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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5화

작가: 미친선이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지구인이 아니라고요?" 강서준은 깜짝 놀랐다.

"그렇지."

강서준은 멍해졌다.

지구인이 아니라는 말에 당황했다.

"내 스승님은 봉인된 땅에서 왔어."

백효생이 천천히 입을 열어 비밀을 말했다.

강서준이 깊은 한숨을 들이쉬며 애써 자기를 진정시켰다. "봉인된 땅이라는 게 뭡니까?"

백효생이 말했다. "나도 잘 몰라. 스승님께 들은 적 있다. 봉인된 땅은 엄밀히 따지면 지구에 있지만, 봉인된 공간에서 우리가 들어갈 수 없다고 했다. 스승님은 떠나기 전, 천 년 안에 봉인된 땅이 파괴될 거라고 했다."

"봉인이 깨지면 봉인의 땅속의 무술인이 지구에 나타날 수 있다고 했어. 그때쯤 지구가 깜짝 놀랄 정도로 급변할 것이라고. 그 이후에 어떻게 될지 나도 잘 모르겠다."

"그럼 무허문은 뭡니까?" 강서준이 궁금한 얼굴로 물었다. "무허문은 봉인된 땅에서 왔나요?"

백효생이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럴 가능성이 높다. 난 지구에 거의 2천 살이나 살았다. 심지어 난서왕이 거짓으로 죽었을 때도 나한텐 숨기지 않았지. 그런데 무허문에 관한 얘기를 들은 적은 없다. 무허문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거야. 그러니 봉인된 땅에서 왔다고 할 수밖에 없지."

강서준은 여전히 이해 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그 봉인된 땅이라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입니까?"

백효생이 생각하다가 흰 종이 한 장을 꺼냈다.

그는 종이를 주물러 공 모양으로 만들었다.

강서준은 어리둥절한 얼굴로 그것을 바라보았다.

백효생이 공으로 만들었던 종이를 다시 펼쳤다.

"이 종이처럼, 주물럭거리는 게 우리의 세계다. 내부가 어떤 모습인지 아무도 모르고 숨겨져 있지. 그러나 이 종이를 펼치면 그 내부가 드러난다. 물론 비유일 뿐이다. 구체적인 건 나도 잘 모른다."

강서준은 여전히 이해되지 않았다.

백효생이 계속 말했다. "만약 무허문이 정말로 봉인된 땅에서 왔다면, 그렇다면 봉인된 땅은 이미 경계가 깨졌을 것이고 무술인도 나왔을 거다. 스승님께서 말씀하신 적 있다. 만약 경계가 깨졌다면 최대한 빨리 4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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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준이 백효생을 찾아온 이유는 바로 무허문 때문이다.그러나 뜻밖에도 비밀을 알게 되었다.천지가 급변하고 영기가 소생한다.감히 상상하지도 못한 일이다.9단에 들어선 강서준은 천지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용도 나타난 세상에 백효생의 말이 거짓일 리 없었다.백효생이 계속해서 말했다.그는 품에서 3인을 꺼내 강서준에게 건넸다.강서준이 어리둥절해서 물었다. "왜 저한테 이걸 주는 겁니까?""먼저 가지고 있어." "예."강서준은 백효생이 건넨 것을 손에 들고 자세히 살폈다.3인은 색이 달랐다.모양은 평범한 인이다.강서준은 그것을 살펴보았다.백효생이 말했다. "마지막 인은 난서왕 손에 있어. 난서왕 손에 있던 옥새야. 4인을 모아 부주산에 가 4방도를 찾아 손에 넣으면 봉인을 완전히 풀 수 있어.""봉인을 풀어야 합니까?"강서준은 망설이다가 물었다.백효생은 봉인을 풀면 천지가 개변한다고 했다. 그러나 어떻게 변하는지 그조차도 알지 못했다.그러나 분명 인류에게 재앙이 될 수 있다고 했다."반드시 해야 한다."백효생이 무거운 표정으로 말했다. "그래야 인류가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 봉인을 풀지 않으면 스스로 느슨해져 100년이 지나면 완전히 깨질 수 이어.""무허문이 나타나면 알 수 있다. 내 짐작이 틀리지 않았다면 무허문은 4인을 찾았을 것이다. 봉인을 완전히 풀어 충분한 기연을 빼앗으려 할 것이다.""강서준...""예, 말씀하십시오."백효생이 정중하게 말했다. "일단 봉인이 풀리면 지구는 반드시 변할 것이다. 인류가 말세에 발을 붙일 수 있을지는 현재 인류의 고대 무술인을 보아야 한다. 이 고대 무술인은 인류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이다. 앞으로 인류는 철저히 이 무리에 의지할 것이다.""이족과 싸울 것이고 변종 짐승과 싸울 것이며 천지와 싸울 것이다.""이 싸움에서 지면 지구의 인류는 완전히 멸종할 것이다. 알겠니?"백효생이 무거운 말투로 말했다.강서준이 머리를 움켜쥐었다. "그렇게 심각합니까?""그래."백효생이

