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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2화

하지만 다시 그들을 자세히 본 후,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몇 명이나 온거야?

너무나도 빽빽해서 다 보이지도 않았다.

조문객들도 깜짝 놀랐다.

"대체 어디서 온 손님들이길래 이렇게까지 기세가 대단한거야. 설마 유씨 집안보다 더 큰 대가족인건가?"

"유씨 집안만큼 큰 집이 또 어딨다고..."

유여정은 여전히 아무 생각 없었다.

하지만 유홍민은 보자마자 얼굴이 파래졌다.

우두머리에 있던 그 사람은 거의 매일 만나게 될 정도로 익숙한 사람이었다.

바로 그를 도와 일상적으로 회사 업무를 관리한던 회사 부수였다.

"장도민, 너 뭐하는거야?"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을 끌고 와서 뭐하는거야? 출근 안 해?"

유홍민은 밖으로 뛰쳐나가 곧바로 욕을 퍼부었다.

그 순간, 모두들 놀라서 멍해졌다.

장도민이 데리고 온 사람들은 뜻밖에도 모두 유씨 건자재의 직원들이었다. 적어도 몇백명은 왔는데 한눈에 다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이때 한 여성이 웃으며 말했다. "유씨 건자재 직원들이라니, 그래도 다들 마음씨가 좋네.”

그러자 옆에 있던 대머리 남자는 가볍게 콧방귀를 뀌었다. "굳이 이렇게 많이 찾아온걸 봐서는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있는 것 같은데... 어제까지만 해도 유씨 건자재에서 파업 시위가 일어났다고 들었어.”

"정말이야?"

"내가 너한테 거짓말을 왜 해. 나랑 자줄 것도 아니면서."

"야, 대체 언제까지 여자만 쫓아다닐 생각 할거야. 아, 참. 마침 우리 남편 오늘 출장 갔는데...”

이때 한편에선 장도민의 목소리가 들렸다. “유 사장님, 할머니의 은혜에 보답드리기 위해서 저희 회사 직원들이 다같이 나서서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온거예요.”

그러자 유홍민이 말했다. "정말 가지가지하네. 알겠어. 너희들 마음 잘 알았으니까 얼른 데리고 다시 돌아가. 여기 이미 꽉 찼어.”

이때 장도민이 말했다. "저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뭔데?"

"애들이 할머니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대요."

“뭐냐고?"

그 순간, 장도민의 손짓 하나에,

수백 명의 사람들이 잇달아 큰 소리로 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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