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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억만장자 남편의 가짜신부: Chapter 1401 - Chapter 1410

1831 Chapters

제1401장 각 방 쓰기

육화는 마음속으로 억울하였다. 자기가 언제 다른 남자 앞에서 알짱거렸다고?그 서역 도련님도 그녀가 집적거리는 것이 아니라 서역 도련님이 스스로 달라붙은 것이다.그러나 육화는 감히 말하지 못했다. 그녀는 순종하게 고개를 끄덕였다."알았어."그러고는 육화가 또 말했다."나 좀 씻고 싶어."상군묵은 그녀를 보며 말했다."같이 씻을까?"육화의 작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삶은 새우 같았다."싫어...... 좀 적응하게 해...... .""왜, 너는 예전에 율손과 함께 씻은 적 없어?"상군묵은 침착한 척 한마디 물었다.뭐?육화는 고개를 들어 놀란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상군묵은 얇은 입술을 오므렸다. 자신이 불쾌한 화제를 골랐다는 것을 알았다. 이 화제는 그 자신을 화나게 하고 불쾌하게 할 뿐이다."그럼 씻어."상군묵은 몸을 곧게 펴고 그녀를 놓았다.육화가 그제야 기억났다. 상군묵은 율손이 이미 죽었다는 것을 아직 모르기 때문에 그녀의 혼인을 꺼려한다. 만약 바꿔서 생각하면 그녀도 꺼려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또 미친 듯이 질투할 것이다.육화는 일어나 앉으면서 두 손을 내밀어 뒤에서 그의 딴딴한 허리를 안았다. 그녀는 작은 얼굴을 그의 빳빳한 어깨에 묻었다. 이때는 천만 마디의 해명보다 실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그녀가 그의 여자로 되면 그는 자연히 이 모든 것을 알게 될 것이다."상군묵, 그럼 기다려, 곧 씻고 올게"그녀는 그를 꼭 껴안고 그의 귓가에 대고 부드럽게 귓속말을 했다. 상군묵의 방금 그 불쾌함은 신속하게 사라졌다."만약 네가 꾸물거린다면 내가 너랑 원앙욕을 할거야."말하고는 상군묵은 손을 내밀면서 그녀를 잡으러 갔다.육화는 소리를 질렀다가 웃으며 달아났다. 그녀는 깡충깡충 욕실로 뛰여갔다.그가 훔쳐볼까 봐 그러는지 그녀는 안에서 몰래 문을 잠갔다.상군묵은 웃음이 났다. 그녀는 그를 어떤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지? 만약 그가 보고 싶다면 문 따위로 그를 막을 수 있을까?상군묵은 밖에서 한참을 기다렸는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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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2장 그녀가 너의 아들을 낳아야 해

상군묵은 피하지 않고 육화를 바라보며 말했다."심환은 소중한 알약이야.""알약?"육화는 긴장하며 상군묵의 옷소매를 잡아당겼다."몸이 많이 아파? 어디가 아파?"상군묵은 입을 열었다."내가 몸이 아픈지 만지 네가 모르니? 아니면 네가 내 몸이 편한지 마는지를 간절히 알고 싶어 하니?"육화, "...... .""내 몸은 아주 좋아. 이 심환은 소중하지. 그래서 어르신이 원해."상군묵은 강제로 어르신에게 덮어씌웠다.육화는 의심하며 되물었다."그래?""당연하지. 가자, 아침 먹으러 가자."상군묵은 육화의 손을 잡으면서 식당으로 들어갔다.하녀는 곧 맛나는 아침을 가져다주었다. 어제 육화는 어린 하녀 아노였는데 오늘 바로 도련님과 같이 식탁에 올라앉았다. 하녀들은 모두 감탄했다. 과연 미모는 어디에서나 잘 먹히는 거구나.어제 육화를 곤란하게 했던 여러 하녀들이 모두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다. 이 하녀들은 비록 마음속으로 육화를 부러워하고 질투했지만 감히 내색하지 못했다. 그녀들은 조용히 물러났다.아침식사가 아주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끝났다. 이때 부하가 급히 달려와 낮은 소리로 말했다."도련님, 어르신이 오셨습니다."상군묵과 군무쌍 사이가 붕괴되였다는 소식을 듣자 어르신이 달려왔다.상군묵은 입술을 얇게 오므렸다."오늘은 안 볼 거야."이 말이 떨어지자마자 어르신이 들이닥쳤다."묵아, 나도 안 보려니?"육화는 어르신을 보았다. 5년 전에 바로 어르신이 상군묵을 데려가서 살렸다. 어르신은 상군묵에게 정말 잘 한다. 그리고 그녀를 정말 미워한다.어르신은 이미 백발이 다 되었지만 아직 정정하다. 그는 중산복을 입고 불만스럽게 상군묵을 한 번 본 후 눈빛을 육화에게서 멈췄다.상군묵이 육화의 앞에 나서며 얇은 입술을 들추었다."어르신, 무슨 일로 저를 찾으세요?""왜? 일이 생겨야만 널 찾을 수 있는 거니? 묵아, 벌써 5년이 지났는데도 너는 왜 성숙하지를 못하니? 아직까지 이 육화라는 여자한테 당하고 있어!""넌 또 한 번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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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3장 제복 play

