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1284화

소문에 의하면 이 4대 장병들은 임수환이 직접 키운 사람들로 수년간 그의 곁에서 수련하며 전보다 실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한다.

전의 두 코라 챔피언은 독사 부대의 장병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

이 네 사람이 나선다면 한 사람당 천 명이 되는 정예부대를 해치울 수 있을 정도다.

퇴역했지만 그들은 국방부 무신이 될 자격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런 사람들은 너무도 무서웠다.

그래서 리카 제국 임씨 가문의 실체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었다.

“임수환 어르신을 환영합니다!”

임수환이 걸어나오자 각 가문과 세력의 대표들이 나와서 허리를 굽히며 인사했다.

한국의 10대 명문가라고 해도 지금은 그의 앞에서 고개를 조아려야 한다.

이 대표들은 10대 명문가의 주요 인물이 아니기에 임수환 앞에서 그를 똑바로 바라볼 자격이 없었다.

심지어 만약 임수환이 그들을 바로 때려죽이더라도 임수환이 무서워 한국의 10대 명문가에서는 찍소리도 못할 것이다.

이게 바로 임수환의 힘이다!

혼자서도 한 개 가문을 내리 누를 수 있는 힘!

아무리 돈이 많아도, 강한 권력을 쥐고 있어도, 또 높은 지위에 있다고 해도 임수환 앞에서 먼지만도 못한 것이었다.

이때 성남 임씨 가문 사람들은 임도윤의 눈치를 본 후 임옥희를 앞세워 나서서 임수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임옥희가 제일 먼저 비통한 심정으로 입을 열었다.

“어르신, 꼭 저희를 위해 힘 써주셔야 합니다! 제가 무능하여 리카 제국 임씨 가문의 체면을 깎았습니다!”

임옥희는 이미 자존심 따위는 버린 지 오랬다.

그들의 노예가 된 후부터, 자존심은 이미 사라졌다.

성남 임씨 가문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바닥에 꿇어앉아 감히 고개를 들어 임수환을 바라볼 엄두도 내지 못하고 얼굴을 바닥에 대고 있었다.

임수환이 뒷짐을 쥔 채 차갑게 물었다.

“CY그룹 때문에?”

임옥희가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임도윤이 옆에서 말을 덧붙였다.

“어르신께서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CY그룹은 김씨 가문에서 버려진 김세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