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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3화 집으로 돌아가자!

몇 분 뒤 세 사람은 산꼭대기에 다다랐다.

땅은 침대요, 하늘은 이불이었다.

산꼭대기에 아름다운 그림이 펼쳐졌다.

……

몇 시간 뒤 이선우는 노연미와 남주연을 안고 저택으로 돌아왔다. 할머니는 느긋한 표정으로 태사 의자에 누워 해바라기를 까며 차를 마셨다.

이선우의 세 사람이 돌아온 것을 보고 그녀는 얼른 일어나 이선우를 가리키며 욕설을 퍼부었다.

“이 새끼야, 내가 전생에 너에게 빚을 졌니? 너는 왜 이렇게 여자를 잘 건드려?”

“정말 화나, 왜 내 일을 방해하는 거니?”

“이번에는 네가 내 좋은 일을 방해해서 화가 났어.”

이선우는 노연미와 남주연의 손을 놓아주고 먼저 식사를 하게 했고 자신은 의자를 하나 당겨 할머니 앞에 앉았다.

“할머니, 저는 건드린 적 없는 것 같은데요.”

짝!

할머니는 이선우의 어깨를 한 대 때렸다.

“네가 날 불러서 온건 아니지만 너랑 나도 아무 관계없진 않지.”

이선우는 웃으며 말했다.

“할머니, 화내지 마요. 오기 싫으면 오지 마세요, 어차피 사부님께서 강요하시진 않잖아요, 안 그래요?”

“그나저나 너 혼자 그동안 어딜 갔니?”

“넌 우리 사부님이랑 스승님이랑 같이 있을 수는 없는 거니?”

이선우의 말이 끝나자 남주연은 접시를 들고나와 탁자 위에 놓았다.

이선우는 배가 고팠는지라 접시째로 먹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해바라기씨를 까먹으며 싱겁게 말했다.

“현명이로 그 둘이 뭐가 재밌다고?”

“게다가 그 둘은 쓸데없는 일이 많아서 나는 따라다니기 싫어. 이번 결투에서 네 상대의 정체가 궁금해, 어떤 놈이 너를 이렇게 처참하게 때렸지?”

“차라리 왜 안 죽여버렸어?”

“네가 죽고 나면 네 여자도 다 떠나겠으니 내가 걱정할 필요 없어졌어.”

이선우는 밥만 먹고 할머니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고, 할머니는 한참 욕을 한 후 구미가 떨어졌는지 초향이와 최설을 찾아가 두 사람에게 같이 시내를 구경을 가자고 했다.

일주일 후, 진화연은 마침내 완쾌되었고 경지와 전투력도 최고조에 달했으며 그녀의 경지도 원래보다 많이 향상되었다.

이선우는 궁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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