아니, 좋아!상군묵은 당연히 원하지!이 세상의 어느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서 아이를 가지고 싶지 않겠는가. 그도 마찬가지다.그녀는 이미 율손에게 아들을 낳아 주었다. 그날 그녀와 율손 그리고 어린 왕자 세 식구가 함께 서 있는 장면이 지금도 그의 눈을 깊이 찌르고 있다. 그도 그녀와의 아이를 갖고 싶다.사실 아들이 아니어도 괜찮다. 그녀가 낳은 딸이라면 꼭 그녀를 많이 닮았으니 그래도 좋다.육화가 낳은 애라면 다 좋다."묵아, 나는 이미 너희들이 함께 있는 것에 동의했다. 그래서 넌 육화를 가능한 빨리 임신시켜야 해. 그녀가 너의 핏줄, 너의 자식을 임신해야만 난 정식으로 그녀의 신분을 인정할 수 있어."......상군묵이 아래층으로 내려갈 때 육화가 창가에 서서 멍하니 있는 것을 보았다. 그녀가 무슨 생각을 골똘히 하고 있는지 온 사람이 넋을 잃은 것 같았다."도련님, 방금 서역 도련님이 와서 육 아가씨와 몇 마디 하고 떠났습니다."부하가 낮은 소리로 보고했다.상군묵은 입술을 얇게 오므리고 좀 불쾌했다. 그는 육화가 어떤 남자와도 만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는 단지 그녀를 자신의 신변에 속박하여 그녀의 눈빛 속에, 마음속에는 온통 그밖에 없어야 한다.상군묵은 다가가서 그녀를 껴안고 머리를 그녀의 머리카락에 묻으며 그녀의 향기를 깊이 빨아들였다. 그러고는 낮은 소리로 물었다."방금 서역 도련님을 만났니?"육화는 정신을 차렸다."응, 맞아.""무슨 얘기 했는데?""별 얘기 안 했어, 서역 도련님은 내일 떠날 거야.""네가 좀 섭섭한 것 같네?"육화는 고개를 돌려 그를 보았다."상군묵, 너 혹시...... 질투하는 거야?"말하면서 육화는 손을 내밀어 그의 잘 생긴 얼굴을 만지작거렸다."내가 그냥 서역 도련님과 말을 몇 마디 했을 뿐인데 네가 이렇게 질투하니...... 정말 쪼잔해, 이 샘바리야!"상군묵은 그녀를 바로 세운 후 그녀의 부드러운 허리를 잡아당겨 그녀를 품으로 눌렀다."말해, 방금 그와 무슨 이야기를 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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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4장 나의 육화 공주님

