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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05화

“뭐?”

“요령단 두 알?”

“그냥 신입생 등록하는 곳으로 데려다 주기만 하면 돼?”

독수리 학원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놀라웠다. 요령단은 정말 귀한 것이고 사품 단약이다!

독수리 학원에서는 오직 작은 의선이라 불리는 지도자만이 제조할 수 있는 단약이다.

학원의 포인트 교환 상점에서 교환할 수 있지만 가격이 높았다. 한 알에 무려 천 포인트가 들어가 살 수 있는 사람이 몇 사람 밖에 없었다.

“진심이야?”

한 명의 구경꾼이 앞으로 나서며 물었다.

“요령단 두 알, 먼저 볼 수 있을까?”

원래는 이미 많은 사람이 나서서 말하고 싶었지만 이 섡배가 물으니 모두 임건우가 요령단 두 알을 진짜로 꺼낼 수 있는지 궁금해졌다.

신입생 등록 장소로 데려가는 것은 아주 간단한 일이지만 신입생에게 속았다면 소문이 퍼지기 좋지 않기 때문이다.

임건우는 강아연에게 손을 내밀었다.

강아연은 가방에서 커다란 병을 꺼냈다. 갈색이고 400개의 생선 간유를 담을 수 있는 크기로 아주 태연하게 한 줌을 집어냈는데 총 일고여덟 개나 되었다.

“오빠, 여기!”

강아연은 그것을 임건우의 손에 건네고 하나를 다시 집어 자신의 입에 던지면서 입맛을 다시고 삼켰다.

임건우는 두 알을 그 선배에게 던지며 말했다.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임건우는 두 알을 집어 그대로 삼켰다. 남은 두 알을 부영록에게 건네며 말했다.

“먹을래?”

부영록은 고운 손가락으로 단약을 집어 우아하게 작은 입에 넣었다.

“헉!”

이 순간, 얼마나 많은 사람이 놀랐고 모두의 눈이 둥글게 커졌다.

‘이게 뭐지? 이게 요령단이라고? 이게 진짜 사탕이 아니고?’

두 개의 요령단을 받은 선배는 멍하니 임건우 일행을 바라보며 머릿속이 텅 비어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누군가 달려와 선배의 손에서 하나를 빼앗아 가면서까지 말이다.

“이게 요령단?”

“하하하, 웃기지도 않네. 이렇게 작은 걸 보니 사탕인 것 같은데!”

사실 임건우가 제조한 요령단은 크기가 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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