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재벌 2세의 모든 챕터: 챕터 51 - 챕터 60

2513 챕터

51장

“연아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참 대단하네! 연아가 도윤을 겨냥하게 처음은 아니지. 진짜 복수를 하는 것도 아니고!”도윤의 기숙사 친구들이 모두 고소해 했다.태경이 머리를 긁적였다. “나미 말고도 혜미와 다른 여자들도 아까 연아를 쫓아 갔어!”“그럼, 이제 어쩌지 도윤아?” 재민이 도윤을 쳐다보며 물었다.나미가 전화를 했기 때문에, 도윤은 당연히 거기로 가야했다. 더군다나 모든 일이 황제노래방에서 일어나고 있었고 그곳은 도윤이 주인이었다.“음, 그럼 가서 확인해보자. 어쨌든 다 같이 나왔으니까!”도윤은 연아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남자들은 두 대의 택시를 타고 곧장 황제노래방으로 향했다. 이 시간 프라이빗 룸에서는, 연아 앞에 레드 와인 여러 병이 바닥에 박살이 나 있었다. 게다가 연아는 레드 와인을 공격적으로 입 속에 퍼붓고 있었다.“왜? 왜 기덕이 그런 사람이지? 난 그가 외국에서 막 돌아 온 신사라고 생각했어. 기덕은 항상 성격도 좋고 그가 하는 모든 것을 잘 해냈어! 난 기덕이 내게 항상 잘하고 충실할 거라 생각했다고!”“근데 왜? 왜 그렇게 신물 나고 변태 같은 사람인 거야?”꿀꺽. 꿀꺽.연아가 고개를 들고 레드 와인을 몇 모금 마시더니 바로 와인 병을 바닥에 던져 박살을 냈다.“연아야, 와인 병 좀 그만 깨트려! 네가 제일 비싼 레드 와인으로 주문 했잖아! 우린 이거 다 지불할 돈이 충분하지 않단 말이야!”나미, 혜미 그리고 재희가 열지 않고 남아 있는 레드 와인 병들을 재빨리 연아로부터 멀리 치웠다.오늘의 사건은 연아에게 엄청난 충격을 남겼고 그것이 공개적으로 방송되었기 때문에, 연아는 너무 모욕적이어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연아는 술에 취하기 위해 황제노래방에 오기로 선택한 것이었다. 연아는 여기서 기덕에게 사랑에 빠졌고 여기서 그를 잊고 싶었다.그것이 연아가 한번에 가장 비싼 레드 와인 한 상자를 주문한 이유기도 했다.연아는 몇 모금만 마신 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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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장

연아가 바로 전화를 끊었다.정말 단단히 오해하고 있었다. 처음에, 연아는 그것이 기덕이라고 진심으로 믿었었다.연아는 이 문제에 대해 기덕에게 자세하게 묻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의 도움이 고맙다는 이유만으로 연아가 그와 사귄다고 기덕이 생각하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제, 모든 것이 분명해졌다.기덕이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 전혀 아니었다. 그럼, 누가 그런 일을 가능하게 할 수 있었지?이때…경비원이 갑자기 헤드셋으로 전화를 받았다. 놀라는 표정을 한 그는 정중하게 세 번의 “예”로 대답만 했다.그의 얼굴이 바로 창백해졌다.그리고 바로, 경비원이 허리를 구부리며 고개를 숙였다. “숙녀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했습니다. 오늘 여기에서 드신 것은 전부 무료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그냥 가셔도 됩니다!”그 말을 하고도, 경비원은 허리를 숙인 채 감히 그의 등을 펴지 못하고 있었다.“이게…”연아와 여자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이 장면은 지난 번과 완전히 똑같았고, 그 외에도 장성주가 오늘 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똑같았다.누가 도움을 요청한 사람일까? 누구이기에 이런 힘을 가지고 있는 거지?나미 역시 몹시 놀랐다. “우선 캠퍼스로 돌아가는게 좋겠어. 우리 이 문제는 기숙사에 돌아가서 의논하자.”그리고 나미는 걱정스런 얼굴로 연아를 바라 보았다.“음… 우선 돌아가자.”연아는 지금 너무 혼란스러웠다.뭐가 문제였지?그동안 그들을 도와 준 사람은 누구였을까?모두 노래방에서 나갈 준비를 했다.“어? 도윤은 어디 있지?”나미가 도윤을 찾았지만, 어디에서도 도윤을 찾을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그래! 도윤은 어디 있는 거니? 맙소사! 방금까지 내 뒤에 서 있었는데!”“헉! 도윤은 돈을 내야하는게 무서워서 또 도망 갔을 거야. 이거 지난번과 똑같은 거 아니니? 무슨 일이 생긴 것을 알자 마자, 도윤은 서둘러 핑계를 대고 화장실에 갔었잖아. 우리가 그 문제를 다 해결하고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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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장