육화는 상군묵의 뒤로 다가가 작고 가는 손을 내밀어 상군묵의 어깨를 주무르기 시작했다.그녀는 귀한 몸이다. 어깨나 등을 두드린 경험이 없다. 상군묵은 그녀의 힘이 매우 약하다고 느꼈다. 시원하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소녀의 부드러운 힘은 마치 잎사귀마냥 그의 마음속의 호수를 가볍게 스쳐 지나가는 것 같았는데 그를 한순간에 짜릿짜릿하고 간지러워 나게 만들었다.상군묵은 몸을 곧게 펴고 앉으며 볼록한 후두를 위아래로 두 번 굴렸다."도련님, 제가 잘 주무르고 있습니까?"육화가 물었다.상군묵, "아니!""도련님, 그럼 관자놀이를 눌러 드릴까요?"육화의 작은 손이 위로 올라가 그의 관자놀이에 멈추더니 누르기 시작했다.상군묵은 그녀의 작은 손을 꽉 잡고 힘을 쓰더니 자신의 튼튼한 허벅지로 잡아당겼다.육화는 새까맣고 초롱초롱한 눈동자로 그를 바라보는데 마치 사슴 같았다."도련님, 왜 이러세요? 아노가 편안하게 시중들어주지 못했나요?"“...... .”상군묵은 그녀가 정말 그와 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서역 도련님이 그녀는 절색의 하녀라고 말했었다. 당시 그는 별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지금 보니 육화는 정말 "어린 하녀"의 잠재력이 매우 있다고 느꼈다. 그녀는 "어린 하녀"라는 일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상군묵의 목소리가 좀 쉬었다. 그는 눈썹을 찌푸리며 말했다."하나도 안 편해!""아, 그럼 어떻게요? 도련님, 설마 저에게 벌주시는 건 아니죠?"육화는 깃털 같은 속눈썹을 떨며 청순함 속에서 다소 고혹적인 요염을 내비쳤다.상군묵,"당연히 너에게 벌 주어야지. 그것도...... 아주 호되게!"말하면서 상군묵은 직접 그녀를 가로안고서는 성큼성큼 서재를 떠나 안방으로 향했다.그는 거의 한 발로 문을 걷어차서 열었다. 급한 모습을 보고 육화는 붉은 입술을 올리며 웃었다."왜 웃어?"상군묵은 불쾌하며 물었다. 그도 자신의 추태를 깨달았다.육화는 두 손으로 그의 목을 껴안았다."아니야, 아노는 단지 도련님이 너무 멋있어 보여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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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5장 넌 남자가...... 맞니?

"그럼 용서할게."육화가 주동적으로 그에게 키스를 했다.상군묵은 그녀의 이렇게 얌전하고 애교스러우며 달콤한 모습을 매우 좋아한다. 그의 손은 그녀의 하녀복에 멈추며 찢을 준비를 했다.처음엔 그녀가 그의 시중을 들어준다고 했는데 도리어 그의 옷은 그가 스스로 벗고, 그녀의 옷까지도 그가 벗어줘야 한다.그러나 그는 매우 즐기고 있다.이때 상군묵은 갑자기 경직됐다. 그의 체내의 단장초 독이 또 발작하였다. 지금 발작하는 빈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이미 통제를 하지 못할 정도이다. 그뿐만 아니라 매번 그와 육화의 정이 짙어 갈 때 발작한다.상군묵은 즉시 육화를 풀어 놓았다.육화가 정이 깊어지고 있는데 상군묵이 갑자기 멈추는 바람에 그녀는 어리둥절하게 상군묵만 바라보았다."왜?"상군묵은 얇은 입술을 오므렸다."내가 먼저 씻을게, 넌 나가 있어."육화는 그의 목을 껴안았다."난 나가기 싫은데...... ."상군묵은 그녀의 작은 손을 떼고 차가운 목소리로 명령을 내렸다."장난치지 말고 먼저 나가."육화는 이미 민감하게 그의 변화를 감지했다. 지난번에도 그가 이랬던 것 같았다. 만약 짐작이 맞는다면 틀림없이 그의 체내의 단장초가 발작한 것이다."내가 남을게, 난...... .""됐어!"상군묵은 차갑게 육화를 밀어냈다."나는 지금 너를 보고 싶지 않아. 왜냐하면...... 갑자기 네가 이혼녀라는 것이 생각났어. 네가 지금 나와 하는 짓은 이미 율손과 했었지? 나는 아량이 있는 사람이 아니야. 내가 지금 율손이 썼던 걸레를 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상군묵은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냉담하고 잔혹한 말로 그녀를 모욕했다. 그는 반드시 그녀를 쫓아내야 했다. 그는 그녀에게 독이 발작하는 모습을 보여 줘서는 안 된다."걸레"육화의 뽀얀 눈시울이 점점 붉어졌다. 그녀는 깊은 숨을 내쉬었다."좋아, 내가 나갈게."육화가 밖으로 나갔다.그녀의 발자국 소리가 멀어지자 상군묵은 코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것을 느꼈다. 그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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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6장 그녀는 거짓말쟁이다

