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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23화

강서준이 보여준 실력은 모두의 상상을 뛰어넘었다.

모모조차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강서준의 힘이 몇 단계만 더 상승하면 지구 최초의 재앙에서 나타난 조화를 빼앗을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불가능했다.

강서준은 건모를 죽일 수 있었지만, 진정한 천교와는 여전히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강서준은 침착하게 미소만 지었다.

조화?

그도 그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다.

게다가 수호자는 자신과 김초현더러 반드시 조화를 점령하라는 절대적인 명령을 내렸다.

다만 그는 자신의 현재 힘이 아직 매우 약하고, 역천지법을 수련한다 해도 지금의 힘으로는 조화를 점령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지금 그가 해야 할 일은 초심을 잊지 않고 진지하게 수련하여 자신의 영역을 더 빨리 키우는 것이었다.

“먼저 쉬세요, 전 그만 가볼게요.”

모모는 오래 머물지 않고 부하들과 함께 길을 떠났다.

이계의 수사들도 차례로 떠났다.

곧 이 지역에는 지구의 무인들만 남았다.

강서준은 땅바닥에 앉아 상처를 치료하고 빠르게 기력을 회복했다.

다른 지구 무인들이 모여 강서준이 지금 어떤 영역에 있는지, 어떤 수련을 하고 있는지 의논하고 있었다.

강서준에게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강서준은 희미하게 웃기만 하고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눈 깜짝할 사이에 30분이 흘렀다.

강서준의 부러진 척추는 이미 회복된 상태였다.

이 몸이 주는 혜택이었다.

신원족이라고 해도 역천지법을 한번 쓰고 나면 오랜 시간을 팔아 회복했어야만 했다. 하지만 강서준은 30분이라는 짧은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강서준은 땅에서 일어섰다.

“할아버지, 삼촌, 할아버지, 백효생 선배.”

그는 지구의 무인들에게 인사를 했다.

“아주 좋아.”

난서왕은 미소를 지으며 강서준의 어깨를 두드렸다.

“이 결투가 끝나면 이계의 수사들은 다시는 지구를 과소평가하지 않을 거야.”

“강서준.”

강천이 물었다.

“도대체 무슨 절학을 수련한 거야? 어떻게 이리도 빨리 실력이 강대해진 거지? 너무 궁금한데, 도대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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