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시간에, 서천대륙의 문무백관들은 모두 비분해 마지않았다!강유호는 단독으로 황성에 쳐들어갔다. 황성 전체에는 뜻밖에도 그의 적수가 한 명도 없었다. 그러나 지금 천금의 몸인 영월공주가, 뜻밖에도 강유호에게 무릎을 꿇고 사정하고 있다!‘수치다!’‘정말 치욕적이야!’이때, 강유호는 여전히 마음이 철처럼 단단해서, 임청은을 희미하게 힐끗 보았다.“임청은, 비켜, 그렇지 않으면 내가 사양하지 않는다고 탓하지 마!”임청은에게 다리를 안겼지만, 강유호의 마음은 조금의 파도도 없이 아주 냉랭했다!‘오늘 만약 서천 황제를 풀어준다면, 나는 한평생 하늘에 계신 스승님을 볼 면목이 없어!’임청은은 필사적으로 고개를 흔들었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강유호, 제발, 우리 아바마마를 용서해 줘, 제발…….”강유호도 급해져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다리가 임청은에게 꽉 안겨서 아예 벗어날 수가 없었다.“대담한 강유호, 죽어라!”강유호의 마음이 비할 데 없이 초조할 때, 갑자기 뒤에서 고함이 들려왔다! 곧이어 한 남자가 강유호 뒤에서 달려들어 한 손으로 강유호를 향해 일장을 날렸다!바로 강유성이다!강유성은 본래 음험한 소인배로, 행동이 비열하고 교활하기 그지없다. 그는 줄곧 한쪽에 숨어 있었다.방금 강유호는, 신속하게 연승웅과 국사를 격파하고 근위군을 격파해서, 강한 실력을 과시하여 만장을 놀라게 했다!당시 강유성은 매우 충격적이었고, 증오를 기억하면서 매우 부러워했다. 동시에 그는 자신이 올라갈 수 없다는 것을 마음속으로 잘 알고 있었다. 올라가면 죽는 것이다.예전 같으면 몰래 빠져나갔을 강유성이지만, 이번에는 뛰지 않고 주변에 숨어 조용히 상황을 관망하며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강유성은 강유호가 기진맥진할 때 기습에 나섰고, 뜻대로 되기만을 바라면서 공격했다.‘이렇게 되면, 나는 폐하 앞에서 큰 공을 세울 뿐만 아니라, 강유호라는 심복의 대환도 제거하는 거야.’‘강유호가 살아 있는 한, 나는 영원히 해동대륙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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