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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7화 4대 가문의 종말

현장에 있던 학선생의 이 사람들은 두말할것없이 진, 맹 두 집안의 최정예의 강자였다. 그러나 그 육선문 성원들도 마찬가지로 하천에 고의로 이곳에 배치한 정예였다. 쌍방의 전투력은 원래 차이가 크지 않았다. 게다가 육선문 이쪽의 인수는 분명히 맹사해 그들의 두배가 지나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번 대전은 전혀 서스펜스가 없었다.

바람을 쫓다가 몸이 비뚤어지자 학 선생이 쏜 다트를 가볍게 피하고 콧방귀를 뀌었다."지난번에 전가네에 있을 때 도망치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좋은 운이 없을 것이다."

말이 막 끝나자 추풍이 잔영 하나를 그어 번개 같은 속도로 학 선생 쪽으로 돌진했다.

추풍은 북방의 육선문 의 주사인으로서 동시에 지난날 8대 주사인가운데서 전투력순위가 가장 높았기에 그는 절대적으로 아주 대단한 고수였다.

그리고 이 학 선생은 진가의 첫 번째 공양으로서 그도 매우 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학선생이 아무리 강해도 추풍 적수가 될수 없었다. 쌍방은 10여라운드를 맞붙자 바람을 쫓다가 손에 든 칼로 학선생의 가슴에 구멍을 낸후 한발로 그를 차버렸다.

학 선생은 일어나려고 땅바닥에서 몇 번 발버둥쳤지만, 육선문 구성원 두 명이 이미 손에 든 칼로 그의 목에 걸쳤다.

이와 동시에 추풍은 또 격노하는 기세로 다른 두 명의 고수를 쓸어버렸고, 다른 사람들도 잇달아 이 육선문의 정예들에게 빼앗겼다.

이 장면을 보고 맹사해와 진청양은 당장에 멍하니 서서 지금까지 상황이 정말 심상치 않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진 사장님, 맹 사장님, 우리와 함께 갑시다."

바람을 따라 진청양과 맹사해의 앞에 가서 그들의 지금 이 얼굴이 잿더미 같은 모습을 보면서 그의 마음도 상쾌해졌다.

2년여 동안 4대 가문은 동성 이쪽에서 무법천지로 날뛰었다. 게다가 육선문이 있는 좌비범한 그 사람들이 그들과 한통속이 되었다. 진청양과 맹사해 같은 최고의 인물은 말할 것도 없고, 초 나리 같은 회색 큰놈이라도 그들을 추풍하는 것을 안중에 두지 않을 것이다.

추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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