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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3화

"아!"

여청아는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그녀는 그냥 평범한 의사라서 싸울 줄 몰랐다.

무의식적으로 손을 들어 막으려고 했다.

팍-

손바닥 소리가 귓가에 울렸지만 여청아는 고통을 느끼지 못했다. 자세히 보니 그 여자가 임건우에게 맞아 마세라티에 부딪쳤다.

여청아는 팔을 내려놓았고 감동적인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곧 나지선에게 물었다.

"지선아, 괜찮아?"

나지선은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화가 나서 말했다.

"이렇게 날뛰는 여자를 처음 보네. 자기가 법이라고? 어디 좀 보자."

그리고 이때.

그 여자가 일어났다.

임건우에게 사대귀를 맞아서 선글라스도 바닥에 떨어졌다. 그녀는 성형수술을 여러 번 했기 때문에 얼굴이 예쁜 편이지만 아주 이상했다.

그녀는 손가락으로 임건우를 가리키며 말했다.

"감히 날 때려? 너는 내가 누군지 아니? 내가 한 마디만 하면 너희들 다 뒤져!"

임건우는 고개를 저으며 냉소를 지었다.

"그럼 해봐."

나지선이 말했다.

"그럼 넌 내가 누군지 알아?"

그 여자는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허세 오지네. 몸 팔아서 이 BMW를 샀지? 내 차가 얼마인지 알아?”

팍-

폭죽 같은 소리가 울렸다.

임건우는 그 여자에게 다가가며 그녀의 얼굴을 세게 때렸다.

그녀의 코도 삐뚤어졌다.

‘더 맞아야지!’

퍽-

"계속 욕할래? 예의를 못 배웠어?"

퍽-

"마세라티 뭐가 대단한데?”

퍽-

“성형해도 이렇게 못생기면 차라리 하지 마라!"

퍽-

"감히 내 하녀를 때리다니, 뒤질래? 때려도 내가 때려야지!"

그 여자의 얼굴은 온통 피투성이며 이빨도 떨어졌다.

나지선은 임건우가 계속 그 여자를 때리는 것을 보고 마음이 많이 시원해졌다.

하지만 때려도 자기가 때려야 한다는 말을 듣고 나지선은 다시 화가 났다.

"으악!"

그 여자는 부들부들 떨며 노발대발하였다.

그년는 큰 소리로 외쳤다.

"개 X끼야, 감히 날 때려? 딱 기다려라! 우리 남편 금방 온다!"

임건우가 시간을 보았고 교류회가 열릴 때까지 아직 한참 남았다.

그는 손을 흔들었다.

"그래,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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