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뻐요.’여신들은 제각기 장점이 있는데, 이때 함께 나타났으니 그야말로 최고의 시각적 향연이었다.“한 장문이 나왔어요!”바로 이때, 군중들 속에서 한바탕 비명을 질렀고, 삽시간에 모든 눈빛이 대전 입구를 향해 모여들었다.바로 하나의 팽팽한 그림자가 몇몇 아미파 제자들의 빼곡한 둘러싼 가운데 천천히 걸어 나오는 것이 보였다.바로 한채영이다.강호에서 유명한 얼음의 여신인 한채영이 나타나자, 순식간에 만장의 초점이 되었다.‘천년대전’이기에, 한채영은 특별히 새하얀 긴 치마를 입고 완벽하고 섹시한 몸매를 남김없이 드러냄과 동시에, 사람들에게 매우 장엄하고 숙연한 느낌을 주었다.그리고 한채영의 뒤에, 또 하나의 작고 영롱한 모습이 따랐는데, 말할 수 없이 달콤하고 귀여워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바로 한설빙이다.이 순간, 현장에 있던 각 문파의 장문들은 모두 분분히 일어나, 얼굴에 웃음을 띠고 한채영을 향히 잇달아 축하의 말을 건넸다.“한 장문, 축하해!”“하하, 아미파의 이 천년 축제는 정말 무림의 축제야!”“그래, 명문 정파로서, 아미가 요 몇 년 동안 강호를 위해 이렇게 많은 일을 했으니, 이 성대한 모임도 감당할 수 있어.”모두의 축하가 끊임없이 들려오고, 한채영도 지난날의 차가움을 바꿔서 한 가닥의 미소를 지으며, 여러 사람에게 인사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대회가 시작되었다. 여러 무림의 고수들은 잔을 밀고 잔을 바꾸었고, 아미파의 여제자들이 무대 위에서 나풀나풀 춤을 추는데, 그것은 하나의 떠들썩함이라고 한다!술이 세 순배 돌고, 다섯 가지 요리가 나온 뒤에, 한채영이 서서히 일어나 무대 앞으로 걸어갔다.“여러분!”한채영은 한 바퀴 둘러보고, 빙그레 웃으며 입을 열었다.“여러분이 우리 아미파의 천년 성전에 참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여러 무림 영웅들과 함께 모이는 것 외에 나는 또 하나의 소식을 선포하려고 합니다!”말하면서 한채영은 한설빙을 몸 앞으로 끌어당겼고, 눈에는 동정과 부드러움이 가득했고, 즉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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