  • 전능장군 용수님   제1837화

    지금 강서준이 해야 할 일을 알려줬다."만약 네가 9단을 넘어가지 못한다면, 난 어떻게든 난서왕 손에 있는 옥새를 빼앗으려 했다. 봉인이 열리면, 나는 신속하게 대하를 통제하여 대하 사람들의 안위를 확보하려 했다.""지금 네가 있어서 내가 서두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우선 대하부터 진정시켜야 해.""예, 알겠습니다."강서준이 고개를 끄덕였다.그는 백효생이 농담한다고 여기지 않았다.그가 얻은 신비로운 풀은 백효생의 말이 진실이라는 것을 충분히 증명했다."미지의 인간, 미지의 괴물, 미지의 세계..."강서준이 중얼거렸다.그는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약간 있었다.봉인이 풀린 뒤 변화할 미래.더 많은 강자들과 맞붙을 미래가 기대되었다.그러나 지금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김초현이다.부주산으로 가 무허문의 강자와 전투해야 한다. 우선 무허문의 내막을 알아내야 한다.백효생이 건네준 3인을 다시 되돌려 주었다. "이 3인을 먼저 가지고 있으세요. 제가 초현 씨를 구한 뒤 난서왕의 손에 있는 옥새를 찾아오겠습니다."백효생이 다시 3인을 건네받았다.강서준은 서둘러 임랑각으로 향했다.그가 떠나자 난서왕이 일어나 무거운 얼굴로 말했다. "4수, 4약, 지금 4약이 없다. 4인을 전부 찾았다고 하더라도 봉인을 풀 수 없다. 4약이라는 게 무엇일까?"백효생의 얼굴이 어둡게 깔렸다.그는 강서준에게 많은 비밀을 알렸으나 아직 말하지 않은 사실이 하나 있다.4수는 봉인된 땅에서 온다.4수는 4약을 일으킬 수 있다.모든 서수는 약탈을 일으킬 수 있다.영귀와 용이 죽었다.그러나 어떤 약탈도 나타나지 않았다.영귀가 김초현을 마법에 빠뜨리고 김초현이 약탈당할 줄 알았으나 김초현은 어떤 살육도 일으키지 않았다.그의 추측이 틀린 것이다.그가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천지의 영기가 소생했다. 봉인된 땅에서 무허문이 나타났다. 4약이 임박했음을 설명해준다.그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된다.강서준은 임랑각을 벗어난 뒤 쉬지 않고 곧장

