 모르는 녀석이 본존을 알면서도 감히 이렇게 말하니, 살고 싶지 않느냐.”환음교 교주로 우문염은 황해 대륙을 종횡무진했기에 누가 봐도 멀리 피했다. 그런데 눈앞의 녀석은 뜻밖에도 공공연히 자신의 잘못을 말하니, 그야말로 죽음을 자초하는 것이었다.우문염의 분노를 느낀 강유호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다.다음 순간, 강유호는 살짝 웃으며 우문염을 보고 말했다.“나는 이름 없는 졸개에 지나지 않지만 너희 환음교의 작태가 눈에 거슬려.”말하면서 강유호는 진지한 표정으로 계속 말했다.“우문염, 우리 내기를 하자. 너와 내가 겨루어 보자. 네가 지면 사람을 데리고 떠나고, 내가 지면 명검산장이 너와 합작하는 것이 어때? 감히 할 수 있어?”‘뭐?’이 말을 듣고 온 장내가 떠들썩했다.‘이 자식이 뭐라는 거야? 우문염과 겨루겠다고?’‘저 자의 모습을 보면 기껏해야 무후인데, 우문염이 손가락 하나만 까닥해도 죽일 수 있을 거야.’지금 많은 사람들은 강유호가 신분을 숨기는 동시에, 진실한 실력도 수렴했다는 것을 아직 알지 못했다.“하하...”환음교의 제자들은 더욱 폭소를 터뜨리며 하나하나 강유호를 가리키며 조롱하기 시작했다.“이 녀석 머리에 문제가 있지, 우리 교주와 겨루겠다니?”“죽을지 살지도 도 모르는 녀석, 정말 지겹네.”“내가 보기에 이 녀석은 뜨고 싶어 미친 거야...”“허허...”이때 우문염은 반응하여 가벼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8화

    이때 우문염은 크게 마시고 연자의의 목을 꼭 쥐었다. 조금만 힘을 주면 연자의는 살 수 없을 것이다!“모든 명검산장의 사람들은 들어라, 즉시 병기를 내려놓고, 반항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연자의는 반드시 죽는다.”우문염은 미친 듯이 미소를 지었고, 잘생긴 얼굴에는 온통 음흉하다.“연 장주, 연자의가 너의 손바닥의 명주라고 들었는데, 오늘 어여쁜 딸이 죽는다면 너는 틀림없이 가슴 아프겠지.”“네가 꼼짝없이 잡히기만 한다면, 본존은 명검산장의 누구도 다시는 다치게 하지 않을 것을 보증하겠다.”“정말, 이렇게 아름다운 자태의 미인인데, 내가 정말 손을 쓰기가 아깝네...”이런 말을 할 때 우문염의 말투는 극학으로 가득했다.사실대로 말하자면, 혼자 싸우면 우문염은 연기현을 격파할 수 있는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는 스스로 신분을 가지고 있어서 쉽게 손을 쓰지 않을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있다.쏴!이 말을 들은 연기현은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우문염을 뚫어지게 쳐다보았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강호의 소문에 따르면 우문염은 마음이 독하고 수단이 악랄하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해. 다만 이 사람이 악랄할 뿐만 아니라 수단도 이렇게 비열한데, 뜻밖에도 내 딸을 협박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우문염의 말이 맞다. 연기현의 온몸의 정기는 하늘을 찔렀고 어떤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에게도 약점이 있다. 바로 딸 연자의다. 연기현은 연자의를 아주 귀여워하였는데, 지금 딸이 우문염에게 붙잡혀 목숨이 위태로운 것을 보고 갑자기 혼란스러워졌다.‘니X랄!’이 장면을 보고 강유호는 우문염을 보며 은근히 중얼거렸다.‘이렇게 비열한 수단을 쓰고도 자유자재로 담소를 나누는 이 우문염은 정말 악당이야.’그리고 강유호도 연자의에 대한 걱정을 금할 수 없었다.“아버지!”연기현이 손을 멈추는 것을 보고 연자의는 초조해서 소리를 질렀다.“나를 상관하지 마세요. 병기는 그들에게 줄 수 없어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7화

