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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8화

진루안과 서경아는 당연히 서씨 가문을 떠난 후 발생한 이런 일들을 몰랐다. 서세원이라는 아이의 마음에서 이미 진루안의 원한을 기억하기 시작했다는 것도 몰랐다.

이때 진루안은 양서빈에게서 온 전화를 받고 있었다.

[루안 형님, 관심 있어요?]

[당신도 결국 양원 그룹의 주주입니다!]

양서빈은 진루안에게 기대와 흥분을 담은 말투로 물었다. 진루안이 올 수 있다면 영광이다.

양원 그룹의 채용박람회는 잠재력이 있는 회사의 신입사원을 찾고자 했다. 실력이 강한 사람들은 바로 경영진에 들어가서 일을 할 수 있다.

원래 이것들은 모두 양서빈이라는 총경리가 책임졌지만, 오늘 그는 진루안을 생각했다. 양원 그룹의 주주 중의 한 명으로서, 진루안은 이를 참관하고 심지어 선발할 자격도 있었다.

“양원 그룹의 채용박람회에 갈래요?”

진루안은 서경아에게 물으며 서경아가 결정을 내리기를 기다렸다.

서경아의 마음이 움직였다.

‘내 서화 그룹과 양원 그룹 사이에는 아직 차이가 있어. 그들은 필연적으로 더욱 선진적인 관리 패턴이 있어. 한번 보면 더욱 많은 관리 패턴을 배울 수 있을 거야. 또 일부 세부적인 처리 방식도 배울 수 있을 거야.’

이렇게 생각한 서경아는 진루안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서경아가 승낙하는 것을 본 진루안이 양서빈에게 말했다.

“우리 둘이 바로 양원 그룹에 갈게. 하지만 저녁은 네가 책임져!”

[헤헤, 루안 형님 안심하세요. 할아버지는 모두 준비가 다 되었어요.]

“그럼 좀 있다가 보자.”

진루안도 그와 더 이상 말하지 않고 전화를 끊었다. 진루안은 바로 차를 몰고 양원 그룹으로 달려갔다.

양원 그룹은 현재 동강시에서 손꼽히는 큰 그룹이라고 할 수 있다. 왕흥 그룹을 제외하면 숫자상으로는 양원 그룹이 가장 크다.

양원 그룹 빌딩은 모두 70층에 320m의 높이로, 동강시에서 가장 높은 빌딩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양원 그룹 빌딩 주변은 모두 양원 그룹에 딸려 있는 산업단지로, 호텔, 고급음식점, 놀이공원, 체육관, 술집, 골프장, 심지어 카레이싱장까지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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