  • 전능장군 용수님   제1838화

    "드디어 도착했군."모용추가 제일 먼저 강서준에게 다가갔다. "참, 임랑산에 가서 백효생에게 무허문에 대해 물은 건가?"강서준의 얼굴이 굳었다.확실히 결실을 맺었다.그러나 무허문의 비밀이 워낙 컸기에 이걸 말하면 틀림없이 선세이션을 일으킬 것이다.그게 아니라면 백효생은 마음속에 이 비밀을 오랫동안 품지 않았을 거다."대충 알지만, 아직 확실하지 않아요.""어떻던가?" 모용추가 흥미로운 얼굴로 물었다.다른 사람들도 강서준을 쳐다보았다.강서준이 웃으며 말했다. "사실 오랫동안 숨겨진 문파일 뿐이에요. 2천 년 전부터 존재해 왔으며 줄곧 저조했어요. 용이 죽은 뒤 갑자기 많은 강자가 생겨나 무허문도 세상에 나온 것 같아요."강서준은 사람들을 속였다.그는 백효생이 알려준 비밀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않았다. 확정된 사실이 없기 때문이다.그는 우선 무허문의 목적을 알아볼 생각이다.모든 게 확실해지면 그때 다시 상의할 생각이다.그는 산으로 올랐다.다른 사람들이 그의 뒤를 따랐다.부주산에는 사람이 살지 않았다.길에는 초목이 무성해 도로가 거의 없었지만 무술인에게 아무것도 아니다.강서준이 매운 빠른 속도로 산에 올랐다.얼마 가지 않아 몇 개의 건물이 보였다.건축물은 평범한 목재로 만들어졌다.강서준이 나타나자 무허문의 주의를 끌었고 무허문의 제자 여러 명이 나타나 강서준의 길을 막았다."강서준, 아직 전투 시간이 아니니 산에 올라갈 수 없다."강서준의 길을 막은 무허문의 제자가 차분한 표정으로 말했다. "초현 씨 안전부터 보장받고 싶다.""기다리세요. 제가 가서 말씀드리겠습니다."그중 제자 한 명이 몸을 돌려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한편, 건물 안.무곤은 어떤 노인과 함께 있었다.그 노인은 회색 가운에 긴 머리를 하고 있었으며, 노쇠하고 하얀 수염에 얼굴이 쭈글쭈글했다."사숙."금색 도포를 입은 은색 장발의 무곤이 노인에게 말했다."4인을 모으면 봉인을 개봉할 수 있는 겁니까?""그렇다네." 노인이 고개를 끄덕였다. "4

  • 전능장군 용수님   제1839화

    "네."제자가 몸을 돌려 밖으로 나갔다.무곤이 계속해서 말했다. "사숙, 강서준은 유일하게 우리 제자를 이긴 사람입니다. 무허문은 4인을 찾기 전에 지구를 통제하기 위해 우선 위세를 떨쳐야 합니다. 그래서 그의 아내를 부주산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를 협박해야 하니까요. 강서준을 이겨야만 지구에 있는 모든 무술인들이 우리에게 승복할 수 있습니다.""그래."노인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실력은 나는 믿는다. 10년을 줄 테니 4인을 찾아 지구를 완전히 장악해. 지구를 통일해야 봉인된 땅을 열 수 있다."그가 자리에서 일어섰다.그의 얼굴에 욕망이 가득했다."미래는 우리 무허문의 것이다.""봉인을 열면 천지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큰 기운을 얻을 수 있다. 곤아, 나는 너를 매우 좋게 본다. 네가 4인을 모아서 봉인을 열면 너는 천지의 선물을 직접 받을 것이다.""감사합니다."무곤의 얼굴에 희열이 가득 찼다.그는 봉인에 관해 잘 알고 있다.지구는 상고시대에 봉인되었다.봉인된 것은 지구다. 모두 천지 영기이며 지구의 기운이다.봉인을 풀면 천지의 영기가 폭발할 것이다.부주산으로부터 전 지구를 가득 채울 것이다.봉인을 여는 사람은 천지의 선물을 받게 될 것이다."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군."노인이 한탄했다. "지구의 봉인이 느슨해졌으니 우리는 다른 종족이 도착하기 전에 4인을 찾아 봉인을 열어야 한다. 안 그러면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빼앗길 것이다.""예, 사숙. 제가 빨리하겠습니다.""됐어, 내려가.""예."무곤은 몸을 돌려 나갔다.한편, 부주산의 오두막.강서준은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그의 뒤에는 지구 상에서 가장 강한 무술인들이 있다. 그들은 모두 구경꾼이다. 동시에 강서준이 무허문의 강자를 물리치기를 바란다.얼마 지나지 않아 몇 사람이 나타났다.무허문의 제자들이 배가 나온 여자를 데리고 나왔다."서준 씨..."김초현이 나왔다. 그녀는 강서준을 발견하자마자 희색을 띠었다.강서준은 성큼성큼 김초현에

