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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7화 단칼에 건물을 쪼개다

황천해는 연이은 복통에 재빨리 반응했고, 삽시간에 대차게 화를 냈다.

“개새끼들, 당신들 대체 누구야?”

“어떻게 감히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내가 누군지 알아? 내가 어떤 신분인지, 내가 어떤 지위에 있는 사람인지 알아?”

“나는 황천해야. 용산의 유일한 권력자 황씨 가문의 도련님.”

“우리 황씨 가문은 말 한마디로 만 명의 머리를 베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집안이야.”

“너희들은 어디서 튀어나온 거니?”

“너희 오늘 죽었어.”

황천해는 오만방자하게 비참한 비명을 지르며 즉시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언니, 저 사람이 사람들을 부르고 있어요. 너무 무서워요.”

조민아와 채민지, 그리고 홍슬비는 겁먹은 척을 했다.

그리고 세 사람은 소파에 앉아 맛나게 먹기 시작했다. 황천해의 정보는 이미 오래전에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일을 크게 벌려 황씨 가문의 주요 인물을 끌어내기 위함이었다.

그런 다음 황씨 가문의 주요 인물을 통해 배후의 사람을 끌어낼 것이지만, 현재 최은영과 소녀들은 이 황씨 가문의 배후 사람이 그들이 찾고 있는 신비의 무리인지는 확신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도 부족하고 다른 수단은 더더욱 없었고, 당분간 할 수 있는 것은 그것뿐이었다.

이런 생각들에 최은영은 황천해의 얼굴에서 발을 떼고 자리에 앉았고, 임주하는 즉시 그녀를 위해 와인 한 잔을 따랐다.

“이년들, 날 때려놓고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내 앞에 앉아 내 와인을 마시고 있네. 너희 정말 배짱이 대단하네.”

“너희들이 잠깐 오만하게 내버려두지. 곧 내 부하들이 도착하면 더는 오만하지 못할테니.”

분노로 인해 황천해는 자제력을 잃었고, 얼굴과 복부에서 느껴지는 통증으로 인해 한동안 의식이 흐릿해졌다.

이때 임주하는 황 도련님에게 상기시켰다.

“황 도련님, 지금 상태가 매우 안 좋고 약간 어지러우신데 좀 생각이 나지 않으십니까?”

“잊으셨을까 봐 얘기하는데, 당신은 지금 육지 극경의 슈퍼 슈퍼 강자예요.”

“저의 동생과 언니가 당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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