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집에서 연회를 준비했어요. 호사스러운 호텔도 없고, 겉치레도 신경 쓰지 않았어요. 양서빈 이 녀석이 바비큐를 잘 만드니, 그에게 꼬치 바비큐를 하라고 했어요.”“나도 오랜만에 꼬치 바비큐를 먹고 맥주를 마셔야겠어, 하하.” 양태식은 시원하게 웃으며 진루안을 향해 말했다.그 말을 듣고 진루안도 이 생각이 괜찮다고 느꼈다. 이 정원에서 저녁바람을 맞으며 바비큐를 먹으면 확실히 다른 맛이 있을 것이다.“좋아요, 오늘은 취하지 않으면 못 돌아가는 겁니다.”진루안은 이전에 변경에 있을 때, 자신의 전우들과 술과 바비큐를 적지 않게 먹고 마셨다. 물론 일부분일 뿐이다. 일부분은 반드시 순찰해야 하며, 변경을 방위하는 중임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바비큐를 하러 가 봐라. 나와 진루안 도련님은 아직 할 얘기가 있어.”양태식은 양서빈을 보고 말한 다음에 진루안과 서경아를 데리고 돌테이블 옆에 앉았다.“할아버지 무슨 하실 말이 있어요? 나한테 하실 말씀이요?” 진루안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물었다.양태식은 미소를 짓고 서경아를 보면서 말했다.“서 대표, 루안 도련님이 당신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아십니까?”“저를 위해서요?” 서경아는 망연자실하게 고개를 저었다.양태식은 진루안이 서경아에게 말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는 오히려 이 일을 숨길 수 없었다. 그렇지 않고 줄곧 서경아를 어리둥절하게 하는 것도 좋지 않았다.“진루안이 이전에 양원 그룹에 투자할 때 서 대표 이름을 썼어요. 즉 실제로 양원 그룹의 주주는 서경아 당신이지 진루안이 아니예요.” 양태식은 이 일을 털어놓고 서경아에게 말했다.서경아는 말을 듣고 안색이 변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진루안을 바라보았다. 눈에는 물음표가 가득했다. 진루안은 하는 수 없이 쓴웃음을 지었다. 뜻밖에도 이 영감님이 이 일을 털어놓았지만, 부인할 수 없어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서경아는 진루안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말했다.“루안 씨, 왜 그랬어요,
“하지만 저는 서화 그룹의 이익이 충분히 보장되기를 바랍니다.”서경아가 사업을 이야기할 때, 그것은 공적인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는 모습이였다. 설사 맞은편이 양태식이라 하더라도 사적인 감정이 전혀 없었다.양태식은 서경아는 말을 들은 후에도 담담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좋아요, 그때 구체적으로 이야기합시다.”그는 수십 년 동안 사업 세계를 종횡무진 누비면서 일찍부터 사업의 문제를 알고 있었다. 사적인 감정을 중시할 수 없고, 이런 공적인 일은 반드시 공정하게 처리해야 한다.“루안 도련님, 당신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양태식은 또 고개를 들어 진루안을 보고 물었다.비록 이 명의의 주주는 서경아이지만, 돈을 쓰는 사람은 진루안이다. 모든 사람들이 진루안이야말로 양원 그룹의 자본주 중의 한 명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진루안은 양태식이 자신에게 묻는 것을 듣고는 바로 생각대로 말했다.“상관없어요. 저는 이 일을 상관하지 않을 터이니, 경아 씨와 결정하면 됩니다.”“역시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이라 말하는 것이 모두 강경하네, 하하.” 양태식은 진루안이 완전히 안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참지 못하고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그는 정말 이런 자본주를 본 적이 없었다. 정말 처음 보았다.“아닙니다. 나는 단지 경아 씨의 능력과 실력을 믿을 뿐이고, 양원 그룹의 사업 능력도 믿습니다. 이것은 서로 이기는 구도이니 저는 더 할 말이 없습니다.”진루안은 미소를 지으며 한마디 했다. 그리고 앞치마를 두른 양서빈이 한쪽의 바비큐 화로에서 걸어오는 것을 보았다. 손에는 구운 꼬치 한 접시가 들려 있었다. 거의 모두 갖추어졌다.서민들이 먹을 수 있는 꼬치구이는 여기에 다 있었다.탁자 아래에 진열된 맥주까지 더해졌고, 진루안은 양태식 할아버지도 사소한 일에 구애받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하하, 자, 루안 도련님, 가득 채워 드릴게요!” 양태식은 해맑게 웃으며 맥주를 들고 진루안에게 한 잔을 가득 따랐다.진루안은 이 양태식 노인에게 약간 탄복했다.
