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관은 나갔고, 이때 그녀는 복도에서 한 사람을 봤다, 육선우 였다.하서관은 발걸음을 멈췄다, 그녀의 맑고 투명한 눈동자는 육선우의 차갑고 말끔한 뺨으로 향했다, 사실 그녀는 마음속으로 매우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이때 많은 사람들이 둘러쌌고, 모두 속삭였다.---육원사님이 왔어, 왜, 왜 육원사님이 이 쓰레기 여자에게 이렇게 상처를 입었을까!---육원사님의 약혼녀로서, 육원사님의 친형과 애매모호한 사이라니, 하서관, 너의 이 가벼운 마음이 설마 아프지 않아?---하서관, 제발 부탁할 게, 육원사님을 놔줘, 우리는 할 수 있어, 우리는 다 할 수 있어!하서관은 이미 대중의 분노를 느꼈다, 모두 꿈틀거리며, 육선우의 “보호자”를 하고싶어서, 그녀에게 썩은 달걀과 채소 잎을 던질 뻔했다.이때 육선우가 입을 열었다, “서관아, 우리 얘기 좀 하자.”“좋아.”하서관과 육선우는 대신 방송국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바깥에서 엿보는 세상을 막았다, 하서관이 말했다, “선우야, 미안해.”육선우는 얇은 입술을 비뚤고, 고개를 저었다, “서관아, 나에게 미안해 할 필요 없어, 너는 내게 의무가 없어, 우리 사이의 약혼 관계는 단지 네가 내게 준 한번의 기회일 뿐이야.”“아니야 선우야, 나는 너에게 미안하다고 말 해야 돼, 정말 사과할 게.” 하서관은 맑고 투명한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육선우는 굳어버렸다, 왜냐하면 그는 이미 하서관이 왜 굳이 그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지 알았기 때문이다.“서관아, 너는 이미 선택을 했어, 맞아? 너는… 육한정을 선택했지?”하서관은 눈앞의 육선우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어쩔 수 없이 그에게 분명히 말 해줘야 했다, 이렇게 계속 끄는 것이 육선우에게 가장 큰 상처였다, 그는 더 나은 가치가 있다.오랜 아픔 보다는 짧은 아픔이 낫다.“선우야, 나와 육한정 사이에는 아직 많은 문제들이 있어, 우리가 계속 같이 갈수 있는지는 여전히 문제야, 단지, 그를 제외하고, 나는 정말 다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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