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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5화 청성옹가

"요 2년 간 엄생은 옹씨 집에 숨어 있었나?"

하천이 물었다.

추풍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외국으로 도망가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당시 엄씨 가족은 하나둘씩 건물에서 뛰어내려 자살했고. 그 목적은 바로 4대 가족의 주의력을 끌어 남모르게 엄씨의 그 독자를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4대 가족이 손을 쓸까봐 걱정되 이 2년 동안 감히 귀국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형세가 지나갔기 때문에 옹씨를 찾아왔습니다."

"엄생의 목적은 아마도 돌아와서 옹유와 결혼한 후에 옹가의 세력을 빌어 자신의 가족의 복수를 돕고자 하는 것일 겁니다."

하천은 응 하고 말했다.

"차를 준비해라, 곧 청성 옹씨네 집에 갈 것이다."

"예!"

엄생의 행방을 알게 된 하천은 설렘을 주체하지 못하고 조현군에게 가장 먼저 전화를 걸었다, 그 후 두 사람은 함께 엄생이 있는 곳으로 탖아갔다.

"엄생은 지금 어디에 있니?"

차안에서 조현군도 설렘을 주체하지 못하고 하천을 향해 물었다.

가족의 일이 해결된 후부터 지금 조현군도 이전의 그 퇴태를 일소하고 온 사람의 면모가 일신해졌다.

하천이 엄생의 행방을 찾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녀는 인차 달려왔다.

"청성, 옹가!"

......

이와 동시에 청성옹가.

추풍이 탐사한 소식은 조금도 틀리지 않았다, 엄생은 정말 이 옹가의 저택 안에 있었다.

2년 전에 엄가가 멸문을 당하지 않았더라면, 그는 앞으로 엄가의 상업계 산업 전체를 인수하려고 했을 것이다. 시일이 지나면 그는 반드시 매우 우수한 기업가가 될 것이였다.

다만 운명이 사람을 놀리고 가문이 횡화를 당했을 뿐, 그의 가족은 이 독자를 지키기 위해 잇달아 건물에서 뛰어내려 자살함으로써 4대 가문의 주의를 끌었고, 엄생은 이 기회를 틈타 외국으로 보내졌다.

이 2년 동안 그는 꼬리를 사리며 외국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옹유가 늘 그에게 그리움을 하소연하지 않았더라면 엄생은 여전히 맘데로 돌아오지 못했을 것이다.

이때 옹가객당 위에는 체구가 우람하고 검목이 횡생하며 포악무도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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