  • 전능장군 용수님   제1840화

    강서준은 김초현이 강중으로 돌아가길 바랐다.이곳은 너무 위험했다.하지만 김초현은 돌아가고 싶지 않아 했다."여보, 여기서 기다릴게요. 당신이 무허문을 물리칠 때까지 기다릴게요. 나랑 함께 강중으로 돌아가요."강서준은 그가 있는 곳에 김초현이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그래요."결국 강서준은 김초현과 함께 있기로 했다.곧 전투 시작일이 되었다.오늘이 바로 무허문이 강서준과 전투하기로 약속한 날이다.날이 밝았다.강서준은 부주산 산꼭대기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는 천지의 기운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자신의 진기로 바꾸었다.요 며칠, 부주산에 온 무술인들이 부쩍 늘어났다. 모두 합치면 대략 만 명은 될 것이다.모두 고대 무술계의 중추다.태양이 밝게 떠올랐다.강서준은 수련을 멈추고 바닥에서 일어났다.오두막 건물을 쳐다보았다.이때, 거기서 열 명 이상의 사람들이 나타났다.강서준도 며칠간 무허문의 제자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대략 20명이 안 되었다.그러나 그들의 실력이 너무 강했다. 가장 약한 사람이 제9의 천제였고 대다수는 반성을 넘었다.강서준은 아직 9단의 작용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유일할 확실한 것은 무곤이 9단이라는 것이다.슛!많은 시선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두막 앞에서 금색 가운을 입고 은색 긴 머리를 한 남자가 벌떡 일어나 허공에 나타났고, 그는 허공에 서서 앞쪽 산 꼭대기의 강서준을 바라보았다.강서준도 그를 마주 보았다.두 사람의 시선이 교차했다.무곤의 눈동자 안에 강서준이 비쳤다.무곤은 강서준을 안중에 두지 않았다."강서준..."무곤이 입을 열자 그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그동안 나는 무허문으로 천하의 고대 무술인들에게 도전하였다. 9단의 강자들이 도전하지 않은 것을 제외하면 천하의 고대 무술인들 대다수를 제패했다. 넌 무허문 제자들을 격파한 유일한 사람이다.""너랑 이곳에서 전투하는 것은 이 세계에서 우리가 가장 강력한 문파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전투 시작 전, 몇 가지 사항

  • 전능장군 용수님   제1841화

    강서준은 무곤의 말을 듣고 미간을 찌푸렸다.이번은 보편적인 대결이어서 여기서 끝날 줄 알았다.그런데 목숨을 건 생사 대결이었다.무곤은 허공에 서서 은백색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입꼬리를 슬쩍 올렸다.강서준이 남준을 이겼으니 무허문의 입장에서 치욕이라 생각했다.무허문은 봉인된 땅에서 온 실력이 막강한 문파이자 성지 수준의 존재라고 자부했다.반대로 지구는 영기가 척박한 땅에 불과했다.무허문의 제자들이 지구의 무술인에 패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봉인된 땅에서 웃음거리가 된다고 생각했다.때문에 천하 무술인들의 앞에서 강서준을 쓰러트려야 했다.그리고 지구의 9단 강자인 천, 난서왕, 백효생 등을 물리칠 것이다.이 9단 강자들을 물리치면 쉽게 지구의 무술인들을 장악할 수 있다.놀라움도 잠시, 강서준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허공에 선 무곤을 보며 물었다.“만약 당신이 진다면?”“하하. 내가 진다고?”무곤은 어처구니없어 웃음을 터트렸다.“강서준, 농담도 유분수이어야지. 나를 이겨? 정말 웃기지도 않네.”멀리서 무허문의 제자들도 웃음을 터트렸다.“남준, 너 강서준과 대결했잖아. 실력은 어때?”그때 누군가 묻자 남준이 애써 웃으면서 말했다.“강서준은 천제 9단계 강자에 비해 조금 강해. 하지만 대사형에 비하면 똥이지. 한 손으로도 이길 수 있을 걸.”남준은 강서준이 대사형의 상대가 아니라고 평가했다.그 말에 제자들이 또 웃음을 터트렸다.모두 강서준이 분수를 모른다고 비웃었지만 정작 본인은 태연했다.“대결은 승패를 피할 수 없어. 당신이 이기지 않으면 내가 이기는 것이 정상 아닌가? 당신이 아무리 나를 이길 자신이 있어도 방심하고 내가 이겼다면 어떡할 거야?”강서준의 말에 무곤의 얼굴에 웃음이 사라졌다.“이렇게 하자. 내가 지면 무허문의 대사형 자리를 너한테 넘기겠다. 어떠냐?”강서준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거절했다.“난 무허문의 대사형 자리에 관심이 없어. 당신이 지거나 비기면 내 질문 몇 개만 대답해. 할 수 있겠지?”“난 지지 않는다.