기숙사에 돌아 온 뒤, 도윤은 시험 과목 1의 시험 문제를 조용히 살펴보며 밤을 새웠다.다음날 아침, 도윤은 원래 시험 과목 2를 치를 장소로 갈 계획이었다.이때 갑자기 도윤의 누나로부터 문자 메시지가 왔다.“도윤, 월말까지 3일도 안 남았어. 방금 체크했는데 블랙 골드 카드에 있는 30억 중에 네가 5천5백만원만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 만약 월말까지 그 돈을 다 쓰지 않는다면, 30억은 만료될 거야…”도윤은 벌써 월말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그의 블랙 골드 카드에는 30억이 있었지만 한정판 에르메스 가방을 사느라 쓴 5천5백만원을 제외하고는 카드에 있는 돈을 더 이상 쓰지 않았다.그의 누나 말에 따르면, 도윤이 그 돈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30억은 만료되어 쓸모 없게 될 것이다.안돼, 도윤은 30억을 전부 써야 했다!도윤은 30억의 만료일이 곧 다가온다는 것을 깨닫고 너무 고민이 되었다.도윤은 자연스레 돈을 어디에 사용하고 싶은지 생각을 했었다. 그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를 사고 싶었다. 자동차!그래서 도윤은 일찍 일어나서 성남 자동차 도시를 향했다.그는 한참을 돌아다니며 구경했다.그러나 도윤은 조금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15억 이상 값이 나가는 고급 자동차가 너무 없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고급 자동차 매장들은 고급 자동차의 재고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이 매장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는 얼마입니까? 모든 양식과 절차를 마무리해서 이달 말까지 차를 받을 수 있다면 제일 좋겠습니다.”도윤은 방금 BMW 매장에 들렀다.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 BMW 매장에서 이달 말까지 도윤에게 건네 줄 수 있는 차는 겨우 3억에서 4억5천만원 정도였다. 값이 너무 쌌다. 도윤이 블랙 골드 카드의 돈을 다 쓰기 위해서는 적어도 7-8대의 자동차를 사야 했다.그런데, 왜 이렇게 많은 차를 사야 하지?도윤은 걱정하며 머리를 긁적였다.“고객님, 이쪽은 저희 매장에서 가장 비싼 고급 승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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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장

