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재벌 2세의 모든 챕터: 챕터 421 - 챕터 430

2513 챕터

421장

“여기야 민경아!” 진주와 나머지 애들이 민경이를 보며 웃으며 불렀다.“많이 기다렸지, 도윤아?” 민경이가 웃으며 그에게 말했다.“괜찮아!” 도윤이 대답했다.민경이는 그 날 꾸며 입고 나왔다. 그녀는 확실히 사람들을 한 눈에 홀려 버릴 수 있는 그런 여자였다.하지만, 도윤은 이제 쓸데 없는 생각은 그만해야 된다는 것을 알았다.“민경아, 있잖아 내가 어제 그룹 채팅방 봤는데 다른 애들이 너가 어떻게 그렇게 좋은 직장에 들어갔는지에 대해 얘기 하더라고. 너 어떻게 드림투자회사 들어간 거야? 내가 듣기로는 자본금이 1조 2000억이 넘어가던데!” 진주가 약간 질투심이 들어간 목소리로 말했다. 몇 개의 사업체를 소요하고 있는 거물과 현재 사귀고 있기 때문에 그녀는 잘난 편에 속했고 그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그녀는 완벽한 인생을 살고 있었다.하지만, 민경이랑 본인을 비교 해보자, 자신이 별 볼 일없게 느껴졌다.모든 사람들이 드림투자그룹이 성남시 출신 이대표가 제공한 자본으로 설립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머지 않아, 용인시의 큰 개발 프로젝트가 될 계획이었다. 그 해에 약 1-2조 정도가 들더라도 그 회사에 투자할 수 있다면 누구나 계속 시도해 볼 것이다.당연히도 그 소식은 회사에 알려졌고 모두가 신이 났다.그것은 용인시가 곧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될 것임을 의미했다.“운 좋게 취직한 거야. 개발이 어떻게 끝날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고 나도 자신이 없어. 그리고 내가 드림투자그룹 본사에서 일하는 것도 아니기도 하고. 그냥 자회사인 투자홀딩회사 밑에서 일하고 있어.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막 엄청나고 좋은 건 아니야!” 민경이 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그것도 대단한 거야 민경아! 너무 겸손할 필요 없어!” 진주가 대답했다. 그녀의 질투는 목소리에 더 뚜렷하게 담겼다.한편 도윤은 그들 옆에 서 있다가 조금 충격을 받은 눈치였다.그래서 민경이가 드림투자회사 자회사에 취직했다는 거지.드림투자회사의 사장이 누구냐?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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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장

진주는 그 남자를 알아보고 얼굴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진주와 거물이 함께 있는 것을 보자 준수 또한 놀랐다.그는 차에서 내려서 주머니에 손을 꽂고 있었다. 그리고 웃으며 말했다. “2주전쯤에 샀어. 오늘만을 기다리고 있었지!”준수는 도윤의 오래된 친구 중 한 명이었다.그들이 학교를 다녔을 당시를 생각해 보면, 정말 돈이 많고 권력이 있는 남자 애 두 명이 있었다. 그들은 지금도 다를 건 없다.그 중 한 명은 승주였다. 그의 가족은 보건복지부와 연관이 있었다. 다른 나머지 한명은 다름 아닌 준수였다.준수와 승주는 그 때 친한 사이였다. 그 둘은 수업시간 동안 분위기를 흐리곤 했다.그 두 명은 부유하고 권력이 있었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잘 살고 있었다.하지만, 도윤은 민경이와 준수의 사이에 더 흥미진진했다. 그 두 명은 결코 친한 사이가 아니었고 도윤이 기억에 의하면 심지어 가끔 싸우기도 했다. 그들은 지금 꽤 친해 보였다.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진주는 도윤을 가리키며 말했다. “아, 준수야, 도윤이도 여기 있어. 왜 인사 안 해?”준수는 그제서야 계속 한쪽 자리에서 서 있던 도윤을 보았다.“세상에! 왜 말 안 했어. 나 진짜 못 알아 봤다. 도윤아 너도 있었구나!” 준수가 옅은 미소를 띄며 말했다.진주는 그것을 보고 코웃음을 쳤다. “뭐야, 준수야 너 벌써 잊어버린 거야? 너 도윤이 답 베끼려고 공책 빌려달라고 한 적 있었잖아. 도윤이가 거절하니까 의자 가져와서 교실 뒤 사물함에서 팬 거 기억 안나? 너가 너무 폭력적으로 나와서 도윤이가 죽을 만큼 무서워했던 거 기억나는데.” 진주가 그 때를 회상하며 말을 했다.그녀가 그것을 말하자 도윤은 미치도록 어색했다.그는 그 사건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고 그에게는 흑역사였다. 준수는 항상 도윤을 공개적으로 망신을 줬었기 때문에 도윤의 마음속에서 준수는 암흑이었다. 그가 도윤을 때린 건 그 때 한번뿐이 아니었다.그 사건은 너무 충격적이어서 도윤은 그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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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장

