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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1화

놀라움!

충격!

믿을 수 없음!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오늘에 있은 일들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심장미, 양하나, 김동민은 오늘 이 자리에서 김예훈을 만나게 될 줄 꿈에도 몰랐다.

하물며, 이곳에서 신분이 가장 높은 사람이라니!

박인철은 깜짝 놀란 사람들을 등지고 계속하여 말했다.

“보스, 저와 함께 제일 앞줄에 갑시다! 저기야말로 보스의 자리입니다. 보스만이 앉을 수 있는 자리기도 하지요.”

김예훈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사람들은 그제야 숨을 제대로 쉴 수 있었다.

박인철은 천천히 뒤를 돌아 김 씨 가문의 사람들을 보며 말했다.

“김연철, 김병욱. 그분이 누구인지 알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요?”

“제가 말씀드리죠.”

“이 분은, 3년 전 성남시를 떠난 김세자 입니다!”

“3년 후, 그가 돌아왔습니다. 이 분이 동의하시면 그는 여전히 김세자일 것입니다!”

“김 씨 가문은 김세자를 막을 자격이 없습니다.”

......

“뭐? 김예훈이 김세자라고? 그러니까 당도 부대의 보스? 어떻게?”

선우정아는 눈을 크게 뜨고 손으로 입을 막았다.

그 시각, 김예훈은 전설의 김세자가 되었고, 동시에 전설의 당도 부대의 보스라고 했다.

조금 전까지 그를 비웃던 윤창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었다.

윤창수는 당장 바지에 오줌을 지릴 것 같았다.

조금 전까지 자신이 그렇게 비웃었던 사람이 김세자라니?

3년 전, 성남시의 절대적인 세력!

김 씨 가문의 김세자!

그렇게 대단한 인물이었기에 자신의 농락에도 아무렇지 않아 했어.

무서운 것이 아니라 상대할 가치가 없었던 거야.

하늘에 날아다니는 용은 땅에 기어다니는 개미를 상대하지 않는다. 개미는 하늘에 날아다니는 용의 발에 밟혀 죽을 자격도 없다.

제일 중요한 사실은 바로, 지금의 김예훈은 3년 전의 김세자보다 세력이 더 강하다는 것이다.

정소현은 식은땀이 발까지 흐르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두려움이 가득 찬 눈으로 김예훈을 쳐다보았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보던 상관없었다.

정소현의 두려움에 가득 찬 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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