    이 장면을 보고 연자의는 순간 절망했다.쏴!연기현은 눈시울이 붉어지자 우문염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우문염, 우리 명검산장을 없애고 싶니? 너는 아직 그런 능력이 없겠지, 자!”연기현은 두려운 기색 없이 노호하면서 바로 돌진했다!격전은 갈수록 참혹해졌지만 쌍방의 실력 차이가 너무 컸다. 그러나 명검산장 제자들은 명검산장을 지키기 위해 모두 눈에 핏발이 선 채 하나같이 목숨을 걸고 싸웠다!공기 중에 피비린내가 가득 차 있는데, 공중에서 마치 피안개가 응결된 것 같았다!10분도 지나지 않아 명검산장의 제자는 이미 절반 가까이 쓰러졌다. 나머지 사람들은 여전히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었다.“강호의 사도, 죽어라!”윙!연기현이 고함을 지르며 손바닥을 세게 두드리자, 눈앞의 환음교 제자들을 진동하며 날아갔다. 한 바퀴 둘러보더니 온몸의 분노가 계속 위로 치솟았다!명검산장의 제자, 죽은 자, 다친 자들의 선혈이 거의 지면을 붉게 물들이는 것을 보았다!“오늘 명검산장이 멸망되더라도 나는 너희들과 함께 죽겠다!”차가운 목소리가 연기현의 입에서 흘러나왔다.다음 순간, 연기현은 공중으로 뛰어올라 두 손을 들어올렸다! 한 줄기 강한 내력이 폭발하면서, 단지 공중에서 한 줄기 천지의 영기가 빠르게 그의 손에 장검이 모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검파창공!”두 눈이 빨갛게 충혈된 연기현은 거의 울부짖으며, 손에 든 장검으로 아래의 환음교 사람들을 가리켰다.“쾅!”거대하고 무서운 검그림자가 밤하늘을 매섭게 찢었다!“아...”삽시간에 그 거대한 검그림자의 폭격 하에, 수백명의 환음교 제자들이 처량한 비명을 지르며 분분히 피바다에 쓰러졌다.‘검파창공’, 바로 연기현의 일생의 절학이다!‘응?’이 장면을 본 공중의 우문염은 눈빛을 반짝였다.‘이 연기현이 실력이 이렇게 강하다니...’‘오늘 쉽게 국면을 통제한 다음 자계병기 3자루를 손에 넣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연기현이 필사적으로 저항하면서 눈 깜짝할 사이에 이렇게 많은 내 부하들을 죽였어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6화

    연자의의 말을 듣고 연기현의 표정이 굳어졌다. 두려움 없는 얼굴로 우문염을 바라보며 말했다.“쓸데없는 말은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명검산장은 당신들과 합작하지 않을 것입니다.”“좋아, 좋아!”우문염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곧 안색이 싸늘해졌다.“즉시 병기를 빼앗고, 명검산장 전체의 사람은 하나도 남기지 않는다!”“네!”말이 떨어지자 뒤에 수만 명의 환음교 제자들이 잇달아 내력을 폭발시켰다. 쓸데없는 말없이 바로 명검산장 사람들 속으로 돌진했다!“아!”누구도 반응하지 못하고 몇 마디 비명만 들었을 뿐, 많은 명검산장의 제자들은 전혀 반응하지 못하고 땅바닥에 쓰러졌다.이 환음교 제자들은 모든 실력이 매우 강하고, 기본적으로 모두 무성, 무후의 경지이다. 명검 산장의 제자들은 실력이 가장 높은 자가 무후인데, 어떻게 상대가 될 수 있겠는가?“너희...”연기현은 놀라고 노하여 온몸을 떨었다!‘이 우문염은 너무 모질어. 손을 댄다고 하자 바로 손찌검을 하고, 반응할 기회는 조금도 명검산장에 주지 않았어.’우문염은 냉소하며 음산한 표정을 지었다.“연 장주, 본존이 방금 기회를 주었는데, 당신 자신이 잘 파악하지 못했는데 누구를 탓할 수 있겠어?”“아...”또 비명이 울렸고, 또 십여 명의 명검 산장의 제자가 참혹하게 독수에 당했다!이 장면을 보고 연자의의 몸이 떨리며 큰 소리로 외쳤다.“너희 같은 마교의 사악한 무리에게, 우리 명검산장의 병기를 왜 너희들에게 줘야 하는 거야? 너희들은 공공연히 강탈하고 살인까지 하는데, 천리는 어디에 있느냐?”이때의 연자의도 우문염의 형세가 이렇게 모질고, 한마디가 맞지 않자 바로 손을 댈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우문염은 냉소하며 말을 하지 않았다.“마두 죽어!”이때 연기현은 마침내 참지 못하고 고함을 지르며 손에 장검을 들고 직접 우문염을 향해 돌진했다.연기현은 오늘 힘껏 저항하지 않으면, 명검산장이 정말 멸망할 것 같다는 것을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해야만 한 가닥의 희망이 있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5화

