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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0화

“적당히 해. 네가 인의방의 강자라고 해도 우리를 이렇게 모욕하고 괴롭힐 수는 없어! 미리 말해두는데 우리 사부님은 인의방 39위였던 강자야.”

인의방 50위 안에 들 수 있다면 같은 경지의 사람 중 상위 5%라고 할 수 있었다.

게다가 그건 몇 년 전이었기에 현재 문희수의 사부님은 더욱 강해졌다.

같은 경지 사람 중 그의 상대가 될 만한 사람은 없었다.

“당신 사부님이 인의방이든 뭐든 상관없어. 당신들은 오늘 내 심기를 건드렸고 난 내 규칙에 따라 당신들을 처리할 거야.”

진서준은 차가운 표정으로 카리스마 넘치게 말했다.

“우리 정월문과 척지겠다는 뜻이야?”

문희수의 안색이 확 어두워졌다.

진서준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나와 척지려고 한 건 당신들이야. 내가 아니라! 난 아까 분명 기회를 줬어. 그 기회를 소중히 여기지 않은 건 당신들이야. 이젠 내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아서 도망치려고? 세상에 그렇게 좋은 일이 어디 있어?”

문희수와 경두진은 더욱 난감해졌다.

진서준이 말한 대로 하지 않는다면 진서준은 정말로 두 사람을 죽일지도 몰랐다.

하지만 단전을 파괴한다면 죽는 것보다 더 괴로울 것이다.

문희수와 경두진의 표정은 계속해 변화했고 로비는 다시 적막에 휩싸였다.

진서준이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내 인내심에는 한계가 있어. 당장 선택하지 않는다면 손 쓸 줄 알아.”

오늘 진서준은 절대 두 사람을 가만두지 않을 생각이었다.

두 사람은 정민식의 복수를 하려고 온 것이었기에 이렇게 두 사람을 돌려보낸다면 분명 더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그를 찾아올 것이다.

수가 더 많아진다면 그들을 상대하기가 더욱 어려울 것이다.

“상의할 여지가 없는 거야?”

문희수는 갑자기 자신의 품 안에 손을 넣었다.

“나한테 귀한 옥이 하나 있어. 이걸로 내 목숨을 맞바꿀 수는 없을까?!”

진서준은 문희수가 꺼낸 옥을 자세히 살펴보더니 눈을 빛냈다.

그것은 확실히 아주 귀한 옥이었다. 그 옥에는 방어 진법을 설치할 수 있었다.

진서준이 고민하는 것 같자 경두진도 서둘러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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