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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화

"여봐라, 저 두사람 잡아라"이동이 명령했다.

이 상황 오전에 임호진과 임청을 구속할 때 랑 너무 비슷하지 않은가?

이동도 적잖이 놀랐다.

어쩌면 이렇게 많은 바보들이 신후부 임건우에게 달려들지? 죽으려고 작정했나?

유씨 할멈도 유홍민도 놀라 멍해졌다.

어쩜 이럴 수 있지? 예상과 판판 다른데.

"이 팀장, 저 사람이 제 아들과 손녀를 때려 중상을 입혔는데 왜 저 사람을 잡지 않고 우리를 잡으려 하는 겁니까?" 할머니는 큰소리로 외쳤다. 한 평생 살면서 많은 일을 겪었지만 감옥만은 가 본 적이 없다.이 나이에 설마 감방 체험하러 가야 된 단 말인가?

그건 평생의 치욕이다.

"방금 녹취록도 들으셨겠지만 혐의에 아무 문제 없지 않습니까. 임 선생이 유창민과 유여정을 때려 다치게 했더라도 정당방위에 속하니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다"라고 이동위가 동요없이 말했다.

“데려가!”

"아--"

할머니는 급히 소리쳤다. "안돼, 안 돼, 날 데려가선 안 돼, 내가 시킨 게 아니야, 잡으려 거든 창민과 여정을 잡아야지, 나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어, 난 절대 감옥에 갈 수 없어! 심수옥, 유가연, 어서 말 좀 해봐, 설마 이 늙은이가 진짜 감옥에 가서 유씨 집안 망신이라도 시키란 말이야?"

유가연이 결국 마음이 약해져서 임건우에게 눈짓을 했다.

임건우가 손을 내젓더니

“저도 그냥 추측일 뿐입니다.”

그러자 이동이 "그럼…. 유창민과 유여정을 구속 할까요?"라고 물었다.

"아님 됐어요, 저 사람들도 교훈을 얻었을 거예요."

이동은 곧 사람들을 데리고 물러났다.

유 할머니와 유홍민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그들은 세부적인 걸 하나 놓쳤다. 전반 과정에서 이동은 임건우에게 매우 깍듯하게 대했는데 심지어 아첨할 정도 였다.

사람을 잡을 건지 말 건지 다 임건우의 의사에 달렸었다.

이동 등 사람들이 떠나자 할멈이 또 다시 날뛰기 시작했다. "이 일 그냥 넘어가지 않을 거야. 너희들 기다려봐. 모든 걸 다 날려 길가의 거지가 되게 할거니까."

결국 이때였다.

검은색 소형차 한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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