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남편의 가짜신부의 모든 챕터: 챕터 1281 - 챕터 1290

1831 챕터

제1281화 임묵, 너 왜 이렇게 나쁘니?

“육후배, 그를 상대하지 말고 가자!" 갈성은 육화를 끌고 가려고 했다. 그러나 임묵이 앞으로 나아가면서 바지 주머니에 있던 손을 꺼내 갈성을 잡아당겼다. 갈성이 머리를 돌렸다."임...임묵, 너 뭘 하려고? 한 대 치려고?” 임묵의 이름은 모두가 들어본 적이 있다. 소년원에서 나온 살인범은 모두가 두려워했다. 갈성도 마음속으로 겁을 먹었다. 임묵의 얼굴엔 표정이 없었다. 그 길고 가는 두 눈은 두 개의 위험하고 깊은 담연 같았다. 그는 비웃은 듯 얇은 입술가에 호선을 그었다."난 이미 너에게 손을 놓을 기회를 주었지만 너는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 임묵이 살짝 힘을 주다. 찰칵- 손목에서 송곳으로 살을 에는 듯한 통증이 올라오면서 갈성은 얼굴이 하얗게 질리며 비명을 질렀다. 임묵이 그를 골절 시켰다. 육화는 이 기회를 타서 자신의 작은 손을 뽑아 냈다. 그는 재빨리 말했다."임묵, 그를 놓아줘!” 육화는 갈성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임묵을 걱정하는 것이다. 이 갈성의 집에는 아주 권세가 있다. 임묵의 힘도 그녀는 알고 있었다. 그녀는 임묵이 힘을 더 쓰다간 갈성을 다치게 하거나 병신 되게 할까 봐 매우 두려워했다. 임묵은 아직 학생이다. 그러다간 또 많고 많은 번거로운 일들이 찾아 들것이다. 육화는 임묵이 포악한 모습을 좋아하지 않는다. 임묵은 고개를 돌려 육화를 바라보았다."네가 그를 감싸고 있니?” “나...... .” 허- 임묵은 낮은 소리의 웃음을 지었다. 젠장, 자기가 오지랖이 넓었다. 방금 둘이서 그냥 사랑싸움하는 지도 모른다. 그가 둘이의 분위기를 망쳤을 지도 모른다. 임묵의 눈썹에 먹구름이 끼면서 갈성을 밀었다. 갈성은 똑바로 서지 못하고 뒤로 몇 걸음 비틀거리다가 가까스로 자세를 잡았는데 정말 낭패가 극에 달했다. 이 남자의 대결에서 그는 전혀 임묵의 상대가 아니었고,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끝났다. 임묵은 몸을 돌려 가버렸다. 소년의 헌칠한 뒷모습을 보면서 육화는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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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2화 난 여자친구가 없어

오랫동안 맺혔던 임묵의 마음은 갑자기 상쾌해졌고, 뚜렷한 눈매 사이에도 약간의 기쁨과 부드러움이 배어 있었다. 그는 그녀를 업고 계속 산을 내려갔다. “육화, 너는 어떤 남자아이를 좋아해?"라고 임묵이 낮은 소리로 물었다. 그의 목소리가 너무 낮아서 육화는 전혀 알아듣지 못했다."뭐라고?” 임묵은 그녀가 어떤 남자아이를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싶었다. 앞으로 그는 그녀가 좋아하는 모습으로 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그녀는 그를 좋아하기 시작할 수 있을까? 그러나 임묵은 침묵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높은 지위에 있지만 그는 가진 것이 하나도 없었다. 관건은 지금 그와 그녀가 아직 어리고, 그녀는 아직 자라지 않았다. 그가 갑자기 말을 하지 않자 육화는 그가 정말 이상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방금 그가 도대체 무슨 말을 했는지도 똑똑히 말해 주지도 않고. 이때 육화가 고개를 들면서 앞에 서있는 사람을 보았다. ......조여안이다. 조여안이 왔다. 그녀는 지금 질투가 가득한 눈빛으로 육화와 임묵을 주시하고 있다. “임묵, 누가 널 찾아왔어!" 육화의 말투에도 약간의 질투가 배어 나왔다. 임묵은 눈을 들어 조여안을 보았지만 한 번만 보고 눈을 뗐다. 그는 조여안을 직접 무시하였다. 그는 육화를 등에 업은 채로 조여안의 곁을 스쳐 지나갔다. 조여안의 두 눈에서 거의 불이 뿜어져 나왔다. 그녀는 소리쳤다."임묵!” 임묵은 발걸음도 멈추지 않고 바로 갔다. 육화는 임묵과 조여안의 만남에서 임묵이 강한 편이고 조여안은 비천한 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어젯밤 1949에서 이 두 사람은 여전히 다정다감했을 텐데 지금 마주쳤는데 인사도 하지 않을 정도로 냉담하다니 너무 의외였다. “임묵아, 멈춰." 육화가 입을 열었다. “응?" 임묵은 옅은 소리를 냈지만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육화는 임묵의 옷에 주름이 나도록 잡아당겼다."이제 내려줘, 너의 여자 친구가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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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3화 나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있는거야?