도윤을 쫓아내려던 여자판매원은 이미 젊은 커플을 겨냥하고 있었다. 판매원은 커플이 수백 만원의 브랜드 옷을 입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들은 부자이고 부유한 집 출신이 분명했다.더군다나 이 젊은 커플은 가야르도를 사기 위해 이곳에 왔다. 이것은 그들이 분명 오늘 람브로기니를 살 여유가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판매원은 도윤을 그저 레벤톤에 앉아 구경만 하는 가난한 남자이고, 분명히 오늘 여기서 차를 살 여유는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정말 뻔뻔하기도 하지!“선남선녀 커플께서는 정말 좋은 안목을 가지셨네요. 제 이름은 리사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리사가 공손하게 물었다.“아, 우리는 원래 람브로기니 가야르도를 시승하고 싶어서 여기에 왔어요. 그런데 제 여자친구가 레벤톤을 보더니 대신 레벤톤 시승을 하고 싶다고 하네요. 괜찮다면 시승 보증금을 내고 싶은데…” 젊은 남자가 웃으며 대답했다.“네, 당연히 시승 하셔도 됩니다. 시승 보증금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고객님을 위해 제가 보증금은 받지 않겠습니다…”역시, 이 젊은 커플은 정말 차를 사러 오늘 여기에 온 것 같았다. 판매원은 젊은 남자의 손목시계가 천5백만원 넘는 것임을 한 눈에 알아 보았다.리사는 곧바로 웃음을 지었다.“음… 그런데 차 안에 손님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젊은 남자가 쓴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아? 어머! 죄송합니다, 고객님. 저 사람은 손님이 아닙니다. 제가 당장 차에서 나오라고 하겠습니다!”판매원은 지금 이해득실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그녀가 이 젊은 커플을 잘 접대하기만 하면, 그들은 4억5천만원에 팔리는 가야르도를 살지도 몰랐다. 적어도, 결국 그들은 일반 람브로기니는 살 것이다!어떤 것이든 이 거렁뱅이에게 그녀의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실례합니다, 고객님. 이 차를 사지 않으신다면, 즉시 차에서 내려 주세요!”리사가 차 문을 열고 아주 차가운 어조로 도윤에게 말했다. 도윤은 아직 차의 인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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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장

리사는 정말로 젊은 커플로부터 계약을 따내고 싶었다.그래서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약간의 힘을 사용했다.도윤은 리사가 그에게 그렇게 무례하고 거칠게 대할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때 우연히 도윤의 머리가 차에 부딪혔고, 너무 고통스러웠다.“만약 차에서 나오지 않겠다면, 당장 경비원을 부를 거에요!” 리사가 인상을 쓰며 소리를 질렀다.도윤이 머리를 잡으며 차에서 나왔다.젠장. 도윤은 차의 인테리어를 보고 있다가 이 여자에 의해 차에서 끌려 나올 것이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다.“난 여기 차를 사러 왔어요, 그런데 왜 차를 보면 안되는 거죠?!” 솔직히, 바로 그때 도윤은 화를 참고 있었다.“차를 산다고요?” 우리 매장에서 당신이 살 수 있는 차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내가 당신에게 차를 구경하러 들어오라고 했다고 해서, 지금 당신이 진짜 여기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나 봐요!”리사는 지금 그녀의 뒤에 서있는 젊은 커플을 기분 좋게 하기 위해 도윤에게 아주 무례하고 차갑게 대했다.그 소동은 자동차 매장 주변의 많은 구경꾼들의 관심을 끌었다.그러나, 젊은 커플의 불평은 끝나지 않았다.“여보, 저 거지가 람브로기니에 앉았다니, 더 이상 람브로기니를 사고 싶지 않아! 너무 실망 했어!”젊은 여자가 계속 화를 돋우었다.레벤톤은 그들이 살 수 있는 차가 분명 아니었다.하지만, 가야르도를 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았다.사실, 여자는 이 유명한 고급 자동차를 그녀가 직접 경험하고 시승하지 못한다면 부끄러울 것이라고 생각했다.결국, 모든 사람은 허영심이 있기 마련이었다. 그들이 부유하든 가난하든 상관없이, 다른 사람을 얕잡아 보지 않으면 그들이 얼마나 멋진지 보여줄 수 없을 것 같았다.리사가 젊은 남녀 앞에서 살짝 고개를 숙였다. “죄송합니다, 제가 이 문제를 당장 해결하겠습니다!”그녀는 저 거지를 람브로기니 매장에 들어오게 허락한 것을 진심으로 후회했다!리사가 몸을 돌렸을 때, 도윤이 이미 떠났다는 것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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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장