  • 전능장군 용수님   제184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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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능장군 용수님   제184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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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호자는 부드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마족은 무자비하지 않았어. 당시 마족은 우주를 통일하고 싶어 지구를 공격했는데 이것도 천도에 따른 것이었고 지구의 열제들도 천도의 운영 규칙에서 무언가를 배워서 마족 편에 서게 되었을 거야.”수호자가 다시 이 이야기를 하자 강서준이 관심을 보였다.“수호자 선배님, 그때 왜 마족이 지구를 공격했고 열제는 왜 마족의 편에 섰는지, 그리고 이 모든 게 다 무슨 일 때문이었나요?”수호자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나도 잘 모르지만, 이 모든 건 지구의 궁극적인 비밀과 관련이 있고 지구의 기원과 관련이 있으며 우주의 기원과도 관련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다. 마족은 하늘의 도를 따르고 있으며 마족이 움직이지 않았더라도 우주의 초강자는 죽었을 것이고 지구는 봉인되었을 것이다.”“이것이 천도이며, 모든 것은 천도의 통제하에 있다.”“그리고 마족은 천도를 따르고 있을 뿐.”수호자의 설명에 강서준은 점점 더 모호해졌고 점점 더 궁금해졌다.“됐어, 지금의 너는 이해하지 못할 거야. 넌 지금 신선을 죽일 힘이 생겼지만, 네가 죽일 수 있는 것은 가장 약한 신선뿐이고 마계로 가면 강자는 수도 없이 많을 거야. 그때가 되면 넌 우주에서 제일 강한 자의 실력을 알게 될 것이다.”수호자는 말했다.“그런데 어떻게 가죠?”강서준은 얼굴을 찡그렸다.마계?지구에서 3억 광년이나 떨어진 아주 먼 곳이라 소소가 말한 적이 있었다. 그의 계획대로라면 몰래 삼천 봉지의 한 곳으로 가 그곳에서 수련하고 지구의 세 번째 재앙이 나타난 후에 돌아오는 것이었다.그러나 만약 마계로 가면 지구의 세 번째 재앙이 나타날 때 제때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었다.“내가 널 그곳으로 보낼 수 있어.”수호자는 말했다.“시공간 채널을 열어 마계로 보내는 건 내가 할 수 있다.”강서준은 수호자의 실력을 의심하지 않았다.수호자는 마법의 연꽃을 다듬을 수 있었기 때문에 소소의 힘에 절대 뒤지지 않았다.반면에 소소는 이미 대황계에 근접해 있었다.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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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이 준비되었고 강서준과 관련된 모든 사람이 선부로 들어왔다.이제 한 사람만 남았다.바로 서청희었다.용국, 궁전 뒤뜰.두 사람은 나란히 걷고 있었다,강서준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서청희, 그동안 용국을 위해 뛰어다니느라 정말 수고했어.”서청희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제가 한 모든 일들을 오라버니와 비기면 아무것도 아니죠. 수련 잠재력도 없고 초강자고 될 수 없으니, 저의 능력이 되는 한 인류가 이 난관을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줄게요.”강서준도 서청희가 의로운 사람이라는 사실에 기뻐했다.“용국에서는 어떤 일을 만나더라도 목숨을 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조심해라, 알았지?”“네, 알겠습니다.”서청희는 고개를 끄덕였다.두 사람은 간단한 말을 주고받았다.강서준은 서청희에게 조심해야 할 몇 가지를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그는 대하 태산으로 가 계곡 밑으로 내려갔고 다시 장경각 1층으로 왔다.“수호자 선배님.”강서준은 텅 빈 1층에 서서 입을 벌리고 외치자, 목소리가 울려 퍼졌고 메아리가 계속 울려 퍼졌다.휭!하얀빛이 번쩍였다.하얀빛이 내리자 흰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나타나더니 놀랍도록 아름다운 얼굴로 강서준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으며 감격스러운 말투로 입을 열었다.“강서준, 다 알고 있어. 정말 잘했어.”강서준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이제 제가 제1조화와 제2조화를 얻었다는 사실이 삼천계에 퍼졌으니, 저를 노리는 세력들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저는 이번에 김초현을 만나러 왔고 사건의 자초지종을 알려주고 김초현과 도망을 다닐 겁니다.”“안 될 것 같구나.”수호자가 말했다.“무슨 일이죠?”강서준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수호자는 말했다. “이 혹독한 환경에서는 인간이 수련하기가 전보다 몇 배나 더 힘들고, 돌파하기도 지옥처럼 어렵기 때문에 김초현을 최단 시간에 성장시키기 위해 아주 특별한 곳으로 보냈다.”“무슨 장소요?”강서준이 물었다.수호자는 그의 손을 흔들며 말했다.“더 이상 물어보지는 말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42화

