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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0화

강서준은 살짝 놀라면서 물었다.

“그게 대체 뭐죠?”

소소는 다시 바라보았다.

청하의 몸 주변에서 나타난 신비한 문자들을 바라보았다. 그것들은 진기로 이루어졌고 아름다운 곡선을 이루고 있는 문자들은 변화무쌍하였고 기괴한 모양을 띠고 있었다.

“내가 잘못 느낀 것이 아니라면 이것은 분명 미지의 힘이며 그녀는 미지의 힘을 습득한 것이 분명해.”

강서준은 여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소소는 설명했다.

“그녀는 대신통자이고, 태어날 때 일종의 신통을 습득한 것이며 대신통자의 신통은 모두 다 달라.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도의 비문을 각인한 거고, 물론 지금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녀에게 아주 강대한 힘을 제공해 주고 있어.”

이 말을 들은 강서준은 대략 이해하였다.

이 순간 청하는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자 잠시 멈춰 강서준을 바라보며 얼굴을 찡그렸다.

“수련하는 게 아니라면 왜 나를 쳐다보는 거야?”

그러자 강서준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반년이라는 시간제한이 점점 다가오고 다시 수련해도 영역은 올라가지 않아 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이곳을 지나가다가 당신이 수련하는 걸 보고 궁금해서 한번 보려고 했습니다.”

그는 그렇게 말하며 다가왔다.

그는 청하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당신은 대신통자이고, 저 또한 대신통자의 절학을 아직 본 적이 없는데 한번 보여주시면 안 되나요?”

이 말을 들은 청하의 입꼬리가 올라가며 말했다.

“다가오는 대회에서 10위 안에 들면 나와 싸울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고, 그때 되면 내가 수련한 절학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을 거야.”

청하는 자신감이 넘쳤다.

자신의 힘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의 힘에 대한 일종 확신.

자신의 실력으로는 10위안에 드는 건 문제없을 거로 생각했다.

이때 선부에서 소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다른 대신통자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청하는 몸에 도의 비문을 새기고 태어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앞으로의 미래가 아주 무서울 거로 예상이 된다. 적어도 모두 대황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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