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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8화

“당신은 드래곤 엔터테인먼트를 면밀히 주시하고 손하림, 그리고 진루안을 면밀히 주시해.”

“어떤 최신 진전이 있는지 나에게 보고해.”

조의는 유정호에게 명령을 내렸는데 얼굴색은 또 극히 엄숙했다.

‘오늘 밤은 아마 푱온하지 않을 것 같아.’

조의는 이미 캄캄한 야경을 힐끗 보았다.

유정호는 조의의 명령을 받은 후 묵묵히 몸을 돌려 물러났다.

진루안은 일찍 차를 타고 방촌산으로 돌아왔다.

밤이 갈수록 깊어졌지만 진루안은 이미 주한영에게 자신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모든 사람들을 면밀히 주시해서 아무런 위험도 나타나지 않도록 확보하게 했다.

‘만약 저 손하림이 감히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손을 댄다면, 자신은 절대 그를 가만두지 않을 거야. 손씨 집안 전체를 포함해서 말이야.’

‘그러나 손하림이 바보가 아니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거야.’

‘투쟁과 음모는 할 수 있지만 가족과 관련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누구도 할 수 없어.’

진루안이 이전에 차홍양처럼 큰 인물을 죽인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손하림은 더욱 이렇게 멍청하게 진루안의 분노를 도발하지 않을 것이다.

“네 녀석이 만파식적을 금오위에게 본사로 보냈다면서?”

밤에, 보리수 나무 아래서, 진루안은 나무 밑에 앉아 뭇 별을 바라보고 있다.

백무소는 술 한 주전자와 반찬 두 접시를 들고 나무 밑으로 와서 마음대로 입을 벌리고 물어본 뒤 진루안에게 술을 건네주었다.

진루안은 한 모금 마시고 책상 위에 놓았다.

“사부님,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진루안은 백무소를 바라보며 눈에 몇 가닥의 굳은 표정을 지었다.

그가 이렇게 한 이유는 만파식적이 역외 세력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룡각에 놓아도 진루안은 여전히 안심하지 못했다.

“아니, 네가 한 것이 옳아. 자신의 명확한 태도가 필요해. 이것도 당초 나의 초심이었어.”

진루안도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당시 스승이 이런 말을 했는데, 지금은 자신의 태도를 확고히 하는 것에 불과하다.

결국 어떤 때는 조의와 싸우고 항쟁하는데, 확실히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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