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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1화

“왜, 왜 너야?”

석운사가 입구에 서서 두리번거리고 있을 때, 석형묵은 고개를 들면 회장단에 앉아 있는 사람에 양서빈 외에 진루안이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곧 온몸이 멍해졌다.

석형묵은 전혀 믿지 못했고 상상하지도 못했다.

‘왜 진루안은 이곳에 앉을 자격이 있지? 대체 왜 이러는 거야?’

“당신은 진루안 씨를 아십니까?”

양서빈은 눈살을 찌푸렸다.

‘처음에 이 석형묵이 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했어. 어떻게 그런 말투로 진루안과 이야기할 수 있지?’

지금 석형묵의 질문을 들은 후, 즉시 이 사람이 진루안에 대해서 어떤 나쁜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석형묵은 여전히 머리가 멍해서 머리를 흔들었다. 그는 왜 진루안이 양원 그룹의 회장단에 앉아 있는지, 상상할 수가 없었다.

“어? 나는 왜 여기에 앉을 수 없지?”

진루안은 우스꽝스럽게 웃으며 석형묵을 음미하며 바라보았다.

석형묵은 어떻게 말해야 할지,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몰랐다. 다만 자신이 진루안을 너무 간단하게 생각한 것 같다는 것만 알았다.

“진루안 선생은 우리 양원 그룹의 주주 중 한 사람입니다. 지원자께서는 자신을 소개해 주세요. 심사는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옆에 있던 한 회사 고위층이 눈살을 찌푸리며 진루안을 소개하고, 석형묵을 가리키며 물었다.

석형묵은 진루안이 양원 그룹 주주중의 하나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리둥절해졌다. 처음에 든 생각은 틀림없이 서경아의 돈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양원 그룹의 주주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모두 일반인이 아니라는 거야.’

석형묵은 이렇게 생각하고, 바로 이 진루안의 대단함을 깨달았다. 다만 자신이 생각하는 그런 것이 전혀 아닐까 봐 두려웠다.

‘그 롤스로이스 스웹테일도 서경아의 돈으로 산 것이 아니라, 진루안이 자신의 돈을 써서 산 거야.’

석형묵은 다소 믿지 못하고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그는 진루안이 이렇게 대단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무엇때문에 이렇게 대단한 것일까? 그는 Y국 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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