“화야! 빨리 와, 사람 살려줘!" 유린은 당황하여 비명을 질렀다. 사람들 속에 묻힌 조여안은 악독한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정말 육화를 너무 싫어했다. 방금 임묵이 그녀에 대한 태도는 이미 그녀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그녀는 인성과 이성을 잃었다. 그녀는 단 한 가지 생각밖에 없었다. 육화가 사라졌으면 좋을 테다. 그녀는 고의로 큰 돌을 떨어뜨린 후에 학우를 시켜 자기가 떨어졌다고 말하게 했다. 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에워싸고 임묵과 육화의 주의력을 끄는데 성공했다. 육화가 올 때 그녀는 또 혼란을 틈타 육화를 밀었다. 그녀의 이 계획은 빈틈없이 진행되었다. 조여안은 마음속에서 의기양양하고 후련했다. 너무 좋다. 육화는 드디어 이 세상에서 사라졌다. 임묵은 반드시 마음을 돌려 그녀가 더 좋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그러나 이어서 조여안의 얼굴의 웃음은 굳어졌다. 눈앞의 검은 그림자가 스쳐 지나가자 육화를 따라 뛰어내렸다. 아! 유린은 또 비명을 질렀다."임......임묵이다!임묵이 뛰어내렸어!” 임묵은 육화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뒤따라 뛰어내렸다. 조여안의 머리가"쾅"하고 터졌다. 그녀는 임묵이 따라 뛰어내릴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죽으려고 작정했나? 육화를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았다! 조여안이 앞으로 달려들어 아래를 내려다보자 한순간에 임묵의 그림자가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안 돼! 조여안은 주먹을 꽉 쥔 채 손톱이 손바닥에 깊숙이 들어갔다. 그녀는 이런 결과가 생길 줄은 전혀 몰랐다. 이 변고로 하여금 학생들은 모두 당황했다. “빨리 핸드폰을 꺼내서 산꼭대기에 신호가 있는지 보고, 선생님께 전화해, 경찰에 신고하고, 빨리 경찰에 신고해!” “육화가 먼저 떨어진 후에 임묵이 따라 뛰어내렸어. 이것은...... 영웅이 미녀를 구하는 거야 아니면...... 생사의 사랑인가?” “한 남자애가 한 여자를 위해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것은 사랑이 아니면 무엇인가?” ...... 육화는 떨어졌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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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4화 작은 손을 내밀어 그를 안았다  

