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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05화

아무도 강서준이 살아있다고 믿지 않았다.

아무도 이 소식이 진실이라고 믿지 않는다.

"무슨 헛소리야?"

"부주산의 출입이 자유롭다니? 신물을 먼저 발견한 사람이 임자라니? 부주산의 생령들이 눈뜬 장님도 아니고 그걸 지켜보겠어?"

"창계 생령들이 함정을 파놓은 거야. 심심하니까 우리한테 장난을 치겠다는 속셈이야."

엄청난 댓글이 달렸다.

그러나 강서준은 게시물을 올린 뒤, 달리는 댓글마다 답글을 다시 남겼다.

그러나 아무도 그가 살아 있는 것을 믿지 않았다. 난감했던 그는 코를 긁적이며 잠시 고민했다.

곧이어 강서준이 새로운 게시물을 하나 더 올렸다.

"강서준입니다, 용나라의 강서준입니다. 전 살아있습니다. 부주산에서 절명을 죽였고 다른 창계 강자들과 협상을 했습니다."

"절심, 창송, 봉무, 허우환, 헌랑과 싸웠으나 비겼고 결국 담판을 해서 인류에게 이득이 될 조건을 제기했습니다."

강서준이 간단히 설명했다.

강서준의 새로운 게시물에 또다시 떠들썩해졌다.

몇 분 만에 수백 명이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대다수는 여전히 그의 생존을 믿지 않았다.

강서준은 상관없었다. 이렇게 그가 살아 있다는 것을 여러 번 증명했으나 아무도 믿지 않았고 그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는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엄마."

강서준이 난심을 바라보았다.

난심은 바위 위에 앉아 두 손으로 턱을 괴고 그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너희 아빠가 그리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넌 아주 괜찮은 녀석이야."

"우리 아빠가 확실히 그렇긴 하죠."

강서준이 부인하지 않았다.

"왜 불렀어?" 난심이 물었다.

강서준이 물었다. "외할아버지와 외삼촌에게 들었어요, 진기를 쓰면 마법화 상태가 된다면서요?"

"응."

난심이 고개를 끄덕였다. "내 몸속에 봉혈이 있어서 강력한 힘을 가져다주는 대신 진기를 사용하면 피가 들끓으면서 정신을 잃어. 하지만 네가 준 상청결의 수련으로 많이 좋아졌어. 간신히 몸속의 마기를 제압하고 있어."

강서준이 얼굴을 찡그렸다.

'제압?'

그것은 적들이 정교하게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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