그는 주차를 하고 프라이빗 룸으로 들어갔다. 반 정도 되는 애들이 이미 와 있었다.약 20명 정도 있었고 분위기는 활기찼다.그들이 예약한 다이닝 테이블 또한 엄청 컸다.대부분의 애들이 돌아보면서 도윤에게 살짝 반기는 인사만 하고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계속 했다.그들에게 도윤은 그저 가난한 찌질이었기에 무시해도 괜찮았다.도윤이 그곳에서 놀란 것이 하나 있었다.리안와 새론이 보이지 않았다.“그나저나, 준수야, 왜 리안이랑 새론은 없어? 오라고 말 안 했어?”도윤과 마찬가지로 다른 애들도 궁금해 했다.준수가 옅게 웃으며 간단히 대답했다. “걔네는 여기 안 올 거야. 예전에 걔네가 아니거든. 걔네 부자랑 권력 있는 사람들이 많은 모임에 들어갔어. 아마 걔네가 우리 중에 가장 파워가 셀 걸! 그런데 왜 이런 조그만 모임에 오려고 하겠어?”“세상에, 진짜야? 그리고 뭐 더 들 은거 없어?” 준수 옆에 앉아 있던 민경이 물었다. 그녀는 궁금해서 참을 수 없었다. “글쎄, 새론이 성남시에서 꽤 영향력 있는 남자친구를 알게 되었나 봐. 너희 중에 천북산 엔터테인먼트 도시 아는 사람 있어?” 준수가 담배에 불을 붙이며 말했다.“당연히 알고 있지! 개 유명한 거잖아! 천북산이 개발 진행 중에 있고 관광, 음식 그리고 문화의 도시로 탈바꿈한다며. 진짜 모두가 들어봤을걸!”“맞아, 새론이 남자친구가 천북산 마을에서 온 애래. 그 마을은 지금 없어졌지만. 아 이건 다른 얘기고. 어쨌든 걔 남자친구 가족이 천북산 엔터테인먼트 도시에 있는 상업거리에 점포 몇 개를 가지고 있대. 나중에 그걸로 벌어들일 수익이 어마어마하다는 거지!”“미친! 와 엄청 높은 사람인 것 같다!”그것을 듣자, 모두가 깜짝 놀랐다.“남자친구 이름은 김해담이고 성남시에서 꽤 유명해. 내가 저번 달에 성남시에 놀러갔거든. 거기 있는 동안 새론한테 연락을 해서 남자친구도 같이 만났어. 같이 밥 먹고 연락처도 교환했지” 준수가 누구보다 자랑스럽게 말했다.“쩐다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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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장