그녀가 여기에 있기 때문에 그는 따라나올 수밖에 없었다. 방금 위에서 그는 단지 몸만 한 번 돌렸었을 뿐 그녀는 보이지 않았다. 육화는 마음이 갑자기 약해져서 약초를 받았다."우리 동굴로 돌아가자.” “응.” ...... 동굴 안에서 임묵은 앉아 있고, 육화는 약초를 씹어 그의 피나는 이마에 붙였다."아파?” 그녀는 작은 소리로 물었다. 임묵은 얼굴이 창백한 것 외에 아무런 표정도 보이지 않았다. 그는 고개를 저었다."안 아파.” 육화는 자신의 옷자락을 찢어 그의 이마를 싸매었다. 그녀의 동작은 매우 가볍고 부드러웠다. 아프지 않을 리가. 다만 그는 아파도 소리를 내지 않았다. “임묵, 앞으로 아프면 말해야 해. 남자가 아프다고 말하는 게 창피한 일이 아니야. 매번 우리 아빠가 아프면 우리 엄마한테 아프다고 말해 줘. 그럼 우리 엄마는 우리 아빠한테 후후해 주거든. 나도 후후해줄게."육화는 임묵의 상처를 향해 후후 불어 줬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육화가 속눈썹을 떨면서 애매한 분위기를 의식하였다. 두 사람은 아주 가깝게 있었다.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임묵은 그녀를 보고 있었다. 가는 앞머리가 그의 반짝이는 눈동자를 가렸다. 통증은 그로 하여금 평소의 날카로움을 물러나게 했으며 소년의 청량함과 준미를 드러냈다. 특히 그녀가 마음대로 그를 좌우지하고 만지작거리게 내버려두는 모습은...... 마치 욕망을 금지하는 우케과 비슷했다. 육화는 가슴이 뛰였다. 평소에 그의 각종 센 모습과 차가움에 습관 되였는데 그의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억울한 강아지처럼 녀자애의 천대를 마음 껏 받는것 같았다. 육화의 손은 전기에 닿은 듯 빠르게 거둬들였다. 그리고 그녀는 한 걸음 뒤로 물러서기도 했다. 하지만 똑바로 서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야- 육화가 소리를 질렀다. 킥- 이때 귓가에 소년의 낮은 웃음소리가 들려왔다."뭘 당황해, 이렇게 서투니.” “........."육화의 작은 얼굴이 빨개 졌다. 어색하고 부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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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5화 내가 너에게 아무짓도 하지 않았지

지금 임묵은 온몸이 추워졌다. 육화는 이런 상황에서 가장 좋은 방식이 자신의 체온으로 그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겉옷을 벗고 작은 얼굴을 붉히며 그의 품속으로 들어갔다. 지금의 육화는 전심전력했다. 그러나 이 나이의 여자애는 남녀의 일도 좀 알긴 한다. 그와 임묵의 이런 모습이 만약 다른 사람에게 보인다면 그의 명예는 없어진다. 꿈속의 임묵은 무엇을 느꼈는지 그는 몸을 옆으로 돌려 육화를 자신의 품에 꼭 눌렀다. 육화는 얼굴은 거의 피가 떨어질 정도로 빨개졌다. 그녀의 작은 손은 아래로 내려가 그의 티셔츠의 옷자락에 멈췄다가 천천히 위로 젖혔다. 임묵은 체득했다듯 싶이 자신의 티셔츠를 벗고 소년의 힘찬 가슴을 드러냈다. 그는 다시 그녀를 안았다. 두 사람의 몸이 함께 붙어 있었다. 육화의 몸엔 그 흰색 작은 탱크톱밖에 없었다. 지금은 빈틈없이 바짝 붙어 있다. 그의 몸은 매우 춥다. 그의 몸이 육화의 몸에 금방 붙었을 땐 육화가 흠칫 떨었다. 임묵은 소녀의 온기를 느꼈다. 비록 지금 그들은 동굴에서 자고 있지만 미인이 품에 있어 옥으로 만든 온상에 누운 듯 하였다. 그의 차가운 체온은 점점 물러나 정상적인 체온으로 회복했다. 그의 열이 내렸다. 잘 됐다. 육화는 그제야 마음을 놓았다. 이 밤에 그는 고열과 오한으로 이미 오랫동안 고생했고 그녀도 졸렸다.육화는 눈을 감았다. ...... 임묵은 꿈을 꾸었다. 그는 예전에 자신이 오택우와 함께 있었던 꿈을 꾸었다. 어느 날 오택우는 신비롭게 그를 한 방으로 끌어들였다."임묵, 내가 너에게 좋은 것을 보여줄게.” 오택우는 낡은 CD 한 장을 꽂았고, 곧 티브이에서 한 쌍의 남녀가 튀어나왔다.... 그때의 임묵은 사춘기에 있어 이런 방면을 접촉한 적이 없다. 그러나 사람은 모두 본능이 있다. 남자애는 여자애보다 정사에 더 조숙하기 때문에 임묵은 한눈에 그 남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후에 화면이 돌리자 임묵은 큰 침대에서 잤고,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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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6화 임묵, 하지마!  