    꽤 많은 강자의 보호 아래 현천성황은 쉽게 지구에 모습을 드러냈다.지구, 어느 지역.봉인을 뚫고 지구 상공에 나타난 현천성황은 공중에 서서 산과 강을 바라보며 매우 강력한 기운을 느끼기 시작했다.그러고는 두 팔을 벌리며 외쳤다.“지구, 이 현천성황이 드디어 찾아왔다.”그가 순간 어두워진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강서준, 이 자식. 죽을 때가 왔다.”사실 강서준을 죽이려는 것은 지명 일족이 생각해 낸 계획이었다.그러나 강서준은 현재 지명 일족과 관계가 좋아져 마공도 배우고 마족 문파의 최고 저주 기술도 배웠다.마록은 강서준을 좋게 보았지만, 지명 일족에는 강서준을 좋게 보지 않는 강자들이 간혹 있었고 그들은 강서준을 제거하려고 했다. 그러나 마록은 표면적으로는 지명 일족의 젊은 군주였지만 그저 마왕의 아들에 불과했다.그는 아직 마계로 돌아가지 않았고 아직 실력이 매우 약했기 때문에 지명 일족이 무슨 일을 하던 그에게는 결정권은 없었다.현천성황이 지상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강서준은 몰랐다.같은 시각, 문제가 일어날 거라고 경고했던 소소의 당부가 떠오른 강서준은 강중으로 행하고 있었다.현재 김초현은 장경각에 가 있었기에 강서준이 SA 일가가 다치지 않도록 그들을 지켜줘야 했다.만약 자신 때문에 SA 일가에 무슨 일이 생긴다면 김초현은 아마 그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그는 강중으로 가서 SA 일가에게 상황을 설명한 다음 SA 일가와 관련된 모든 사람을 선부로 데려왔다.심지어 친한 친구들까지 모두 선부로 데려왔다.자신과 관련된 모든 사람이 선부로 들어온 후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그다음부터는 어떤 곤경에 처하더라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았다.곤경이 닥쳐도 명만 붙어있으면 희망이 있듯이, 문제만 생기면 도망가면 그뿐이었다.목숨만 지키면 괜찮은 거였다.그는 용국으로 돌아왔다.용국, 대전.이곳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저한테 이제 곤경이 닥칠 겁니다.”강서준은 중앙 자리에 앉아 아래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바라보며 말했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41화