육화가 여기에 오기 전부터 가지고 있던 물건은 모두 없어지고 머리끈 하나만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 머리끈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녀의 엄마가 보기만 하면 반드시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아노, 너는 유명한 육 씨 부부를 어떻게 알아? 육 씨 부부랑 무슨 관계니?"서역 도련님이 궁금해하며 물었다."서역 도련님, 이 일은 말하자면 너무 길어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설명해드릴게요. 이 머리끈을 육 씨 부부에게 가져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빨리 이곳을 떠나세요."라고 육화가 재촉했다.서역 도련님은 머리끈을 거두었다."알겠어, 지금 갈 게. 걱정 말거라. 내가 꼭 너의 부탁을 들어주마."서역 도련님은 몸을 돌려 떠나려고 했다.이때 뒤에서 갑자기 낮고 음산한 목소리가 들려왔다."너희들 여기서 뭐 하는 거니?"육화의 마음은 순식간에 바닥으로 가라앉았다. 방금 좋지 않은 예감이 이 순간에 검증되었다. 상군묵이 왔다!방금 어두컴컴했던 밤하늘이 갑자기 등불에 환하게 밝아졌으며 많은 사람들이 뛰쳐나와 이곳을 겹겹이 에워쌌다. 상군묵이 성큼성큼 걸어왔다. 그의 멋진 얼굴은 불빛 속에서 밝았다 어두웠다 하는데 매우 차갑고 공포스러웠다."상군묵, 내 말을 좀 들어봐...... ."육화는 상군묵의 옷소매를 잡아당겨 조급하게 설명하려 했다.상군묵은 차갑게 육화를 한 번 보았다."있다가 널 수습 할거야!"말하면서 상군묵은 서역 도련님을 보았다."서역 도련님, 제가 당신을 귀한 손님으로 대접하였어요. 그렇다고 제 구역에서 마음대로 오고 싶으면 오고 가고 싶으면 갈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그렇게 만만한가요?""상군 도련님, 오해하셨네요. 전 나쁜 생각이 없어요. 오늘 밤에 와서 그냥 아노와 몇 마디 했을 뿐입니다."상군묵은 콧방귀를 뀌었다."그렇다면 서역 도련님께서 남아 주세요. 제가 서역 도련님이랑 얘기를 더 나눠야 하겠네요!"상군묵의 부하들이 앞으로 나가 서역 도련님을 잡으려 했지만 서역 도련님도 사람을 데리고 왔다. 쌍방은 순식간에 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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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7장 어린 과부

상군묵은 정말 굳어졌다. 그는 한없이 놀라서 몸 아래의 여자아이를 바라보았다."넌 아직까지...... 처녀?"육화의 이마에 식은땀이 흘렸다. 그녀는 억울하여 눈시울이 붉어졌다."그런데? 네가 보기엔 내가 또 너를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겠지? 내가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았다고?""아닌가? 너는 결혼은 물론 아들까지 낳았잖아."라고 상군묵이 반문했다.“......”그는 정말 그녀가 병원에 가서 봉합 수술을 받았을 거라고 의심한다니, 참!육화는 그가 자신이 깨끗한 몸이라는 것을 알고는 미친 듯이 기뻐하며 그녀를 안아주고 그녀랑 많은 속마음을 털어놓을 줄 알았다. 하지만 지금 이런 상황이라니 생각지도 못했다."상군묵, 너 왜 이렇게 못됬어?""못된 사람이 도대체 누군데? 누가 그 율아 공주를 도와 봉합 수술을 해서 나를 속이려고 했었지? 내가 모른다고 생각하지 마. 네가 나 몰래 한 못된 일들을 내가 모두 노트에 기록했어!"육화는 말문이 막혔다. 그녀가 확실히 율아를 도와 봉합 수술을 배치한 적이 있다.그녀는 두 손을 주먹 쥐고 아랫입술을 깨물면서 그를 두 번 힘껏 때렸다."바보야, 율손은 이미 죽었어. 그는 5년 전에 죽었어!"육화는 자신이 더 이상 고백하지 않으면 오해가 더 깊어질까 봐 두려웠다.뭐?상군묵의 동안이 움츠러들었다. 율손이 5년 전에 죽었다니!"그럼 어린 왕자는 네가 낳은 애가 아니야?"육화는 울고 싶었다. 두 눈이 벌겋게 달아올랐다."율손이 죽었는데 누가 나랑 아들을 낳아?"이 충격은 정말 너무 크다. 사실 상군묵도 율손이 벌써 죽었다고 의심한 적이 있다. 그러나 모두 그녀에게 속아 넘어갔다. 후에 그는 율손이 이미 죽었다는 생각을 접었다.이렇게 보면 그녀는 누구에게도 속해 본 적이 없다. 그녀는 여전히 5년 전의 그 깨끗한 육화이다.상군묵의 마음은 단번에 부드러워졌다. 그는 몸을 숙여 그녀의 붉은 입술에 키스한 후 쉰 목소리로 중얼거렸다."어린 과부."어? 린? 과? 부?어떻게 그녀를 이렇게 불을 수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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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8장 너는 온전히 내꺼야

