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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0화 이선우가 나섰다.

위왕 무너진다면 청용왕이 기회가 생긴다.

청용왕 저택의 돈은 몇 평생을 써도 다 쓰지 못하기 때문에 청용왕에게는 소용이 없었다.

그는 위왕과 같은 실권자가 되여 위왕을 대체하려고 했다.

청용왕이 떠난 그날 DT 그룹, L 그룹 그리고 홍씨 그룹의 주식이 역대 최고점으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이선우는 김홍매, 임주하 그리고 홍슬비를 데리고 풍영진을 떠났다.

무려 일주일동안 이선우는 그녀들을 데리고 남은 세 개 중진을 휩쓸어버렸고 이씨 가문, 홍씨 가문 그리고 상회의 세력을 내쫓았다.

이로써 동부 열여섯 중진 중 네 개 진이 이선우 손에 들어왔다.

이 네 개 진의 방대한 시장을 개척하고 소화하는데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이선우는 매개 진의 그림자들을 모두 소환하고 또 네 명의 무왕급 강자를 불러, 무왕마다 한개진을 지키게 했다.

앞으로의 일들은 김홍매와 그녀들에게 맡기고 이선우는 남부로 떠날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가 방금 얻은 정보에 의하면 남부 쪽에 전쟁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는 이것이 최은영을 상대로 한 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으며 그녀는 지금 북부에 있고 모습을 들어내서는 안 된다.

이번에는 이선우가 대신 나설 수밖에 없다.

이선우는 이번에 이설만 함께 가고 탁소은은 뒤에 남기로 결정했으며 연맹의 부대를 데려가려고 한다.

이번에는 최은영의 명예를 되찾아야 한다.

“그 나랑 이설 바꾸면 안 돼요? 저랑 먼저 가고 이설이 뒤에 남아 사람들을 이끄는 건 어때요?”

이선우가 이설과 함께 간다고 하자 탁소은은 늦게 도착하면 사람을 죽이지 못할 가바 불만이 많았다.

무슨 일인지는 그녀와 이설 두 명 모두 잘 알고 있었다. 최은영이 억울한 매국노의 누명을 오래 쓰고 있었기에 그녀들도 참을 수 없었다.

특히 조무진이 짝퉁 주작 부대를 키웠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들은 속에 천 불이 났고 꼭 직접 그 짝퉁들을 쳐 죽이리라 맹세했다.

“그래요. 그럼 직접 상사 백조 여신한테 허락 맡고 그분이 허락하시면 나도 문제없어요.”

이선우는 아예 최은영을 내세웠다.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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