탁!중년의 남성이 말을 다 하기도 전에, 도윤이 바로 그의 블랙 골드 카드를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았다.그것을 집어 들고, 매니저는 블랙 골드 카드를 자세히 살펴 보았다. 그리고 그의 표정이 즉시 변했다.그는 블랙 골드 카드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었다.오직 전세계 몇 사람만이 이 카드를 가질 수 있었다.“이 블랙 골드 카드에는 기본적으로 30억의 잔고가 있습니다. 레벤톤을 살 수 있을 정도는 아닌가 봐요?” 도윤이 무심하게 물었다.“아닙니다, 당연히 충분하고도 남습니다!”그러나, 중년의 남성은 도윤의 질문에 대답을 하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조금 의심스러웠다.아무리 쳐다 봐도, 그의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이 블랙 골드 카드의 주인은 절대 아닌 것 같았다.그는 이 카드를 주운 것일까?그리고 나서 바로 중년의 남성은 도윤을 향해 사과의 미소를 지었다.그리고 즉시 기계를 켜서 블랙 골드 카드를 그었다.순식간에, 그의 컴퓨터에 일련의 메시지가 나타났다.“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고객님?”중년의 매니저가 유쾌하고 정중하게 물었다.“이도윤.”“이도윤님, 앞서 무례하게 굴었던 점 사과 드립니다. 제 행동을 용서해 주십시오.”말을 하자마자, 중년의 매니저가 도윤을 향해 책상을 돌아 나가더니 도윤의 앞에서 살짝 허리를 숙였다.“제 이름은 위대성입니다, 제가 성심 성의껏 모시겠습니다, 이도윤님!”대성은 블랙 골드 카드의 주인과 도윤의 신원을 확인한 후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그의 앞에 서 있는 젊은 남자는 아주 평범하게 옷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골드 블랙 카드의 진짜 주인이었다.그는 아주 부유하고 힘있는 가문 출신이 틀림없었다.이것은 약 25억이나 하는 차였다. 블랙 골드 카드의 주인이라면, 대성은 도윤이 원한다면 150억상당의 자동차도 분명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젠장! 도대체 어떤 판매원이 이런 힘있는 분의 기분이 상하도록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했을까?!“오늘 레벤톤을 집으로 가져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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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장

“위 매니저님, 무슨 일이죠?”리사는 잠시 아무런 반응도 할 수가 없었다.그러나, 그녀의 본능은 그녀에게 삶에 대해 후회할 짓을 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그래서, 리사는 매니저에게 질문을 던지며 서둘러 앞으로 나섰다.“당장 비켜! 나중에 이 문제를 해결하자고!”대성은 화가 난 눈으로 리사를 쳐다보며 질책했다.이때, 재무 담당자와 취급 담당 직원도 대성의 뒤에 들어왔고, 그들은 모두 예의 바르고 정중한 표정으로 도윤을 바라보고 있었다.리사는 완전히 어안이 벙벙했다. 그녀는 진짜 도윤을 끔찍한 거지일 뿐이라고 생각했다.리사는 도윤이 절대 사지 못할 람브로기니를 구경하고 싶어서 여기에 왔다고 판단했다.그래서, 그녀는 람브로기니를 살 여유가 되는 젊은 커플을 불쾌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녀가 가난뱅이라고 생각했던 이 젊은 남자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그런데 어떻게 이 가난뱅이가 그녀의 매니저를 이렇게 행동하도록 만들 수 있는 거지? 그가 진짜 레벤톤을 사는 건가?오 세상에. 그 남자 얼마나 부자인 거지?!순간 젊은 커플은 충격에 휩싸였다.젊은 남자는 마치 큰 굴욕을 당한 것처럼 느꼈다. “매니저, 내가 당신의 진짜 고객이란 것을 알아 주기를 충고하고 싶군요!”“맞아요! 오늘 우리가 이 아가씨에게 가야도르를 살 거에요. 만약 계속 그녀를 이런 식으로 대한다면, 우리는 마음을 바꿔서 당신 매장에서 아무것도 사지 않을 거에요!” 여자도 리사의 편을 들며 목소리를 높였다.“당신들이 우리에게서 차를 사든 안 사든 상관 없습니다. 그런데 당신, 여성분! 누가 레벤톤 안에 앉으라고 허락했죠? 지금 당장 차에서 내리면 좋겠군요!”이때, 대성은 이 젊은 커플은 블랙 골드 카드 소지자와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었다.젊은 여자는 어떤 기분인지 느껴보기 위해 레벤톤의 운전석에 앉아 있었다.“난…” 나오라는 말을 듣자마자 여자의 얼굴이 창백해졌다.대성이 미소 지으며 도윤을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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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장