그러나 다른 사람 앞에서 상군묵은 표현하지 않았다. 그는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알겠어.""상군 도련님, 저는......"여자 의사는 또 몇 마디 당부하려 했다.상군묵의 얼굴은 이미 어두워졌다. 그는 목소리를 가라앉혔다."가봐."여자 의사, "...... ."여자 의사를 보내고 상군묵은 문밖에 서있었다. 그의 큰 손은 문 손잡이에 걸쳐져 문을 열려고 했다. 그는 들어가 그녀를 보려고 했지만 동작을 멈추었다.그는 그녀의 얼굴을 어떻게 봐야 할지 몰랐다.상군묵은 몸을 돌려 떠났다.......육화는 며칠간 침대에 누워 몸조리했었다. 몸이 거의 회복 되였다. 그러나 요 며칠간 그는 상군묵을 만나지 못했다.그날 아침 그가 떠난 후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육화도 그가 무엇이 그렇게 바쁘고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모른다.육화는 계속 그의 몸을 염려해왔다. 서역 도련님도 어떻게 되였는지 알 수 없었다."육 아가씨, 이것은 방금 만든 제비집입니다. 따뜻할 때 드세요."하녀가 제비집을 들고 올라왔다.육화는 이미 주인의 침대에 올랐다. 여주인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하녀들의 태도는 모두 변했고 공손해졌으며 맛있는 것으로 육화를 접대했다."너희 집 도련님은 어디에 갔지? 언제 돌아온다고 말을 했었니?"육화는 참지 못하고 물었다.하녀는 고개를 저었다."육 아가씨 죄송합니다. 저희도 도련님의 행방을 모릅니다."육화는 좀 실망했다."육 아가씨, 주인이 보고 싶으면 거실에 있는 전화기로 주인에게 전화하시면 됩니다."육화의 두 눈이 밝아졌다. "내가 해도 괜찮아?"하녀는 고개를 끄덕였다."물론이죠."육화는 잔화기 옆에 왔다. 그녀의 심장은 "쿵쿵쿵" 하면서 끊임없이 가속화되였다. 떨린다. 이것은 그녀가 그의 여자로 된후 처음으로 한 전화였다. 왠지 모르게 긴장되였다.사실 그녀는 좀 억울했다. 그날 그는 그녀가 깨끗한 몸이라는 것을 모두 알았는데 왜 아침부터 가버렸을까?무슨 불만이라도 있는가?지질한 남자는 여자를 차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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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9장 나의 머리카락을 눌렀어

