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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0화 심석훈

세화와 천미뿐만이 아니다.

류혜진 등도 동혁을 아까부터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맞아.”

동혁은 시원하게 인정했다.

“정말이라고?”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방금 직접 목격했다.

하지만 지금 동혁이 스스로 그것을 인정하니 모두는 더 충격을 받았다.

‘천기도 하지 못하는 일을 이동혁이 어떻게 한 거지?’

지금 동혁은 모든 사람들의 눈에 점점 더 신비로운 사람으로 바뀌고 있었다.

동혁의 정체도 모두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설마 이동혁은 군부 어느 고위층의 사생아였나? 게다가 그분이 천기의 아버지보다 계급이 더 높다고?’

“이 선생님, N도 군부 심 총지휘관이 R시에서 강철장갑 제1병단의 훈련을 참관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R시에 도착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뵙고 싶다고 하십니다.”

바로 그때 계속 동혁의 뒤에 서 있으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던 장양호가 갑자기 그의 뒤로 다가와 작은 소리로 보고했다.

장양호가 언급한 심 총지휘관은 당연히 막 부임한 심석훈이다.

며칠 전 동혁은 이미 심석훈의 취임식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제 취임식이 며칠 남지 않았고, 심석훈은 곧 동혁을 만날 수 있었다.

동혁은 속으로 심석훈의 성격이 급하다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 그의 흥분된 마음도 이해했다.

자신이 직접 훈련시킨 병사였던 심석훈이 직접 온다는 말에 동혁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오라고 해.”

곧 N도 군부기지 번호판을 단 녹색 지프 여러 대가 멀리서 나타났다.

지프에 달린 번호판을 보고 백천기가 어리둥절해 있다가 놀라서 소리쳤다.

“N도 군부 심석훈 총지휘관님의 전용차예요!”

“천기야, 그 심석훈이라는 분이 군부 고위층이야?”

류혜진은 다른 고위층 인물이 오자 호기심이 발동했다.

“언니, 저 심 총지휘관이 군부 고위층뿐이게? 그거 말고도 어마어마한 사람이야.”

백천기가 대답도 하기 전에 군부에 속해 있어서 누구보다 군대 사정에 밝은 류혜연이 먼저 입을 열었다.

“언니, 쉽게 말해서, 심 총지휘관은 N도 군부 전체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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