승주는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뭐라고? 재밌네, 승주야! 조사장님이 도윤이랑 아는 사이인 것처럼 보였다는 거지?”“그니까 조사장님이랑 도윤의 지위 차이는 지구랑 먼지를 비교하는 거야!”“너가 믿을 지 모르겠지만 민경이도 진짜라는 거 알아. 거기서 같이 봤어!”그는 민경이를 쳐다보았다. 민경이는 긍정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미친!”그때, 동창들 여러 명이 도윤을 약간 다른 시선으로 보기 시작했다.하지만 준수를 보려고 돌려 앉은 몇 명도 있었다.모두가 고등학교 때 준수가 도윤이를 때려 눕힌 사건을 알고 있었다.도윤이 지금은 어느 정도 부자였고 좋은 사람과 질 나쁜 사람들 모두 잘 지내기로 소문난 조사장이랑도 잘 알고 있었다. 준수는 그 얘기에 어떻게 반응할까? 어떤 표정을 지을까?준수의 얼굴에는 경멸적이고 쓴 웃음이 있었다. “조사장 알면 어쩔 건데? 너희는 이 사실 몰랐을 것 같은데, 얼마 전에 조사장 노래방에서 구타당했어. 게다가 조사장 아버지는 조사장한테 경고까지 했대. 광산 그룹 주식도 다른 사람들한테 인수되고 있는데 그 점을 보면 아직도 조사장이 그렇게 대단한 사람 같아?” 준수가 말했다.그리고 준수는 조사장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들은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했다.그가 얘기를 마쳤을 때 모두가 그제서야 전반적인 상황을 알 수 있었다.“그거 아냐 도윤아, 너 진짜 순수해 보이는데! 결국, 너도 그런 사람이랑 아는 사이네! 니가 그럴 줄은 진짜 몰랐는데!” 준수는 말하면서 의기양양하게 웃었다.“내가 이 모든 걸 다 알고 있어서 놀랐지?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달라, 나는 이런 것들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거 별로 무서워하지 않아! 이번에 조사장을 혼내 준 사람은 다름 아닌 성남시의 강력한 사장인 김상현 사장이었어. 그가 조사장한테 뭔 짓을 했고 그가 뭘 하던지 간에 그에게 복종하게 만들었지. 얼마 전에, 우리 아빠가 김사장님 운전기사로 더 유명한 재석아저씨랑 술을 마셨는데 아저씨가 너무 취해서 우리아빠한테 다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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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장

“뭔데, 민경아 말해봐. 무슨 일이야?” 동창들 몇 명이 궁금하다는 듯 물었다.민경이는 고개를 끄덕이고 그녀에게 있었던 일을 자세히 말해주기 시작했다.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 도윤의 궁금증이 풀렸다.그녀가 회사에 취직한 이후에, 그녀의 상사가 그녀를 계속 괴롭히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문제의 상사는 그 부서의 차장이었다.민경이 말에 따르면, 그 차장은 머리가 다 빠진 대머리남자였다. 그는 나이도 많고 변태 같은 구석이 있었다.처음에, 그는 과하게 하지 않았다. 그저 간단히 민경이에게 같이 식사하자고만 했다.그를 여러 번 거절하고 나니, 결국 민경은 더 이상은 어렵다는 것을 알았고 마침내 수락하여 그랑 한번 밥을 먹었다.그 날 이후로, 그 남자는 더 변태적이고 대담해졌다.그는 쉴 새 없이 민경이를 사무실로 불러댔다. 처음에, 그는 그녀에게 천박한 말만 했지만 이제 모든 것이 육체적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그가 그녀를 괴롭히려고 손과 다리를 사용하는 일이 흔해졌다.축제 이틀 전에, 그 차장은 민경을 불러 같이 가자고 했고 그녀의 허벅지에 애무를 했다.그녀는 그때 너무 당황해서 본능적으로 물 잔을 들고 차장에게 부어버렸다.이제, 그녀는 해고당할 처지에 놓였다. 그는 그녀가 자신에게 복종하길 바라고 안 그러면 회사를 나와야 했다. 그녀는 또한 주제 파악하라는 말까지 들었다.이 사건 이후, 민경은 이 모든 일에 대해 준수에게 말했다.준수만이 차장을 참교육 시킬 파워가 있고 영향력이 있었다. 다른 동창들도 돕겠다고 했다.“젠장! 나 지금 그 늙은 영감탱이 패버리고 싶어! 우리 예쁜 민경이한테 감히!” 남자애들 몇 명이 화가 나서 소리쳤다.“그렇고 말고! 진짜 우리 여자애들은 스스로 지키는 방법을 배워야 해. 우리는 맨날 괴롭힘 당하고 성희롱 당하고. 그거 알아? 나 처음에 병원에 왔을 때 내 인맥이나 집안을 잘 모르는 사람들 몇 명이 나한테 집적거렸다니까. 내 남자친구가 누구인지 알게 되니까 아무도 나한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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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장