임묵이 손으로 만져 봤는데 과연 코피를 흘렸다. 젠장! 임묵은 재빨리 자신의 코를 막았다. “임묵아, 너 왜 그래? 열이 많이 나는 것 같아." 육화는 긴장해서 다가왔다. 임묵은 그녀의 맑고 깨끗한 모습을 보고 있었다. 그녀는 과연 아무것도 몰랐다. 백지 한 장이다. 앞으로 어떤 남자가 이 백지에 그림을 칠할지 모르겠다. 이런 가능성을 생각하기만 하면 임묵의 눈매는 어두워졌고 다른 남자가 그녀를 만지는것을 참을수 없게 된다. “난 괜찮아, 넌 좀 떨어져 있었으면 괜찮을 거야."라고 임묵이 쉰 목소리로 말했다. 떨어져 있으라고? 육화는 제자리에 굳어졌다. 그가 이렇게 냉혹한 말을 할 줄은 몰랐다. 어젯밤에 그를 구하기 위해 그녀는 매우 큰 희생을 치렀는데 감사하다고 말하기는 커녕 떨어지라고 한다! 미워! 육화는 화가 나서 그를 노려보았다. 육화의 노려봄에 임묵은 어이가 없었다. 그는 그녀를 보호하는 것이다. 그녀가 더 가까이 오면 자신을 통제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때 밖에서 구조의 소리가 들려왔다."임묵!육화!” 구조하는 사람이 도착했다. “사람 왔어, 우리 나가자.” “좋아.” 임묵은 육화를 데리고 나갔다. 밖에는 불빛이 하늘을 찌르고 수색 구조하는 사람이랑 선생님, 학우들이 모두 에워쌌다."육화, 드디어 너를 찾았네.” 유린이 제일 먼저 달려들어 육화를 안고 울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다가오면서 걱정스럽게 육화를 바라보았다. “화야, 너 괜찮아? 다친 데 없어?” “우린 밤새도록 너희들을 찾고 있었어, 정말 너무 걱정했어!” 육화는 포위되였다. 그는 어릴 때부터 뭇별이 달을 에워싸듯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임묵은 조용히 한쪽으로 물러났다. 이때 오택우가 황급히 달려왔다. 너무 급하게 달렸기 때문에 그는 신발 한 짝을 잃어버렸다."입묵, 큰 일났어!” 임묵은 마음이 무거워 졌다. 그의 명치를 짓눌렀던 그 좋지 않은 예감이 마치 검증된 것 같았다."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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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7화 한정 씨,연적이 나타났어요!

회랑은 온통 시끄럽고 인파가 끊지 않았다. 육화는 소년을 안으면서 자기의 어깨에 엎드리게 했다. 괜찮아. 그녀는 가볍게 그의 등을 두드렸다. "세상에, 빨리 봐봐, 그 여자애가 미친 게 아냐, 어떻게 감히 그 칼을 든 살인범을 안아?" "그 살인범은 정말 무섭다. 방금 칼질할 때 눈도 깜빡이지도 않았어." 임묵의 몸은 경직하고 뻣뻣하여 움직이지를 못했다. 여자애의 작은 손은 한 번 또 한 번 소년의 등을 가볍고 부드럽게 두드렸다. 마치 어릴 때 어머니가 그에게 말을 하는 것 같았다. 그것은 소년의 마음속에 깊이 숨어있는 부드러움과 아름다움이였다. 임묵의 굳어 있는 몸은 서서히 풀렸다. 마치 로봇이 감정을 되찾은 것 같았다. 그는 천천히 손을 들어 육화를 자신의 품에 꽉 안았다. 그는 준수한 얼굴을 육화의 목덜미 속에 파묻었고 눈시울이 젖었다. "육화, 내가 무섭지?"라고 그가 쉰 목소리로 물었다. 그는 벌써부터 묻고 싶었다. 그날 술집에서 그녀는 그가 이성을 잃은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는 묻고 싶었다. 자신이 무서웠는지? 그녀는 무서워했을까? 육화는 그의 등을 두드리며 가볍게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그의 귓가에서 두 사람만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그에게 말했다."임묵아, 내 눈에는 네가 자기 누나를 위해 칼을 드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어." 사실이다. 그날 술집에서 그녀는 이렇게 생각하였다. 자기의 누나를 위해 칼을 드는 임묵의 모습이 세상에서 가장 멋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그를 무서워하더라도 그녀는 무섭지 않다. 4여 년 전, 그는 지금보다 더 어렸었고, 오늘처럼 이렇게 칼을 들고 누나를 안으며 나왔다. 육화의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임묵과 같은 소년을 만나본 적이 없었다. 그는 소년이지만 나이에 맞지 않게 성숙하고 침착하며 차가움과 지독함이 있다. 그의 넓은 어깨는 하늘을 받치며 가장 소중한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울수 있다. 임묵은 그녀의 간단하고 깨끗한 인생에 가장 짙은 색채를 그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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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8화 우리 누나한테 손대지 마!