    “현우야, 충동적이지 마라...”이때 연기현도 안색이 변하여 출구에서 제지했지만 한발 늦었다.연현우가 공격하는 것을 보고 우문염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표정을 지었다.윙!우문염의 내력이 폭발하여 주위의 공기가 순식간에 뒤틀렸다. 곧이어 손에 부채를 접고 가볍게 휘두르자, 보호막이 순식간에 몸 앞을 가로막았다.쾅!장검과 보호막이 충돌하면서 보호막은 조금도 손상되지 않았지만, 연현우는 끙끙거리며 바로 흔들리며 날아갔다. 족히 100여 미터를 날다가 마지막에 기둥에 부딪혀서야 떨어졌다.“푸...” 땅에 떨어지는 순간 연현우의 얼굴은 창백했고, 선혈을 뿜고서 바로 기절했다.‘헛...’이 장면을 보고 명검산장의 제자든 주위의 손님이든 숨을 들이마실 수밖에 없었다!‘한 수? 한 수에 연현우가 기절했어!’‘이 우문염의 실력은 너무 무서운데?!“오빠!”이 장면을 보고 연자의는 여린 몸을 떨면서 놀라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다.연기현의 안색은 보기 흉하게 변하면서 마음속에도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이 우문염은 너무 날뛰고 있어. 결국 대중 앞에서 내 아들을 때려 다치게 했어.’“연 장주.” 우문염은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부채를 흔들며 유유자적한 표정을 지었다.“본존이 충고합니다. 우리 환음교와 잘 협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고집이 세면 좋을 것이 없습니다.”그러자 우문염은 혼절하여 쓰러져 있는 연현우를 힐끗 보았다.“방금 본존은 이미 사정을 봐주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도련님은 지금 이미 황천길에 있을 것입니다.”‘젠장...’연기현은 주먹을 꽉 쥐고 어두컴컴한 얼굴로 고민했다.‘명검산장은 결코 일을 두려워하지 않아. 그러나 우문염의 실력이 너무 강해. 정말 싸우려면 우문염을 핍박하더라도 명검산장은 반드시 큰 손상을 입게 될 거야.’‘그러나 우문염의 요구에 승낙한다면 명검산장의 위명은 파괴될 거야.’“고모부!”바로 이때 옆에 있던 동하룡이 참지 못하고 연기현을 향해 소리쳤다.“아니면... 우문 교주에게 승낙하세요. 환음교와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4화