잠시 후, 도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갔다.그가 화장실로 가고 잠시 후, 민경이가 화장실로 향했다.손을 씻은 후에 도윤은 화장실을 나가는 민경이와 마주쳤다. 솔직히 말해서 어색한 만남이었다.“너랑 이렇게 마주보고 얘기해 볼 기회가 없었네. 잘 지냈어? 민경이가 어색함을 감추려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그녀는 자신과 도윤의 관계가 과거에 어땠는지 알고 있었고 도윤과 준수 사이의 불화도 잘 알 알고 있었다.하지만, 지금 그녀는 준수와 꽤 친한 사이가 되었다. 도윤이 말은 하지 않더라도 그게 불편할 것이라는 점은 확실했다.“괜찮게 지냈어!” 도윤이 휴지로 물기를 닦으며 말했다.“아직 취직 못했다고 들었어, 맞지? 차후 계획이 따로 있어?” 민경이 물었다.“이름 좀 날리고 싶어” 도윤이 솔직하게 말했다.민경은 얼굴에 희미한 미소를 띠며 머리를 저었더니 얼굴을 찌푸렸다. “도윤아 잘 들어, 나는 너가 정말 취직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무슨 직업이든 상관 없어. 너가 다른 사람들이랑 다르다는 점을 잘 알아야 해!”그렇지 않으면, 너는 준수에게 부탁해 봐도 좋을 것 같아. 준수가 사업을 시작해서 일 할 사람을 찾고 있더라고. 너가 좋다면, 내가 준수한테 잘 말해볼게! 기본 급여가 한 달에 40만원이야 이보다 좋은 게 어디 있어!” 민경이 말했다.“챙겨줘서 고마워, 그런데 거절해야 될 것 같아.” 도윤이 웃으며 말했다.민경은 한숨을 쉬었다. “도윤아, 너가 예전에 준수한테 맞은 거 알아 하지만 준수도 어렸으니까 이해하도록 노력해봐. 이렇게 생각하는 건 어 때? 그때 만약 준수가 너 답을 베끼게 놔 뒀으면 너를 안 때렸을 거야! 너도 이제 대학교를 졸업했으니까, 누가 알겠어? 준수가 너 도와 줄지!” 민경이 계속해서 말을 이어 갔다."나는 더 이상 그 사건을 마음에 두지 않고 있어. 그리고 너랑 그 차장의 문제에 관해서도. 너가 해야 할 일은 부장한테 말하거나 회사의 다른 상사에게 그 사건을 보고하는 거야.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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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장

