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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6화 넌 이제 끝났어

"으으윽!"

조현군은 입이 막힌 채 엉엉 소리를 내며 가슴을 찔렀고 눈물은 이미 얼굴 전체를 적셨다.

그녀는 하천을 사랑하고, 하천을 좋아하며, 하천과 함께 있는 환상도 했었다.

그러나 하천에는 이미 가정을 이루어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그들은 영원히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그들의 관계가 아무리 좋아도 결국 친구일 뿐이다. 그러나 지금 하천은 그녀와 같은 친구를 위해 기꺼이 두 손을 묶고 남에게 업신여김을 당하고 있다.

이때의 조현군, 무너졌다!

하린도 무너졌지만, 그는 흥분했기 때문이다.

하천이 자신의 부하들에게 유린당하는 것을 보면서 하린은 정말 마음이 상쾌해졌다.

말하자면 그들은 여전히 이복형제이다. 이 하천 기린이 왜 하천에 대해 이렇게 큰 원한을 품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 하천에 얻어맞는 모습을 보면서 그는 심지어 흥분하여 온몸을 떨기도 했다.

"하천아, 너는 결국 나에게 졌다, 하하하!"

"네가 이번에 북방으로 돌아가는 것이 왕이 돌아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하하하, 북방, 노자가 결정하면 노자가 이곳의 천왕노자이다."

"너 죽어, 너 죽어."

"하하하, 힘을 줘, 너희들 모두 힘을 줘, 죽여!"

"아니, 때려죽이면 안 돼, 때려 죽여."

하린은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자신의 손에 있는 화필을 옆에 있는 한 수하의 손에 넣고 직접 돌진했다.

이때 하천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반쯤 땅바닥에 쪼그리고 앉았고, 주위의 고수들은 여전히 끊임없이 그에게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

그들이 손을 댄 후부터 지금까지 거의 2, 3분이 지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이라면 진작에 그들에게 둘러싸여 구타를 당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때 비록 하천에 얼굴이 선혈로 가득하고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쓰러지지 않았다.

"이놈, 괴물인가?"

이렇게 오랫동안 때려도 하천에 엎드려 있지 못하는 것을 본 고수들도 좀 이성을 잃었다.

이때 누군가가 무의식중에 바닥에 있는 칼 한 자루를 주워 하천 쪽으로 찔렀다.

쾅!

하린이 올라와 한 발로 이 고수의 손에 있는 칼을 걷어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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