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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화 진씨 가문을 파괴하다

세화는 이미 자신의 분노를 억제할 수 없었다.

“하 주임, 너무 지나친 행동은 하지 마세요, 경찰에 신고하겠어요!”

“하하, 날 협박하는 거야?”

하정훈은 미친 듯이 웃으며 세화의 빰을 때렸다.

세화는 얼굴을 가리고 도망치려 했지만 하정훈에게 손목을 잡혔다. 그녀는 다른 한 손으로 책상을 잡고 버텼다.

“순순히 가서 엎드려. 이 몸이 오늘 여기서 너를 친히 처리해 주지. 이 천한 X이 감히 누굴 협박해!”

“이거 놔!”

세화가 몸부림쳤지만 어디 남자의 상대가 되겠는가?

마음이 급해지자 그녀는 탁자 위에 차를 담은 뜨거운 찻주전자를 집어, ‘퍽’ 소리와 함께 하정훈의 이마를 찍었다.

“아악…… 너 이 개X년, 네가 감히 나를 쳤어. 너를 죽이지 않으면 내 성을 갈겠어!”

하정훈은 피 범벅이 된 이마를 붙잡고, 아파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다가 결국 세화를 놓아주었다.

세화는 놀라서 주전자를 던지고 당황하여 재빨리 클럽을 뛰쳐나왔다.

그녀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목적도 없이 거리 방황했다.

잠시 후, 그녀는 갑작스레 걸려온 진태휘의 전화를 받았다.

[너 어디야, 당장 집으로 튀어 와!]

세화가 진씨 가문의 저택에 도착하자 진씨 가족은 이미 모두 모여 있었고, 모두 그녀를 잡아먹을 듯한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었다.

화란의 남자친구인 방세한도 거기에 와 있었고 진한영은 한참 정중하게 그에게 무언가 말하고 있었다.

“할아버지, 저 해충 같은 인간이 왔어요.”

이때 화란이 한마디 했다.

“망할 자식, 당장 무릎 꿇어!”

진한영은 격노하여 책상을 두드리며 욕설을 퍼부었다.

“왜 하 주임을 다치게 했어? 그는 시 고위 간부인 하세량의 친조카야. 게다가 하씨 가문은 H시의 일류 가문이야.”

“하 주임은 이미 진씨 집안에 보복하겠다고 말 하는데, 우리를 다 죽이려고 그러는 거냐!”

세화는 무릎을 꿇고 설명했다.

“할아버지, 하정훈이 자기랑 같이 자야 허가증을 준다고 하고 손찌검까지 했어요. 제가…….”

“입 닥쳐, 사람을 때리고서는 이유는 무슨 이유야!”

태휘는 난폭하게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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