    “우문 교주!”마침내 연기현은 반응하여 매우 침착하게 우문염을 바라보았다.“각하의 호의, 연기현이 이해했습니다. 우리 명검산장은 천년을 전승하면서 강호에서 다른 사람과 선을 행했습니다. 여태까지 원수가 없었기 때문에, 환음교의 보호가 필요 없고 동맹을 맺을 필요도 없습니다.”이런 말을 할 때 연기현은 태도는 사양했지만 눈에는 단호함이 반짝였다.그 세 자색의 병기는 명검산장의 10년 동안의 심혈인데, 어떻게 환음교에 맡길 수 있겠는가?게다가 명검산장은 명문의 정통인데, 어떻게 환음교와 같은 행위가 악랄하고 사람들이 뱀과 전갈처럼 피하는 마교 연맹과 함께 행동할 수 있겠는가?‘허허!’이 말을 듣고 우문염은 입가에 웃음을 터뜨리며 연기현을 바라보았다.“연 장주, 본존은 이미 아주 똑똑히 말했습니다. 본존은 성의를 가지고 왔습니다. 당신이 만약 체면을 세워주지 않는다면, 본존이 사양하지 않는다고 탓하지 마세요.”“당신...”연기현은 온몸을 떨며 우문염을 가리키며 화가 나서 말을 하지 못했다.‘승낙하지 않으면 손찌검을 하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강도야.’이때 연자의가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나와 우문염을 향해 소리쳤다.“당신들 환음교는 너무 가증스럽군요. 우리 명검산장의 병기를 왜 당신들에게 넘겨주어야 하나요? 또 성의를 가지고 왔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데, 분명히 빼앗는 겁니다.”우문염은 냉소하며 말을 하지 않았다.이 순간, 우문염의 옆에 있는 검은 옷을 입은 한 사람이 걸어나와 차갑게 입을 열었다.“연기현, 오늘 우리 교주가 직접 오신 것은 당신의 체면을 충분히 세워준 셈이니, 호의를 무시하지 마라. 동맹에 승낙하지 않더라도, 그 자색의 병기 세 개를 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늘 당신의 명검산장을 피로 씻을 것이다.”‘명검 산장을 피로 씻을 것아다.’이 마지막 말을 듣고 주위로 물러난 많은 손님들은 모두 마음속으로 떨렸다. 적지 않은 그 자리에 있던 여자들은 놀라서 여린 몸을 떨었다. 명검산장의 제자들은 더욱 놀라움과 분노가 교차했다.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3화

    쉿!이 미남의 실력을 느끼자,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숨을 들이마실 수밖에 없었다.‘도겁의 경지?’공포의 기세에, 눌린 사람들은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연기현은 마음속으로 놀랐지만 빨리 앞으로 나가 물었다.“오신 분은 누구신가요? 왜 억지로 우리 명검산장에 뛰어든 겁니까?”미남자는 빙그레 웃으며 말을 하지 않았다.그 사람의 뒤에 있던 검은 옷을 입은 한 사람이 성큼성큼 걸어 나와 연기현을 바라보며 말했다.“네가 바로 명검산장의 장주 연기현이지, 이 분은 우리 환음교의 교주이신 우문염 전하시다.”검은 옷을 입은 사람은 장내를 둘러보며 냉랭하게 말했다.“환음교가 일을 처리하는데, 목표는 명검 산장뿐이다. 무관한 사람은 물러나라. 감히 끼어들면, 결과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목소리가 우렁차게 명검산장 전체에 울려 퍼지는데 오만하기 그지없었다.‘뭐?’이 말을 들은 모든 손님들은 몸을 떨며 그 미남자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눈에는 꺼리는 기색이 가득했다.‘이 미남자가 환음교의 교주... 우문염이야?’환음교는 황해대륙에서 가장 신비한 조직이다. 전승된지 200년에 불과하지만, 발전이 빠르고 문하의 제자들이 황해대륙 각지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실력이 강하다.환음교의 행동도 바르기도 하고 사악하기도 하다. 특히 교주 우문염은 가장 신비롭다. 항상 신출귀몰해서 강호의 사람들은 그를 본 사람이 거의 없었다. 소문에 의하면 그의 개성은 방자하고 속박에 얽매이지 않으며, 수단은 아주 독랄하다고 한다.10년 전, 백운종의 몇몇 제자들이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우문염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해서는 안 될 말을 한 것이 우문염에게 알려졌고 백운종을 직접 멸망시켰다.3년전, 벽력당이 새로운 암기를 연구 제작해서 염심뢰라는 이름을 지었는데, 우문염에 의해 알게 되었다. 이 암기의 이름이 자신의 이름 글자와 같다는 금기를 범했다고 해서, 또 벽력당을 멸망시켰다고 인정하였다.이와 같이 멸문당한 종파가 아직도 여럿 있다.이런 일들은 일찍이 이미 강호에

앱에서 읽으려면 QR 코드를 스캔하세요.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