장한은 핸드폰을 한 번 보았는데, 위에는 할아버지라는 4 글자가 나타났다. 이때 ,"탁" 소리에 수술실 문이 열리고 의사가 걸어 나왔다. 장한은 전화를 받지 않고 달려갔다."수술은 어떻게 됐어요?" 임묵과 육화도 의사한테 달려갔다. 의사는 마스크를 벗으며 "수술은 아주 성공적이였습니다.환자는 살아났습니다."라고 말했다. 다행이다! 육화의 긴장한 기색이 풀렸다. 임불염은 위험에서 벗어났다. 이때 간호사가 임불염을 밀고 나오자 장한은 재빨리 달려갔다. 임불염은 조용히 누워있었다. 얼굴에는 핏기가 전혀 없고 생기라곤 전혀 없었다. "우리 누나는 언제 깨어납니까?" 임묵이 쉰 목소리로 물었다. "별문제 없다면 24시간이면 깨어날 것입니다. 환자가 피를 너무 많이 흘렸으니 앞으로 반드시 몸조리를 잘 해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환자의 심리건강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의사가 당부했다. 임묵은 고개를 끄덕였다."알겠습니다." 의사는 육화를 보면서 말했다."아가씨, 우리의 임무는 완성했습니다. Prof.하에게 보고해도 될 것입니다. 저흰 중요한 의학 연구 프로젝트가 있기 때문에 지금 반드시 가봐야 합니다. 저흰 최근에 계속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무슨 상황이 생기면 언제든지 불러 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의사 전문가들이 이곳을 떠났다. 임불염은 VIP 간호 병실로 이송 되였다. 장한은 그녀의 곁에 있었고 그는 손을 들어 임불염의 창백하고 차가운 얼굴을 만져보고 싶었다. 이때 귓가에 임묵의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우리 누나한테 손대지 마!" 장한은 고개를 들어 임묵을 바라보았다. 임묵, "우리 누나는 네가 손대는 걸 싫어해!" 이 말은 장한의 상을 찌푸리게 했고, VIP 병실의 분위기는 또다시 긴장되기 시작했다. "도련님." 이때 부하들이 황급히 달려와 장한의 귓가에 대고 몇 마디 속삭였다. 장한은 아무런 표정이 없었지만 혼수상태에 빠진 임불염을 한번 보고 떠났다. 장한이 떠났다. 임묵은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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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9화 그녀를 데려갈 것이다