이때쯤, 대성도 모든 검증과 서류 일체를 끝마쳤다.“이도윤님, 이것은 자동차 키와 제 명함입니다. 이제부터는 어떠한 특별 요청이 있더라도 주저 말고 저에게 말씀하십시오. 그것이 차와 전혀 관계 없는 일이라도,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대성이 정중하게 말했다.이것은 도윤이 그냥 차를 사는 일반 손님보다 더 큰 의미를 지녔기 때문이었다. 그는 도윤이 매우 부유하고 강력한 가문 출신이라는 것을 알았다.대성은 도윤과 친해져서 손해 볼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네, 고맙습니다, 위대성 매니저님. 솔직히 말해서, 큰 문제가 없다면 부탁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도윤이 웃으며 말했다.“네, 그럼요. 말씀만 하십시오!”“이 차를 운전해 줄 사람을 구할 수 있을까요? 하하하. 사실, 제가 아직 운전면허증이 없어서요…”“오! 그렇다면, 제가 당장 도와드리죠!”“이도윤님, 제가 그 차로 모셔다 드려도 될까요?”“이도윤님, 저도 차를 몰아 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2-3년 전에 벌써 운전면허증을 획득했습니다!”“이도윤님, 어느 운전면허 학원에서 공부하고 계신가요?”도윤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도윤의 주위로 재빠르게 사람들이 모여 들었고, 그들은 미친듯이 도윤의 팔을 잡았다.그들은 도윤이 재학중인 대학교와 수업을 듣고 있는 운전면허 학원이 어디인지 계속해서 물었다.도윤은 대답을 얼버무렸다. 다행스럽게도, 대성이 아주 날카롭고 경계심이 강해서, 그는 재빨리 도윤을 직접 차로 데려다 주겠다고 제안했다.이때, 리사는 도윤과 사람들을 쳐다 보며 문 옆에 서있었다. 그녀는 입술을 깨물고 있었고 후회가 가득했다. 그녀는 정말이지 자신의 뺨이라도 치고 싶었다!그녀가 실제로 깔보고 경멸했던 사람이 예상치 못하게도 진정한 왕으로 밝혀졌다.리사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생각하자 바닥에 주저 앉을 수 밖에 없었다. 그녀의 경력은 확실이 끝이 났다!그러나, 도윤은 대성에게 캠퍼스로 차를 운전해 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다.뭐니뭐니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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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장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내가 지갑 가져 오는 것을 깜빡하다니 믿을 수가 없어!” 미나가 미소 지으며 말했다.미나는 도윤이 대신 계산하겠다는 제안을 바로 거절하지 않았고, 또한 매우 예의 바르게 행동했다.그녀는 매우 친절하고 관대한 여자였다.미나는 오늘 도윤과 우연히 마주쳐서 약간 놀랐다.사실, 미나는 지난 번 강당에서 그와 우연히 만난 후로 도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미나는 그때 당시 모두가 그를 조롱하고 멸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학생은 너무나 무심하고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던 것을 떠올렸다.“천만에,” 도윤이 웃으며 대답했다.“걱정 마, 지갑을 가져 오자마자 꼭 돈을 갚을게. 그런데 너 모바일 뱅크 사용하니? 만약 한다면, 내가 바로 모바일로 이체해 줄 수 있어…”“그래!” 도윤은 밀당 같은 것은 하지 않았다. 그의 앞에 있는 여자는 매우 아름다웠고, 그것은 아주 기분 좋은 만남이었다.더군다나, 도윤은 속을 떠보는 버릇도 없었다.일반적인 상황이었다면, 보통 남자들은 이 상황에서 분명 여자에게 돈을 갚을 필요가 없다고 할 것이고 그냥 한 턱 내는 것으로 여길 수 있었을 것이다.아마도, 그들은 여자에게 밖에서 저녁을 먹자고 초대해서 그녀와 친구가 되려고 노력을 할 지도 몰랐다.그러나, 도윤은 아주 곧은 성격을 가지고 있었고 항상 이런 식이었다. 미나가 그에게 돈을 갚고 싶어 했으니 도윤은 그녀의 요청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난 이제 기숙사에 갈게. 그리고 있다 저녁쯤에 돈을 이체 할게! 오늘 도와줘서 고마워! 내 이름은 김미나야!”“내 이름은 이도윤이야!” 도윤이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그리고 나서, 미나는 도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서둘러 갔다.“진짜 너무 예쁘다…” 도윤이 미나의 뒷모습을 보며 혼자 중얼거렸다.이봐! 언제 이렇게 바보가 된 거야?희미한 미소를 띤 채, 도윤은 돌아서서 밀크 티를 집어 들었다. 그리고 차로 걸어가서 조금 더 차를 감상을 하기로 결심했다.도윤이 직접 차를 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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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장