고함 소리는 다름아닌 막 프라이빗 룸에서 나오고 있던 준수였다.좀 전에, 다른 여자애가 화장실을 가려 프라이빗 룸을 막 나오다가 민경의 앞을 막고 있는 남성을 보았다.준수는 바로 상황을 알아채고, 자리에서 일어나 애들 몇 명이랑 화장실 쪽으로 갔다.“이건 뭐야? 애새끼들이 떼거지로 왔네! 누가 소리 지른 거야?”손차장은 변태적이긴 했지만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말을 할 때 그의 표정은 냉담했다.“저 여자는 내 친구야. 왜 앞 길을 막는 거야?” 준수가 겁먹지 않고 물었다.민경은 너무 겁에 질려서 본능적으로 준수의 뒤에 숨었다.“민경 씨, 내가 먼저 말할게. 지금 나 기다리는 동료들 보통 사람 아니다. 본인한테 뭐가 가장 좋을지 알겠으면 나 따라와. 그리고 이 애송이들한테 내가 누구인지 말해 주는 거 어때?” 등 뒤로 팔짱을 낀 채 손차장이 말했다. “준수야… 손주한 차장님이야… 우리 부서 차장님이셔” 민경이 말했다.“젠장! 이 새끼구나!”준수는 원래 그 날 오후에 손차장에 관련한 문제를 처리하려 했지만 주한이 친절하게 준수 앞에 나타났다! 잘됐네, 찾는데 시간 낭비할 필요는 없겠어. 민경은 이 늙은 변태를 여기서 마주치게 될 줄 몰랐다.준수는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아 일이 쉽게 풀리겠네. 내가 당신 찾아내려 했는데 내 눈앞에 있네. 손차장. 얘기 좀 하는 거 어때요? 먼저, 내가 누군지는 알아요? 우리 아빠가 강준식이야. 용인시에서 가장 큰 퀸즈 기업 사장이라고! 그 말을 듣자, 주한은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그는 퀴즈 그룹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과거에는 그저 그냥 평범한 회사였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상황이 달라졌다.퀸즈 그룹의 높은 환경 보호 정책으로, 그들은 드림투자그룹으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았다.드림투자 그룹의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었다.준수의 가족의 지위는 이것보다 훨씬 뛰어났고 그들은 용인시에서 그들의 권력과 영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었다.비슷하게 주한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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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장

아버지의 권력과 영향력으로, 준수는 반 애들 앞에서 항상 제멋대로 행동했고 오만하고 거만했다.주한의 부하가 했던 공격적인 행동은 그 동안 그에게 일어난 적이 없었다. 그들은 심지어 그를 심하게 팼다.그 때, 준수는 몸과 마음 둘 다 만신창이가 되었다.“준수 병원 가서 치료해야 될 것 같아!” 연수가 핸드폰을 챙기고 앰뷸런스를 부르며 소리 쳤다.곧 앰뷸런스가 도착했고 연수는 의사이기 때문에 그의 상처를 봉합하기 위해 앰뷸런스에 같이 탔다. 그녀는 준수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준수가 맞고 병원에 실려 갔어… 우리 어떡해야 해?”“일단은 집에 가자… 저 미친 사람들이 사람들 더 데려오면 어떡해?”“맞아! 평범한 사람 같진 않았어…”동창들은 자기들끼리 이 일에 대해 얘기하고 모두 자존심과 안전 뭐가 더 중요한지에 대해 고민했다.당장 결론이 안 서자, 모두 승주를 쳐다 보았다.승주는 벙 찐 채로 그들을 돌아 보았다.승주는 싸움이 중간쯤 지났을 때부터 내내 바닥에 누워있었다. 그는 얻어 터져서 그러고 있었다. 그가 리더가 임원이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보복이 걱정됐다.싸움이 다시 시작되었을 때 준수가 때려 눕혀진 이유이기도 했다.그는 처음에는 주춤했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가 다음 결정을 내려 주기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우쭐해졌다.“자 모두 침착해! 일단 병원부터 가보자. 준수의 아버지도 분명 그 곳으로 오실 거야!” 승주가 말했다.남아 있는 동창들이 동의를 했고 함께 호텔 지하의 주차장으로 향했다.그 순간, 도윤은 너무 놀라서 움직일 수 없었지만, 그는 또한 그의 차를 가지러 아래층으로 내려가면서 머리를 가로저었다.‘얘네들은 진짜 바보짓 하고 있네! 만약 민경이가 상사에게 보고만 했더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도 않고 분명 더 쉽게 해결 됐을 거야!’‘나한테 전화만 했으면 모든 일이 해결 되었을 텐데!’‘진짜 개판이 되었군…’ 이러한 생각들이 도윤의 머릿속에 맴돌고 있었다.그들 모두 주차장에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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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장