장한은 아무런 표정도 없이 눈만 가늘게 뜨고 담배를 피웠다."찔러 죽지는 않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할아버지는 잠시 말이 막혔다."내가 계속 얘기해 줬었지, 남자는 큰일을 해야 한다고. 여자는 옷이랑 같아. 입고 싶으면 입고, 바꾸고 싶으면 바꾸고, 난 절대 간섭 안 해. 당시 네 아버지가 네 어머니랑 결혼하려고 할 때 계급 제도가 얼마나 엄격했다고. 두 집안 차이가 너무 컸지. 그런데 네 아버지가 나한테 그들은 진심으로 서로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알겠다면서 결혼에 찬성했지. 그래서 그들은 정말 결혼했어.” “그런데 봐, 결혼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냐? 너의 아버지와 너의 어머니는 마지막에 이게 무슨 결과니?” “나는 항상 너의 아버지를 원망했다. 자신의 하반신을 관리하지 못하고 바깥의 유혹에 견딜 수 없는 이상 왜 쓸데없는 맹세로 너의 어머니를 끌어당기냐. 만약 너의 아버지가 없었다면 너의 어머니는 인성의 위선과 냉혹함을 보지 않았을 것이다. 목숨도 잃지 않을 것이고. 그녀가 영원히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환상 속에 머물게 하는 것도 좋지 않았을 까?” 장한은 담배를 피우며 고개를 돌려 창밖을 바라보았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유난히 음울해 보였다. 붉은색의 불꽃이 그의 손끝에서 아래로 떨어졌다. 한 층의 악기가 덮였다 . “한아, 내가 이런 말을 하면서 너에게 말해 주고 싶은 것은 임불염 남매에게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는 것이다. 앞으로 너는 임불염보다 더 예쁜 여자를 만날 것이다. 너도 그녀들을 좋아하게 될 것이다. 너의 아버지처럼." 장씨 어르신이 웃으며 말했다. 장한은 담배 한 대를 다 피웠다."말씀 끝나셨어요? 그럼 갈게요.” 그는 차 문을 열고 가려고 한다. “한아, 돌아와!" 할아버지는 재빨리 그를 불렀다. "아직 본론을 말하지 않았다.” 장한은 나른하게 차 의자에 기대었다."그럼 왜 아직까지 말씀 안 하시고 쓸데없는 소리만 가득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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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0화 그녀가 대역이었구나

이 아버지한테서 전화가 왔다. 임부 일생의 꿈은 마치 그의 이름과 같이 하룻밤 사이에 부자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부”자와 인연이 없었다. 4년 전에 그는 임불염을 1949에 팔면서 딸 임불염의 일생을 망쳤다. 그리고 그녀더러 장한 그 악마의 손에 들어가게 만들었다. 후에 임묵이 돌아온 후 칼로 임부의 두 손가락을 잘랐다. 임부는 영원히 도박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는 도망쳤으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임부는 감히 돌아오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는 아들 임묵이 그를 용납할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그는 아직까지 임묵에게 전화를 감히 걸지 못하고 임불염에게 걸었다. 임불염은 자신의 이 아버지가 틀림없이 이리저리 숨어 다니다가 더는 살 길이 없어 또다시 돌아와 자신의 두 자식을 해치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임불염이 버튼을 눌러 전화를 받았다."여보세요." "여보세요, 불염이냐? 난 아빠야. 너 지금 어디야? 아빠가 널 한번 만나고 싶은데." 임부는 목소리를 낮추면서 애써 비위를 맞추었다. 임불염의 눈빛은 차갑지만 거절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그래요, 집에서 절 기다려요. 저녁에 찾아갈게요. 지금은 불편합니다. 묵이가 여기에 있어요." "임묵" 의 이름을 듣자마자 임부는 쫄렸다."그래, 그래 불염아, 묵이에게는 내가 돌아왔다고 절 돼 말하면 안 된다, 그는 나를 죽일 테다. 아빠가 집에서 널 기다릴 테니 조급해하지 말고 처리 다하고 와." 임부는 당부한 후 전화를 끊었다. 임불염은 핸드폰을 내려놓았다. 그는 사고가 난 후 임부라는 이 아버지를 본 적이 없었다. 사실 그녀는 이 아버지에게 도대체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물어보고 싶었다. 아빠로서 어떻게 자기 딸한테 이런 짓을 할 수 있는지? 임불염은 하루 종일 임부가 돌아온 일을 말하지 않았다. 그녀는 매우 평온하게 행동했고 임묵을 의심하게 하지 않았으며 저녁에 그녀는 자신이 잔다는 핑계로 몰래 병원을 빠져나와 임부를 찾으러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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