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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2화 할아버지, 버텨요

바닥에 누워 있던 배시윤은 두 번 발버둥치며 땅에서 일어났다."라신풍, 나는 반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네가 내가 죽기 전에 나에게 약간의 존엄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존엄?'

라신풍은 손에 든 총을 내려놓고 웃으며 말했다."배영감, 당신은 어떤 존엄을 원합니까?"

배시윤은 저기 류일검이 땅에 떨어진 그 철검을 가리키며 말했다."진정한 강자는 가장 하찮은 것이 바로 열무기이다. 나는 너의 총구 아래에서 죽고 싶지 않다. 류일검의 그 검을 주워 내 가슴을 찌른다."

"당신이 흐리면 나는 어떻게 합니까?"라신풍이 비웃는 듯이 말했다.

배시윤은 오히려 하하 웃으며 말했다."라신풍, 나 배시윤이 어떤 사람인지 너는 아직 모르느냐, 노부의 한 마디가 구정이니 절대 구차하게 살지 않을 것이다. 너는 나에게 칼을 주고 노부의 통쾌함을 준다."

라신풍은 몇 초 동안 침묵하며 사색하는 것 같았고, 결국 그는 손에 든 총 한 자루를 자기 수하의 손에 던졌다.

그리고 나서 그는 류일검의 그 철검을 주웠다.

철검은 겉은 평범해 보이지만 매우 무거워 일반 재질로 만든 것 같지 않다.

그리고 라신풍은 그 철검을 끌고 한 걸음 한 걸음 배시윤 쪽으로 걸어갔다.

"배영감, 내가 너의 체면을 세워 줄게."

"말하자면, 나라신풍은 평생 한 사람을 존경하지 않았다. 너의 할아버지는 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내려간 후에 나를 탓하지 마라. 나도 명령을 받들어 일을 처리하고, 각자 주인이 될 뿐이다."

배시윤은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고 고개를 들어 눈을 감았다.

그는 확실히 류일검처럼 자신의 마지막 생명을 불태워 하나를 벗기고 함께 죽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필경 배시윤의 심경은 류일검보다 훨씬 평온해졌다.

라신풍이 말한 대로 각자 주인이 될 뿐이다.

"배영감, 내가 너를 길까지 바래다 줄게."

라신풍은 낮은 소리로 고함을 질렀고, 손에 든 철검은 배시윤의 심장을 향해 달려갔고, 배시윤은 아무런 저항도 없이 확연히 나타났다.

그러나 오늘 배시윤은 죽지 않을 운명이다.

라신풍의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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