“젠장! 벤츠 G클래스면 3억 7000만원 정도잖아!” 걱정의 목소리로 동창 한명이 말했다.차 두 대가 부딪혔지만, 벤츠 G 클래스는 승주의 차와 비교했을 때 훨씬 덜 손상되었다.하지만, 보상을 해야 한다면, 승주는 적어도 1억 2000만원 정도는 내야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공포에 몸이 떨렸다.“미안해 승주야! 나만 아니었으면 이 차를 박을 일도 없었을 텐데!” 민경이가 마음에 부담이 더해지자 울며 말했다.그녀는 눈물을 참으며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만약 내가 없었으면 오늘 이런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준수는 구타를 당했고 이제 준수 병원을 가려고 할 때 승주가 남의 차까지 박았으니!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민경의 마음은 부정적 감정이 가득 했고 이전보다 더 당황스럽고 초조해 졌다.다른 애들도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들은 이 비싼 차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 의논하기 시작했다.“일단 가자. 별 일 아니야. 다 같이 병원으로 가자!” 도윤이 손에 호주머니를 슬그머니 집어넣으며 한숨을 쉬며 말했다.매우 유감스러운 일이었다. 승주가 박은 차는 도윤의 차였다.그의 람보르기니도 누가 박았었고 이제는 벤츠 G클래스도 같은 운명이 되었다. 그가 그렇게 재수가 없는 걸까?그의 차가 부딪힌 건 맞지만 얼마나 돈을 내야 할지 겁에 질린 그들의 얼굴을 보자, 도윤은 그들에게 보상을 요구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젠장! 너 이 차가 어떤 차인지 가치를 알기나 해, 이도윤? 이건 벤츠 G 클래스야! 어떻게 감히 그냥 떠날 수 있겠어! 이 차 주인이 우리가 누군지 알게 된다면, 우린 훨씬 더 큰 대가를 치뤄야 돼! 내가 하는 말 반이라도 알아 먹겠어?” 진주가 소리를 질렀고 그녀의 불안감은 극에 달했다.“진정하고 생각해 보자. 우리 여기서 차 주인을 기다리는 거 어때? 차주가 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운이 좋으면 사과만 받고 용서해 줄지도 모르잖아” 여자 중 한 명이 말했다.“그게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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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장

사건이 어떻게 됐던지 간에, 승주는 후드가 찌그러진 채로 누구를 태우고 어디로든 가지 못했다.이 모든 잘못된 일은 민경으로부터 비롯되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게다가, 도윤은 그들을 그렇게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과거에 친구였다.“이리 와서, 내 차에 타. 내가 병원에 데려다 줄게!” 도윤이 침착하게 말했다.이 성숙하고 침착한 도윤의 모습은 꽤 낯설게 느껴졌다.돌이켜 생각해 보면, 아까 버스 정류장에서 그들과 이야기 할 때 그렇게 침착하고 아무렇지 않아 보였던 건 당연한 일이었다.솔직히 그들은 그가 여전히 찌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다.하지만, 이제서야 그들이 도윤에게 귀를 기울이자, 그들은 그의 말투가 그들이 알고 있는 예전 도윤이와는 반대로 냉정하고 침착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경외심을 불러일으켰다.“도윤아! 이… 이게… 네 차야?” 진주가 두 눈이 동그래진 채로 물었다.“응. 아직 새 거지.” 도윤이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며 답했다.“왜 벤츠 G클래스를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거야? 세상에! 도윤이 이렇게 비싼 차를 샀다고! “ 진주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펄쩍 뛰며 말했다.“음… 도윤아? 나 네 차 타도 돼?”“그럼, 되고 말고.”“세상에. 내가 벤츠 G 클래스를 다 타보다니!” 진주는 차에 타기도 전에 손뼉을 치면서 소리를 질러댔다.민경은 그저 옆에 서있다가 얼굴이 붉어졌다.‘와, 진짜 부끄럽네… 내가 방금 도윤한테 직장 구하라고 충고를 했는데,, 이렇게 잘 지내고 있을 줄 몰랐어! 벤츠 G 클래스를 가지고 있다니!’‘원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내가 도윤이 버리고 동창회 온 건데… 이래서 우리를 동창회에 데려다 주고 싶었던 거구나!’“타 민경아, 우리 시간이 별로 없어.” 도윤이 웃으며 말했다. 그는 민경이가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았다.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민경은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며 도윤의 옆자리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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