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묵의 목소리는 침착하여 감정의 기복이 조금도 없었다. ""무슨 일 있어요? 없으면 끊을게요.."‘자식, 인내심이 하나도 없어!’양교장도 마음속에서 생각할 뿐, 그는 결코 감히 임묵의 면전에서 욕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 천재 소년은 그가 구한 보물이니, 그는 반드시 잘 지켜야 한다."허허 임묵아, 너와 조여안의 일은 이미 완벽하게 해결되었으니 내일 학교에 와라."“요즘 일이 있어서 학교에 가지 않아요.”"...... 그럼 너 언제 학교에 오니?"”“상황을 보고 아마 앞으로 다시 가지 않을 거예요.”"......임묵아, 너 안 오면 안 돼. 너랑 조여안의 일이 어떻게 해결됐는지 알아? 육화야!육화는 나섰다. 그날 밤에도 베란다에 있었다고 말했어. 조여안과 데이트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고 이제야 겨우 많은 사람들의 입을 막았다."양 교장은 재빨리 육화 얘기를 꺼내 임묵의 반응을 떠봤다.과연 그 쪽에 침묵은 흘렀다.양교장은 기분이 좋아졌다. 그는 알았다. 전부 알았다. 그는 이 천재소년의 약점을 잡았다."임묵아, 육화는 너에게 정말 정이 있고 의리가 있어, 네가 제1중학에 남도록 힘썼는데 설마 네가 정말 안 올 생각이냐,. 그럼 앞으로 다시 육화를 볼 수 없을 거야."그 쪽의 임묵은 또 몇 초 동안 침묵하다가 전화를 끊었다.......육화는 몸이 불편하여 머리가 어질어질하다.수업이 끝나자 그녀는 화장실에 가서 찬물로 작은 얼굴을 한 번 치고 나갔는데, 복도에서 여학생 몇 명의 의론 소리를 들었다."너희들 들었어? 그날 밤 임묵, 육화, 조여안 세 사람이 함께 있었다고, 그런데 육화가 가서 뭐해? 설마......그녀도 임묵을 좋아하니?""설마, 육화는 임묵이 마음에 든단 말인가?""누가 알겠는가. 육화 같은 사람을 우리가 본 적이 없는 것도 아니야. 겉으로는 어린 공주처럼 보이지만, 사실 마음이 특별히 조급해하고 있어. 임묵이 그녀에게 빠져들게 하면 틀림없이 그의 허영심을 만족시킬 수 있어.”"그녀가 임묵을 좋아하면 그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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