    이 집단에서 도일은 가장 강한 사람은 아니었다.하지만 그는 이 사람들을 모은 지도자였다.그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다음으로 그는 강서준의 사악함을 폭로했다.마족과 결탁해 서안천파를 파괴하고 문파의 원로들을 죽였다는 내용이었다.그러자 즉시 누군가가 나서서 물었다.“도일, 이런 일들은 어떻게 알았나요, 제가 알기로는 강서준이 비록 마족의 몸이지만 무자비한 짓은 하지 않았고 인류를 위해 그런 짓을 했다던데?”“맞아요, 지구의 모든 인간은 모두 죄인의 자손이라 해도, 잘못한 사람은 조상이고 그들은 죽을 필요가 없어요. 강서준은 인류의 두 번째 재앙을 해결하기 위해 제 몸 아끼지 않고 마족의 마록과 싸우지 않았나요?”많은 강자는 그래도 이성을 가지고 있었고 강서준의 편에 섰다.“말도 안 되는 소리! 죄인의 자손, 그리고 마공을 수련했기에 그는 마땅히 죽어야 합니다. ”“맞아요, 그 당시의 전투는 전 우주를 휩쓸었고 마족은 우주를 통일하기 위해 우주에서 살육을 벌였으면 얼마나 많은 행성이 부서졌습니까? 그들은 마침내 지구를 침공했고 우주에서 가장 강한 사람들이 지구에 모두 모여 마족과 싸웠지요. 만약 지구의 열제가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마족이 어떻게 상대가 될 수 있었을까요?"“지구 열제의 반란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비참하게 죽었습니까?”“그때의 교훈으로 충분하지 않았나요?”“강서준은 죽어야 해.”“그가 이미 마족의 몸이라는 사실은 말할 것도 없고, 마족과 가까운 지냈기에 그는 죽어 마땅합니다.”많은 권력자가 분노하며 말했다.도일은 만족했다.그는 이 사람들의 많은 동료 제자가 마족의 손에 죽었고 강서준이 마족과 가까이 지낸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그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강서준은 죽어 마땅하다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으니 강한 자들을 지구로 보내 강서준을 죽일 방법을 찾읍시다.”“어떻게요?”“지금은 봉인이 너무 강해서 지구로 가는 건 불가능합니다.”“그래요, 지구는 핵심 땅이고 우리는 삼천 봉지를 통해서만 지구로 갈 수 있잖아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40화

    “우리, 우리 문파가 마족에 의해 멸망했습니다.”현천성황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코에는 콧물이 맺혔다.“강서준, 강서준이 마족과 결탁하여 우리 일족을 멸망시켰으니, 조상님께 정의를 구해 주십시오.”현천성황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내뱉기 시작했다.이 노인은 서안천파의 조상으로, 고대로부터 살아남은 초강자였다.사실 서안천파는 우주에서 가장 큰 문파로, 고대 시대의 칠계에서도 유명한 존재였고 원계의 서안천파는 한 분파에 불과했다.서안천파의 본부는 지구에 있지 않았다.당시 마족이 철수할 때 서안천파의 수많은 강자도 지구에서 철수했다.“무슨 일이야?”노인이 와서 옆에 있는 나무 의자에 앉았다.그는 깊은 잠에 빠져 바깥세상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현천성황은 말했다.“강서준이라는 천재가 지구에 나타났는데 죄인의 자손으로서 마족과 결탁했습니다. 현재 지구의 봉인이 풀리기 시작했으니 장로 중 한 명을 지구로 보내려고 합니다”“하지만 강서준은 너무 가증스러운 놈입니다. 먼저 마족과 손잡고 우리 일족을 멸망시켰고 그 직후에는 지구에서 우리 일족의 장로를 죽였습니다.”“죄인의 자손?”이 말을 들은 서안천파의 조상님은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지구의 기운이 메말랐고 만약 내가 틀리지 않았다면 지구는 요즈음 방금 그 기운을 회복했는데, 어떻게 지구에 있는 사람이 그렇게 짧은 기간에 강해져 우리 문파의 원로까지 죽일 수 있는가?”“조상님, 강서준은 하늘을 거스르는 운명을 타고났습니다. 현재 그는 제1조화, 천상의 기념비와 제2조화, 오행근원력을 손에 쥐고 있습니다.서안천파의 조상은 비록 고대에 살아남은 사람이었지만, 천상의 기념비와 오행근원력의 기원에 대해 알지 못했을 수도 있다.서안천파의 현천성황은 천상의 기념비와 오행근원력에 관해 설명했다.“조상님, 현재 지구에 현존해 있는 모든 인간은 몸속에 천도 봉인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 강서준은 하늘을 거슬러 짧은 시간 안에 영역을 연달아 돌파할 수 있고 만약 그가 성장하여 마족과 힘을 합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39화

