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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장

임건우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이 서류는 진짜이고 백달천엽의 동건이 직접 서명하여 저에게 전달한 것입니다."

"퉤!"

그 말을 듣고 유씨 할머니는 임건우에게 침을 뱉었다.

"네가 누군데? 그저 한심한 쓰레기일 뿐! 백달천엽의 대표님이 서류를 직접 서명해 줄 수 없어! 거짓말하지 마!"

이때 손정이도 맞장구치며 "그만하시죠. 이런 일은 경찰서에서 조사해 밝혀낼 거예요. 그때 경찰도 개입할 테고, 지금부터 유 씨 건자재 성남 지사는 일시 봉쇄시켜야겠어요. 죄송합니다, 유 대표님."

그때, 유가연의 새로운 비서가 급하게 다가와 말했다.

"유 대표님, 백달천엽의 동 대표님이 오셨습니다.»

순간, 어리둥절해진 유가연.

그리고 유여정은 박장대소하기 시작했다.

"백달천엽의 동 대표님이라고? 분명히 너희들이 가짜 서류를 만들어 내는 것을 알고 따지러 왔어. 유가연, 아직도 상황 파악이 안 돼?"

그 말에 유가연도 긴장했다.

그러나 임건우가 차분하게 유가연의 손을 잡자, 그녀는 그의 영향을 받아 마음을 놓기 시작했다.

이때 동건이 홀로 걸어왔다.

동건을 보자마자, 유창민은 곧 얼굴에 웃음을 띠고 매우 열정적으로 맞이했다.

동건의 배후에는 여씨 가문이 있고, 유씨 가문 백 개를 합쳐도 그들을 당해낼 수 없으니까.

이때 유창민이 웃으며 동건을 향해 "동 대표님, 안녕하세요? 여기서 만나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유가연이 수권서를 조작한 일 때문에 오신 거죠? 정말 어이가 없는 년이라니깐요. 하지만 방금 그 가짜 서류를 제가 찢어 버렸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동건은 어리둥절했다

서류가 찢어졌다고? 무슨 일인지?

하지만 지금은 그것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동건은 유창민을 무시하고 임건우와 유가연에게 다가가, 조금 아첨하는 듯 말했다.

"임 도련님, 임 부인님, 동건이 무례하게 찾아왔습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세요."

순간, 유창민은 온몸이 굳어버렸고 믿을 수 없다는 듯 눈치였으며, 유씨 할머니도 자기 눈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웃기는 것은 옆에 있던 유여정이 "말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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