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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4화 단칼에 죽이다!

모두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그들도 이게 사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 순간 그들은 이선우의 말도 안 되는 실력에 다시 한번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고 이전에 이선우의 실력을 의심했던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들은 지금 이선우에 대해 탄복하고 마음속으로 따르고 있었다.

젊은 나이에 벌써 도의 문턱 아니 이미 도를 터득했는데 그것도 가장 걷기 힘들다는 불굴의 검도를 터득한 이선우였다.

이선우의 경지는 초월자에 불과했는데 정말 터무니가 없는 천부였다.

누가 봐도 하늘에서 내려준 동아줄이었다.

모두 살 만큼 산 사람들이었다 보니 바보는 없었다. 이선우가 그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본인들이 제일 잘 알았다.

“선배님, 죄송합니다. 죽이든 살리든 마음대로 하십시오. 저를 버리지만 않는다면 앞으로 말하시는 대로 전부 다 하겠습니다.”

이 순간 모든 사람들이 진정으로 이선우를 향해 탄복하고 있었다.

젊은 나이에 불굴의 검도를 터득했으니, 이선우의 무도에는 한계가 없을 것이었다.

그에게 복종하는 것이 곧 희망을 얻는 것이었다.

“자,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은 이미 이해했습니다. 여전히 그 말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저를 위해 목숨 바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주종관계도 아니고 그저 협력하는 관계입니다. 모두 의견이 없으시다면 협력하는 줄로 알겠습니다. 저 이선우는 친구에게 솔직하게 패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제 수중에 있는 검은 수라검입니다. 다들 수라지존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수라지존의 전승자입니다.”

웅성웅성.

이선우가 말을 마치자 사람들은 다시 한번 놀라움에 얼어붙었다.

그들도 당연히 수라지존을 알고 있었다. 수라지존은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신적인 존재였다.

수라지존은 몇 세기 동안 위세를 떨쳤는데 하등 문명 세계에 있던 사람들은 수라지존의 실력이 얼마나 무서운지 몰랐다.

하지만 그들은 수라지존의 실력이 그들의 인지 범위를 아득히 뛰어넘었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오백 년 전 그 전쟁에서 수라지존의 실력은 10%, 아니 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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