그러나 이 핸드폰이 두 번째로 울렸을 때, 진루안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두 번 전화를 건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중요한 일이었다.진루안은 술잔을 놓고 휴대전화를 꺼냈다. 화면을 보니 뜻밖에도 건성의 선전대신인 정도헌이 걸어온 전화였다.‘정도헌이 나에게 뭐 하러 전화를 했을까?’진루안은 의아함을 느꼈지만 전화를 받았다.“여보세요, 정도헌, 당신…….”[루안 도련님, 큰일 났어요!]진루안이 말을 하기도 전에, 정도헌의 나지막한 말투가 진루안의 술기운을 확 깨웠다.당당한 건성의 선전대신인 정도헌이다. 그의 큰일 났다는 한마디가 모든 문제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었다. 정도헌이 큰일로 간주할 수 있는 것은, 필연적으로 확실히 큰일로 하찮은 일이 될 수 없다.“무슨 일이야?” 진루안은 여전히 예전과 다름없이 침착하게 정도헌에게 물었다.정도헌은 자신의 전용차에 앉아있었다. 그는 차 뒷줄에 앉아서 눈가를 비비며 진루안을 향해 말했다.[바로 방금 전에, 뉴스 하나가 용국 전체의 인터넷 뉴스의 연예판 톱뉴스로 터졌습니다!][제목은 마누라 등골을 빼먹는 남자가 어떻게 6천억 자산을 가질 수 있을까?][연예판의 모든 뉴스가 진루안 당신의 일입니다. 동강시에 있는 당신의 히든카드를 거의 모두 들추어 냈습니다.][당신이 오만하게 굴면서 날뛴 것을 포함해서, 군부의 탱크를 가지고 남의 저택을 초토화시켰고, 당신이 남의 딸을 마음에 들었다고 말하고, 결국 동의하지 않아서 강하게 힘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또 당신이 M국으로 출국할 때 M국에서 용인을 모욕하는 일을 했다고 말했습니다.][아무튼 지금 인터넷 전체가 혼란스럽습니다. 5천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온라인으로 토론하고 있는데, 분위기가 아주 험악합니다. 모두 너를 호되게 처리해야 한다고 합니다.][당신도 알다시피, 지금의 인터넷 여론의 방향은 너무 심각합니다. 몇 개의 매체가 바람을 불어넣기 시작하면 즉시 좋은 사람도 죄가 너무 커서 용서하 수 없는 나쁜 사람으로 매도할 수도 있습니다. 용서할
“보아하니 멋대로 날뛰는 소인배가 정말 나에게 좋은 카드를 주었어!”진루안은 경멸하고 웃었다 자신이 이 이도운을 한번 놓아주었는데, 뜻밖에도 자신에게 이렇게 큰 놀라움을 가져다주었다.더욱 생각지도 못한 것은, 이 이도운이 이런 여론 동원 능력을 가질 수 있고, 이런 뉴스가 전체 인터넷을 폭발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여론 방향은 정말 무섭다.그러나 만약 이렇게 해서 이 작은 수단에 의해 패배한다면, 진루안은 용국의 전신이라고 할 필요가 없고, 임페리얼의 궐주라고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누구예요? 배후에 누가 음모를 꾸미고 있어요?” 양서빈도 유난히 분노해서 진루안을 바라보며 물었다.“이도운이라는 작은 감독이야.” 진루안은 숨길 마음이 없어서 양서빈에게 말했다.양서빈은 이도운을 들은 후 안색이 좀 이상하게 변했고, 진루안을 바라보며 말했다.“그 이도운은 작은 감독이 아니라, 용국의 유명한 감독이예요. 자기가 많은 스타들을 뜨게 만들었고 드래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감독이기도 하다.”양서빈은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낯설지 않았고,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었다. 조만간 양원 그룹도 연예계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두어야 했다.이도운의 이름을 들은 양서빈은 당연히 상대방의 신분과 연예계에서의 지위를 말할 수 있었다. 그는 거물급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다만 루안 형님이 뜻밖에도 그와 모순과 충돌이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 이것은 어떻게 해야 좋을까? 비록 루안 형님의 배경이 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연예계라는 곳에 반드시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니야.’‘이 수십 년 동안 용국의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발전해서, 오늘에 이르러 이미 아주 큰 규모를 형성했어. 또 여러가지 이익이 얽혀 있고, 무수한 권세가의 자제들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뛰어들면서, 이런 빛나는 스타들의 배후의 후원자가 되어 떠받치고 있지.’‘지금 이런 뉴스는 하룻밤 사이에 전체 인터넷을 폭발시킬 수도 있는데, 이 안의 내막이 필연적으로 매우 깊다는
