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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27화

모모가 여자라는 사실은 정말 강서준의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었다.

처음 모모를 보았을 때 그는 모모의 아름다움에 깜짝 놀랐고, 그 당시 그는 어떻게 이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남자가 있을 수 있을까 궁금해했다.

하지만 그는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이제 그는 모모가 여자라는 것을 알고 약간 놀랐을 뿐입니다.

그가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중요하지 않았고, 중요한 것은 지금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모모뿐이라는 것이었다.

모모는 미소를 지으며 물었습니다.

“왜, 무슨 문제라도 있어?”

그러자 그녀는 자리를 내어주며 말했다.

“여긴 얘기할 곳이 아니야, 이쪽으로.”

그러자 그녀는 돌아서서 앞쪽으로 걸어갔다.

강서준은 모모의 인솔에 따라 부주시 시내 깊숙이 들어갔다.

그는 부주시에 있는 아주 화려한 저택에 도착했다.

지금 부주시는 주인이 없는 땅이었다.

삼천봉지의 사수들이 지구에 나타났고, 거의 모든 사수가 부주시에 모여들었기 때문에 부주시 내에서 저택을 얻기가 어려웠다.

부주시 내에서 저택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은 신분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실력의 상징이기도 했다.

저택 입구에는 꽤 많은 경비병이 있었다.

경비병들은 모모를 보자마자 모두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모모는 이 모든 것에 익숙한 듯 바닥에 무릎을 꿇은 경비병들을 무시하고 강서준을 저택으로 끌어당겼다.

저택에 들어섰을 때 비로소 우두머리 한 남자가 걸어왔다.

검은 옷차림의 남자는 사악한 표정을 짓고 있는 꽤 잘생긴 남자였다.

그는 강서준을 끌고 가는 모모를 바라보았다.

모모도 이 남자가 무서운 듯 강서준을 놓아주었다.

“선배님.”

모모의 제일 큰 선배님, 이 남자는 삼절사라고 불렸다.

마계에서는 손에 꼽히는 천교중 하나였다.

니모와 함께로 쌍걸로 불렸다.

삼절사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강서준을 힐끗 쳐다보고는 그를 향해 걸어갔다.

모모는 강서준의 앞을 막아서며 삼절사를 바라보았다.

“원하는 게 뭔데요?”

삼절사는 담담하게 하게 웃으며 말했다.

“동생아, 네 신분을 잊지 마, 이런 식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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