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군묵은 직접 그녀의 말을 끊었다."육화, 내가 오라고 하면 그냥 와. 아들을 만나고 싶지 않아?"약점이 잡힌 육화는 화가 났다."상군묵, 너!""만약 네가 오지 않는다면 앞으로 영상통화도 못하게 할 거야."상군묵이 전화를 끊었다."...... ."육화는 상군묵의 백악관으로 달려갈 수밖에 없었다.백악관은 정말 눈부셨다. 하녀가 앞에서 길을 안내했다."육 아가씨, 저를 따라오세요. 대통령님과 유 아가씨가 바로 앞에 있어요."얼마 지나지 않아 육화는 상군묵과 유원원을 보았다. 상군묵은 소파에 앉아 상업계 신문을 보고 있었고 유원원은 웨딩드레스를 고르고 있었다.이곳의 웨딩드레스는 모두 커스텀 메이드라서 매우 비싸다. 유원원은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몰랐다. 다 이뻐 보였다.그녀는 상군묵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상군묵의 팔을 잡으며 말했다."상군 오빠, 이거 어때요?"상군묵은 인내심이 별로 없었다. 그는 눈을 들고 한 번 보았다."네가 너무 뚱뚱해서 입을 수 없어.""...... .""상군 오빠, 그럼 이 드레스는요?""너의 키가 너무 작아서 바닥에 질질 끌리겠어.""상군 오빠, 그럼 이건 괜찮겠지?""이 드레스는 괜찮지만...... 넌 자기의 몸매에 대한 인식이 없니? 몸매도 좋지 않은데, 이런 웨딩드레스를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해?"유원원의 예쁜 얼굴이 시무룩해졌다. 그녀는 그에게 의견을 물어봤는데 그는 왜 자꾸 자기를 비하하는 거지?이제 그녀는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기분도 없어졌다."상군 오빠, 우리 돌아가요. 웨딩드레스를 고르고 싶지 않아요."상군묵은 거절했다."안 돼. 아직 한 사람이 오지 않았어.""오늘은 제가 웨딩드레스를 골라요. 제가 주인공인데 누구를 더 기다려요?"유원원은 더욱 불쾌했다.이때 하녀가 말했다. "대통령님, 육 아가씨가 왔습니다."육화가 왔다.상군묵은 손에 든 신문을 내려놓고 방금 귀찮은 표정이 사라졌다. 그는 고개를 들어 흥미진진하게 육화를 바라보았다."육화, 넌 왜 이렇게 늦게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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