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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4화 집으로 돌아가서 다 모이자!

이선우의 부모는 푸짐한 식탁을 차려놓고 최은영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최은영 무리는 호화로운 별장 앞에 서 있었다. 최은영은 감히 들어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녀는 자신이 몇 년 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했는지 잊고 있었다. 특히 그의 할아버지 최재욱도 뵌 지 오래되었다.

물론 이선우의 부모도 포함이었다. 이선우의 부모를 만난 적도도 이미 오래전 일이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녀는 계속 떠났었다.

최 씨 집안의 일도 이선우가 혼자서 해결했고 가끔 그녀는 줄곧 자신이 딸, 손녀로서 너무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짊어진 비밀 외에도 그녀는 가족과 이선우에게 너무 많은 죄책감을 짊어졌다.

그녀는 줄곧 가족과 만나기를 기대했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돌아올 줄은 몰랐고 가족과 이선우의 부모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더더욱 몰랐다.

“언니, 들어가세요. 괜찮아요, 같이 들어가요.”

조민아와 임주하가 최은영의 팔짱을 끼었고 채민지과 홍슬비도 얼른 그들과 나란히 했다.

이번에는 지아 자매가 그들을 따라오지 않고 봉황섬에 남아 있었다.

최은영은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서야 들어갔다.

대문을 지나 안쪽으로 마당이 있는데 마당 양쪽으로 잔디가 깔려 있고 지어 늘어선 나무들이 잔디밭을 갈라놓았다.

담장 아래 벽돌로 쌓은 텃밭에는 각종 채소가 심어져 있었다.

이 장면은 최은영 모두의 마음을 차분하게 했고 집안의 따뜻함과 훈훈함을 느꼈다.

바로 이때 늙수그레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리 큰 손녀가 돌아왔나?”

이 소리의 주인은 다름 아닌 최은영의 할아버지 최재욱이다. 최은영은 소리를 따라갔고 그의 할아버지가 옆 별채에서 나오는 것을 보았다.

“할아버지, 저예요.”

최은영은 눈물을 펑펑 흘리며 할아버지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었다.

할아버지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최 씨 가문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었고 가족 내의 좀벌레들은 이미 모두 이선우에서 제거되었다.

지금도 가문 내에는 잘나고 잘 대해주는 후배들이 몇 명 있지만 그들 중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것은 역시 최은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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