“지금 우리 대학교에 엄청 부자인 남자가 있는 것 같아! 방금 람브로기니 레벤톤 스포츠카를 샀나 봐!”“맙소사! 저 차는 15억에서 20억정도 한다고! 가서 구경하자!”도윤은 몇몇 여자들에 의해 심하게 밖으로 밀려났고, 이때 더 많은 사람들이 차로 몰려들고 있었다.도윤은 완전 속수무책이었다. 당장 그들의 얼굴을 깔아 뭉개고 싶다면, 주머니에서 차 키만 꺼내서 바로 차 문을 열면 되었다.그러나 도윤은 그런 습관이 없었고, 특히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는 아니었다.예상치 못하게도, 여기에 차를 주차하는 것은 학교 입구 앞에 바로 차를 세우는 것과 거의 같은 효과를 가져 왔다.도윤은 주위를 둘러 보고 주차장이 완전히 빌 때까지 기다렸다가 차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결심했다.그것이 유일한 방법이었다!아. 도윤은 한 숨을 쉴 수 밖에 없었다.그래서, 도윤은 차 키를 챙기고 몸을 돌려서 주차장을 빠져 나왔다.얼마 걷지 않았을 때, 갑자기 휴대폰이 울렸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 온 전화였다.도윤은 바로 전화를 받았다.“도윤 씨 맞죠? 오늘 아침에 과목 2 연습을 하려면 오후 1시에 북쪽 운동장으로 오라고 말하는 걸 깜빡했어요!”전화기 너머로 여자의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그녀는 말을 마치자마자, 바로 전화를 끊었다.도윤은 내일 과목 1을 연습해야 해서, 오늘 과목 2 연습을 해야 하는 이유가 놀랄 일은 아니었다.도윤은 전화를 건 사람의 차갑고 무례한 태도에 아랑곳하지 않고, 가능한 빨리 운전면허증을 따고 싶어서 북쪽 운동장으로 서둘러 갔다.잠시 후, 도윤은 마침내 그 장소에 도착했다.주행 연습이 이미 시작되었다.이때, 선글라스를 쓴 강사가 학생에게 차로 후진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었다.아마 11명 정도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남자와 여자가 섞여 있었다.모두가 옆에 서서 강사가 학생에게 자동차를 운전하고 알맞게 조작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것을 지켜 보았다.“세상에! 진짜 도윤이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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