이것도 이 일의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이는 서경아로 하여금 한동안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게 했다. 왜냐하면 이 일이 발생한 곳은 동강시가 아니라 전반 용국의 인터넷으로서 오락 업종과 관련되기 때문이다.“경아 씨 긴장하지 말아요. 별일 아니예요.” 진루안은 서경아의 이런 표정을 보고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말했다.서경아는 당연히 아주 긴장했지만 진루안은 조금도 긴장하지 않았다. 총알을 좀 날려 보면 누구를 쳤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계속 술을 마셔요, 자!” 진루안은 술잔을 들고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양태식과 양서빈 부자를 바라보았다.두 사람이 어디 술을 마실 기분이 있겠는가? 그러나 진루안 자신도 이 일을 마음에 두지 않는데, 그들은 또 어떻게 계속 울상을 짓고 진루안을 불쾌하게 하겠는가?그래서 부자도 아무렇지 않은 척 진루안과 술을 마실 수밖에 없었다.이 술을 무려 두 시간 동안 마셨고, 결국 양태식은 술에 취해 방안으로 실려 들어갔다.양서빈도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서, 곤드레만드레 취한 술기운으로 맥주병을 손에서 놓지 않고, 300병 더 달라고 소리쳤다.진루안은 옆에 있는 부하들에게 양서빈을 데려가라고 했다. 서경아와 그가 떠날 때가 되었다.진루안도 약간 취했지만 경맥의 내력을 통해서 술 기운을 전부 내보냈다. 이 두 부자는 당연히 자신만큼 마실 수 없었다.이번에는 서경아가 차를 몰았고 진루안이 조수석에 앉아서 집으로 돌아갔다.바로 리버파크 3번지의 별장이다. 여기가 두 사람이 현재 살고 있는 집이다.“루안 씨, 정말 괜찮아요? 지금의 보도 방향은 아주 심각해요, 자칫하면 평생 사이버 폭력을 당할 수도 있어요!”서경아는 롤스로이스 스웹테일을 운전하면서도 여전히 참지 못하고 진루안에게 묻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진루안은 핸드폰을 쥐고 이 웹페이지 위의 뉴스를 훑어보며 이 뉴스를 보도하는 모든 사이트, 미디어 플랫폼과 일부 큰 소프트웨어 플랫폼들을 묵묵히 기억했다.“급하지 않아요. 총알을 계속 좀 날리게 놔 둬요
어차피 그녀는 진루안의 실력과 능력, 특히 배경을 알고 있다. 이런 악의적인 부정적인 뉴스는 그 자체가 진루안에게 어떤 후회도 초래할 수 없다.그리고 인터넷 자체는 먹는 것만 기억하고 얻어맞은 것은 기억하지 못하는 곳이다. 바로그래서 이런 부정적인 물건들은 몇 달도 안 되어 자취를 감추게 되는 것이다. 결국 모든 사람의 정력은 제한되어 있다. 그들은 또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시간이 있겠는가? 어떻게 매일 여기서 평론을 하고 정의와 공평을 닦을 수 있겠는가?“차 세워요!”이때 진루안은 리버파크 옆의 가로등 밑에 약간 여위고 허약한 중년 남자가 서 있는 것을 보고 서경아에게 차를 세우게 했다.서경아가 차를 길가에 세우자 진루안은 차에서 내려 이 여위고 허약한 중년에게 다가갔다.이 여위고 허약한 중년 남자는 오히려 입을 벌리고 웃으며 말했다.“어때? 진루안, 맛이 어때?”이 여위고 허약한 중년 남자가 바로 이도운이다. 앞서 M국으로 가는 항공편과 밀주에서 만난 그 이도운이다.지난번에 만약 진루안이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면 그는 벌써 죽었을 것이다.뜻밖에도 귀국한 후에도 이 이도운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여전히 진루안에게 보복하려고 들볶았는데, 이번에 뜻밖에도 이런 허위뉴스를 폭로한 것이다.진루안은 당연히 마음속으로 화가 났고, 심지어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고 이 이도운을 죽이려 했지만, 지금은 시기가 아니다.“네가 여길 찾아올 줄은 몰랐어. 재주가 있나 봐.” 진루안은 이도운을 바라보며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말했다.이도운은 득의양양한 얼굴로 진루안의 말을 듣고는 웃으며 말했다.“큰 능력도 없지만 이런 능력은 여전히 있어.”“어때? 맛이 어때? 아프지?”“항복하고 패배를 인정할 거야? 네가 패배를 인정하기만 하면 놓아줄게. 어때?” 이도운은 얼굴에 오만한 기색이 가득했다. 높은 곳에서 차갑게 경멸하는 표정으로 진루안을 주시하면서, 빨리 나에게 부탁하라는 듯한 모습이었다.진루안은 그가 이렇게 된 것을 보니, 소
