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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7화 최은영이 왔다!

말을 마친 이선우가 어린 스님을 데리고 먼저 떠났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뵙겠습니다.”

비록 이선우와 아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생존한 사람들은 이선우를 향해 탄복, 존경의 감정만 남아 있었다.

함께 싸운 적이 있었기에 그들 모두가 이선우가 없었다면 아마 모두 죽은 목숨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황야지존은 절대 그들만으로 대항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현재 이선우의 실력은 그들보다 훨씬 높은 경지에 있었다.

강자가 존경받는 세상이었다.

하여 그들도 자연스럽게 이선우를 존경하고 있었다.

이내 그들도 뿔뿔이 흩어졌다.

“여러분, 저희의 수중에는 모두 통행증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든 저는 천공성으로 향할 것입니다. 설사 그곳에서 죽더라도 저는 갈 것입니다! 여러분! 천공성에서 다시 만나요!”

“좋습니다! 함께 천공성으로 가봐요! 그곳에 어떤 강자와 요괴가 존재하는지 한번 봐야겠습니다.”

“우선 각자 집으로 돌아가 상처를 회복하고 실력을 정점으로 돌려놓고 다시 천공성에서 만납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사람들이 자리를 떠났다.

그때, 이선우는 어린 스님을 데리고 호텔로 왔는데 스님의 상처가 심각했다.

이선우를 제외하고는 그의 실력이 제일 강했는데, 18명이 공격해 오는 수를 얼마나 많이 감당했는지 모를 일이었다.

스님이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도 기적이었다. 어쨌든 18명의 실력과 경지는 모두 그의 위에 있었으니 말이다.

“말하지 말자 우선 몸조리 잘하세요. 제가 먼저 치료해 드릴게요.”

이선우가 스님을 침대에 눕히고는 진기를 부단히 그의 체내에 주입하고 침술을 시전했다.

스님도 그가 수련한 불법으로 그의 내상을 치료하고 있었다. 그의 몸에 이내 많은 불교 인장이 떠올랐다.

몸에 난 상처들은 천천히 치유되고 있었다. 이선우의 진기와 침술은 스님의 내상도 치료해 주고 있었다.

이튿날 아침이 되자 스님 몸의 상처는 이미 대부분 회복되어 있었다. 몸에 났던 상처들도 대부분 아물었다.

하지만 그가 입은 상처가 너무 심각해서 내상은 아직 말끔히 낫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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