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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3화 그를 죽여라

하천의 호쾌함을 보면서 좌비범한 그들은 탄복해 마지 않았다.

소주 두 병 이후 하천은 얼떨떨해 보였다. 그는 심지어 말을 할 때도 띄엄띄엄 했다.

좌비범하게 눈을 가늘게 뜨고 하천을 보면서 그가 이미 많이 마시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다. 이런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어떤 고수의 전투력과 반응력도 태반이 떨어진다.

"문주님, 우리 한 잔 더 합시다."

"좋아, 아니... 괜찮아."

하천의 얼굴에는 여전히 웃음이 어려 있었다. 그는 트림을 했다."오늘 밤 모두가 즐겁게 마셨다. 우리는 취하지 않고 돌아오지 않았다."

"좋아, 취하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아."

또 한 잔을 마시자 하천은 자신의 이마를 힘껏 두드렸다.

좌비범은 떠보며 물었다."문주님, 괜찮으십니까?"

......

"아니... 괜찮아요. 계속 마실 수 있어요."

"허허, 그럼 계속해."

말하면서 좌비범은 하천에게 술 한 잔을 따라주고 옆에 있는 마규에게 눈짓을 했다.

마규는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겠다고 말하고는 황급히 홀을 떠났다.

좌비범과 이청석 등은 하천과 함께 술을 마셨다.

그리고 이때 좌비범과 하천이 나눈 화제도 맛이 변했다."문주, 이번에 본부에서 너를 보냈는데, 주요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하천: "나무에 새 바람이 분다."

"나무 새 바람?"

하천은"2년여 전 신호가 반란을 일으킨 이후 북방의 여섯 개의 문이 난장판이어서 정돈해야 하기 때문에 내가 이번에 와서 그 사악한 세력들을 단호히 타격해야 한다.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왼쪽 범상치 않은 얼굴 근육이 가볍게 떨리며 말했다."하지만 문주, 지금 북방 이쪽은 강호가 세다. 여섯 개의 문도 예전의 여섯 개의 문이 아니다. 문주 네가 이 야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좋지만, 힘이 부칠 가능성이 높다."

"너희들이 날 도와줬잖아, 하하하."

하천이는 자신의 손으로 좌비범한 어깨를 두드리려 했지만 좌비범에 의해 단번에 피했다.

좌비범은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문주님, 이것은 우리가 당신을 도울 수 없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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