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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4화

“쳇, 그 사람이 너를 마음에 들 것 같아?”

나중에 온 여자는 참지 못하고 비꼬는 말을 한 다음, 들어오는 손님을 계속 접대했다.

다만 이 손님들은 진루안과 비견할 만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고, 주문한 방조차도 모두 매우 평범한 룸일 뿐이다.

진루안은 예 언니를 따라 꼭대기 층으로 간 후, 이 봉헌각에서 가장 존귀한 1호 방으로 왔다.

방문이 열리자, 봉헌각 전체에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불빛이 모두 반짝였다. 특히 봉헌각 꼭대기 건물 바깥의 등대가 순식간에 켜졌다.

바깥의 행인들은 하나같이 어리둥절해졌다. 어두운 밤에 갑자기 밝아진 등대를 바라보고, 봉헌각에서 가장 존귀한 1호실에 이미 손님이 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봉헌각 근처에 있는 수많은 행인들은 의견이 분분하고 호기심이 극에 달했다.

[도대체 어떤 거물이 1호방을 열었을까?]

[1호실이 1년 넘게 안 열렸죠?]

[에이, 그가 누구든지 간에, 어쨌든 아우디 차를 운전하는 그 사람은 아니에요.]

[쉿, 그 사람은 용국 군부의 큰 사람이야. 정말 그가 열었을지도 몰라. 헛소리하지 마.]

[체, 나는 그가 그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정말 그렇게 대단하다면, 왜 아우디를 운전했을까?]

수많은 행인들이 이곳에서 의견이 분분했다. 이전에 진루안을 모욕하고 조롱했던 그 행인들도 이 안에 있었다.

주차관리 직원은, 그들이 아직도 이런 무의미한 것에 대해서 토론하고 있는 것을 보고, 참지 못하고 고개를 저었다.

‘만약 이런 사람들이 모두 돈을 벌 수 있다면, 그건 하느님이 눈이 멀었기 때문일 거야.’

진루안은 바깥일을 몰랐고, 알아도 상관하지 않을 것이다.

1호실에 들어간 후, 진루안은 이곳이 2년전과 이미 아주 뚜렷한 변화가 있었음을 발견하였다. 더욱 호사스러워진 것이다. 천장은 전부 수정으로 장식되었고, 또 극히 귀중한 백금재질의 샹들리에도 있었다. 샹들리에는 무려 3미터가 넘었다.

그리고 방 전체의 공간은 적어도 500평방미터나 되어, 최고급 호텔의 프레지던트 스위트룸이라고 할 수 있다.

“진루안 도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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