육화는 매우 억울했다. 그녀는 그의 것이다. 그럼 그는 그녀의 것인가? 왜 그의 곁에 다른 여자가 있는가?상군묵은 손을 내밀어 그녀의 몸에 있는 옷을 잡아당겼지만 육화는 온갖 힘을 다해 막았다. 그녀는 자신의 옷깃을 막았다."상군묵, 손 놔. 네가 나를 아프게 했어."그녀가 아프다고 하는 것을 듣고 상군묵은 멈출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더 이상 그녀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다. 또한 이후 서로의 행복한 잠자리 생활을 위해서였다."왜 그래? 내가 어디를 아프게 했니?""어디든 다 아파. 여기 봐봐. 다 빨개졌어."육화는 자기의 여린 피부를 가리키며 말했다.상군묵이 보았다. 그녀의 피부가 여려서 자기 때문에 붉은 자국이 생겼다.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고문 귀녀였다. 곱게 곱게 키운 피부와 몸매는 절대 평범한 여자가 비교할 수 없다. 바로 이런 어린 공주가 그의 여자가 된 것이다.상군묵의 말투는 부드러워졌다. 인내심 있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녀를 달랬다."그럼 좀 살살할게."그의 손이 그녀의 머리카락에 눌러 몸을 숙이려고 했다.스읏-육화는 또 아프다고 소리쳤다."머리카락을 눌렀어. 아파."상군묵은 어쩔 수 없이 다시 일어섰고 손을 거두었다."미안, 일부러 그런 게 아니야.""일부러 그런 게 맞는 것 같은데? 넌 나한테 조금도 다정하지 않아!"육화의 마음속에 화가 맺혀 있어서 몇 마디 원망했다. 그는 확실히 다정하지 않았다. 초조하게 그녀랑 하고만 싶었다. 그녀는 자기가 그의 욕망을 푸는 도구인 것 같았다.그의 다정함은 이미 다른 사람에게 준 것인가?상군묵의 그 멋있는 얼굴이 갑자기 어두워지면서 좀 불쾌해졌다. 그녀는 지금 그의 기술이 좋지 않다고 원망하고 있는가?그녀는 처음이다. 근데 그도 처음이다. 그에게 경험이 없으니 당연히 기술도 부족하는 것이지.그렇다 하더라도 그녀는 그에게 싫증 내면 안 된다. 어떤 남자도 사랑하는 여자에게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의심을 용납할 수 없다."그럼 우리 다시 한번 해 보자.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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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0장 어떻게 부탁하는지 알지?

상관묵은 얼굴이 빨개진 여비서를 보고는 입에서 난폭한 말이 뱉어졌다. “꺼져!”여비서는 몸이 굳어졌다.“......도련님...... .”“왜? 내 말 못 알아듣겠어? 다시는 널 보고 싶지 않다고.”상관묵은 야박하게 말했다.여비서는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도련님, 꺼져도 되지만, 제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상관묵은 냉담한 표정을 지었다.“아니,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어. 네 가장 큰 잘못은......여자라는 거야!”“...... .”여비서는 이렇게 우스꽝스러운 답을 얻을 줄 몰랐는데, 그녀가 여자라는 이유로 해고당했다고?여비서는 암담하게 떠났다.상관묵은 창문 앞에 서서 계속 담배를 피웠다. 그는 자신의 신변에 언제 여비서가 생겼는지 몰랐고 틀림없이 어르신이 배치한것이라고 생각했다. 몇 년간 그의 신변에는 이성이 하나도 없었다.방금 그녀가 한 말만 떠올리면 화가 났다.‘뭐? 다른 여자를 찾으라고?’ 그녀는 그에게 누명을 씌우고 있다!억울한 기분이 이렇게 괴롭고 답답하구나.그러나 그녀가 그의 곁에 이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이렇게 신경 쓰는 이상 그는 앞으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그는 그에게 접근하는 모든 여자를 쫓아내고 절대 억울함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상관묵은 핸드폰을 꺼내 번호를 눌렀다.“십일 내보네.”십일은 명령도없이 육화를 찾아갔어서 그에게 벌을 주었는데 지금 그는 반드시 십일을 풀어야 한다. 그는 조수, 남자 조수가 필요하다.얼마 지나지 않아 방문이 열리고 십일이 들어왔다.“도련님, 저 돌아왔습니다.”“반성했어?”십일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반성했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요.”“너한테 맡길 일이 있어.”“뭔데요?”"우리 교인족의 요령요술을 알아봐.”요령 요술?이 네 글자 듣고 십일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그 당시 난루와 교인이 싸우면서 당시 난루 공주였던 하서관이 의술로 요령요술을 궤멸시켰고 후에 곳곳을 떠돌던 교인의 요령요술은 거의 모두 사라졌다고 했어요. 요 몇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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