“그게 누구예요?” 서경아는 별장의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진루안에게 물었다.“이도운이에요, 바로 뒤에서 여론으로 나를 비난하는 그 감독이에요.” 진루안은 냉소하며 서경아에게 대답했다.그 말을 들은 서경아의 표정도 일그러졌다.‘이건 정말 지나친 거야. 동강시를 찾아오다니, 이건 너무 사람을 업신여기는 거 아니야?’“루안 씨, 아직 손대지 않을 거예요?” 서경아는 진루안에게 물었다. 그는 진루안이 이번에 좀 이상하다고 느꼈다. 이전에 진루안은 이렇게 냉정한 적이 없었다. 누가 그를 건드리든 거의 즉시 보복이 돌아갔다.이번에 그는 줄곧 냉정을 유지하고 있는데, 도대체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지 몰랐다.“경아 씨, 연예계의 이 혼탁한 물을 정화하는 것이 어때요?” 진루안은 입을 벌리고 웃었지만 눈에는 차가운 살기였다. 진루안의 농담의 성분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서경아는 갑자기 안색이 변했다. 그녀는 놀라서 진루안을 바라보았다. 진루안이 뜻밖에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줄곧 손을 대지 않고 있었는데, 단지 이도운이라는 감독만이 아니라 뜻밖에도 연예계 전반에 손을 대려는 거야.’‘보아하니 진루안은 일찍이 연예계의 이런 비정상이 여론의 지향 문제에 영향을 미치고 국민의 생각을 극단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 거야.’‘이 사람들이 계속 이대로 나가면 조만간 큰일이 날 거야.’“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배후에 있는 큰 손이 손씨 가문이라고 들었어요.”서경아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알아야 할 것은 알고 있다. 이 손씨 가문은 용국의 권세 있는 대가족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심지어 최고의 가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에 만났던 이씨 가문에 비해 훨씬 대단해서, 차씨 가문조차도 이 손씨 가문을 따라잡을 수가 없었다.왜냐하면 이 손씨 가문의 현재 가주가 바로 현재 용국정사당의 재상중의 한 명이고, 또 아주 앞자리 순위를 차지하고 있기에 건드리기 어려운 존재라고 할 수 있다.‘만약 진루안이 정말 엔터테인먼
서경아는 기록된 명단을 진루안에게 건네주었다. 진루안은 보지도 않고 바로 휴대전화를 꺼내 강조한에게 전화를 걸었다.강조한, 임페리얼 4대 호법 중의 한 명으로 권문세가를 장악하고 있다. 동시에 용국 정사당의 재상 중의 한 명이며, 바로 영화와 언론 방면을 주관하고 있다.이번에 이도운은 아마 모를 것이다. 그의 모든 행동은 범의 아가리에 얼굴을 들이민 셈이다.많이 들이밀수록 좋고, 그럴수록 강조한이 공을 세울 수 있다.그리고 강조한 자체는 손씨 가문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강조한 자신이 권문이다. 그는 또한 임페리얼의 지지도 있는데 손씨 가문을 두려워하겠는가?[궐주님, 이렇게 늦게 전화하신 것은 오늘 인터넷상의 일을 위해서겠지요?]강조한은 전화를 받은 후 웃음을 참지 못했다.이것은 진루안이 최근 1년 동안 처음으로 강조한과 통화한 것이다. 이전에 진루안이 경도로 돌아왔을 때도, 본부에서 강조한을 만나지 않았다.강조한은 줄곧 사람됨이 겸손했다. 정사당의 대신에 재상이라 하더라도, 여태까지 어떤 자랑도 하지 않았다. 45세의 그는 미래의 전도가 양양하기에, 도끼로 자신의 발을 찍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조한 아저씨, 여기 명단이 하나 있는데, 명단에 오른 사람은 모두 처리해 주세요!”“손씨 가문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고, 구차한 이익집단들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처리는 부탁하겠습니다. 공로는 모두 아저씨의 것입니다.”“그리고 드래곤 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도 있는데 저는 내일도 그 소식을 듣기를 원치 않습니다. 제 뜻을 아시겠지요?”진루안은 강조한을 향해 낮고 엄숙한 말투로 말했다.그 말을 듣고, 강조한의 표정이 많이 굳어졌다. 그는 진루안의 뜻을 이해했다. ‘진루안은 정말 화가 났어. 게다가 진루안이 화를 내는 것은 근본적으로 이도운이 그를 모독했기 때문이 아니야. 그는 이 일을 통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장악한 흑색선전을 보았기 때문에 정말 분노한 거야.’‘이대로 가면 조만간 용국 전체의 홍보가 썩을 텐데, 그때 누가 공정한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