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엽이는 이해할 수 없어서 물었다."우리가 왜 감정을 쌓아야 해요?""네 아빠가 곧 나랑 결혼하기 때문이지."몇 초 동안 조용하다가 엽엽이가 갑자기 엉엉하며 울음이 터졌다."아니야, 예전에는 우리 엄마가 곁에 없어서 아줌마가 아빠한테 붙을 기회가 있었는데 지금 나의 엄마가 돌아왔어요. 우리 아빠는 우리 엄마와 같이 있을 거예요. 우리 아빠는 딴 여자랑 결혼 안 해!"엽엽이는 다시 전화로 육화에게 말했다."엄마, 저 여기서 하나도 안 즐거워요. 빨리 저 데리러 오세요."아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육화는 마음이 아팠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알았어, 엽엽아, 엄마가 지금 널 데리러 갈게."......육화는 엽엽이를 데리러 왔다. 엽엽이는 작은 머리를 숙이며 풀이 죽었다."엄마, 그 유원원 아줌마가 거짓말을 한 것이지? 아빠는 그 아줌마와 결혼하지 않을 거야, 맞지?"육화는 엽엽이의 불안함을 느꼈다. 그녀도 아들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랐다."엽엽아, 우리 먼저 집에 가자."“네.”그러나 이때 십일이 그들의 가는 길을 가로막았다."육화 공주님, 미안하지만 대통령님과 도련님이 함께 할 시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지금 도련님을 데리고 떠날 수 없습니다.”"뭐?"육화는 좀 불만스러웠다. 이게 아들이랑 같이 놀아준다는 건가? 아니야. 그는 자기의 결혼 생활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지."그럼 제가 언제 아들을 데리고 갈수 있어요?”"이따가 대통령님과 유원원씨, 그리고 도련님이랑 함께 저녁을 드셔야 합니다. 저녁이 끝나야 떠날 수 있어요.""저는 여기서 먹기 싫어요, 엄마, 저 집에 갈래요!"엽엽이는 유원원과 함께 저녁을 먹고 싶지 않았다. 그는 바로 싫다고 했다."도련님, 대통령의 명령이 없으면 도련님과 도련님의 어머니는 떠날 수 없어요.""엄마, 그럼 남아서 우리와 함께 저녁을 먹어요. 아니면 전 굶을 거예요."“...... .”상군묵은 유원원과 함께 저녁을 먹으려 한다. 근데 자기가 남아서 같이 먹는 게 이상하지 않은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