    소소는 강서준에게 우주에 대해 알려주었다.강서준은 마계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행성 중 하나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마계는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다.소소는 말했다.“마계에서 지구까지는 광년으로 계산하면 3억 광년이나 돼.”강서준은 지구인이었지만 광년의 개념을 알고 있었다.그것은 빛이 전진하는 속도이기도 했다.“3억 광년이라고요?”그는 충격을 받았다.소소는 웃으며 말했다.“우주는 광활하고 끝이 없고 이 거리는 사실상 그렇게 멀지도 않아.”“그럼, 모모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지구에 왔고 지구에 있는 동안에도 3억 광년이나 떨어진 마족과 소통할 수 있었을까요?”강서준은 마음속으로 의문을 품었다.소소는 설명했다.“항공로가 열려 있으면 그 길로 들어가 충분히 지구에 나타날 수 있어. 지금은 지구가 봉인되어 항공로가 아직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마계에서 온 초강력자가 그들을 이곳으로 보낸 거야.”“소통은 아마 그들이 가지고 있는 비밀 기술 혹 보물로 하겠지?”그 말에 강서준은 이해했다.그는 잠시 생각한 뒤 물었다.“봉인이 열리면 항공로가 열린다는 게 사실인가요?”“응.”소소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지구의 봉인이 열리면 삼천지와 지구가 합쳐지면서 봉인된 항공로도 열리고 그때가 되면 지구는 다시 우주의 중심지가 될 것이며 이곳에는 우주의 수많은 강자가 모여들 것이야.”“고대의 우주에 일곱 개의 영역이 있었는데, 이 일곱 개의 영역은 우주에서 가장 강한 일곱 개의 행성이었고 마계도 그중 하나였으며 지구도 그중 하나였어. 사람들은 그것을 인계라고 불렀다.”“아, 그렇구나.”강서준은 깨달았다.“요컨대, 이 세상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복잡해. 지금은 네가 이해하지 못할 거야. 고대 지구에 존재했던 열 명의 황제는 우주를 뒤흔든 존재였다는 걸 넌 아마 충분히 강해질 때가 되면 이해하게 될 거야.”소소는 이 말을 끝으로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서서 자리를 떠났다.떠나기 전에 그녀는 강서준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38화

    강서준이 고개를 들자, 밖에서 소소가 하얀 옷을 입고 고운 얼굴에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들어와 외쳤다.“강서준!”강서준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소소 누님, 무슨 일이세요?”“왜, 만나러 오면 안 돼?”소소는 입술을 다물고 옆 정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 하얀 긴 다리를 드러냈다.“당연히 되죠.”강서준은 미소를 지으며 옆에 앉았다.“강서준.”순간 소소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없어지고 안색이 심각하게 변했다.이 모습을 본 강서준은 살짝 얼어붙은 채 물었다.“무슨 일이죠?”소소는 말했다.“지난 며칠 동안 천도의 운행 법칙을 지켜보고 있었고 그중에서 몇 가지 정보를 얻었다.”강서준은 소소를 바라보며 물었다.“무슨 정보요?”라고소소는 말했다.“재앙이 닥칠 것 같다.”“재앙?”강서준은 이미 예상한 듯 얼어붙은 얼굴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응.”소소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이번엔 엄청 곤란할 거야.”“얼마나 곤란하죠?”강서준은 초조해왔다.소소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상세한 건 아직 잘 몰라. 지난번에 연이어 짐작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죽을 뻔했고 이번에도 더 깊이 들어가면 나도 곤란해질 테니 다음에 말해줄게.”강서준은 엄숙하게 고개를 끄덕였다.소소마저 경고했으니, 다음에는 큰일 날 게 뻔했다.하지만 지금 당장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할 수 있는 건 그저 열심히 수련하는 것뿐이었다.“열심히 수련해라.”그러자 소소는 일어서더니 말을 바꾸어 웃으며 말했다.“너는 아직 대단해. 천상의 기념비도 얻었고 오행근원력도 얻었으며 세 번째 조화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네 번째 조화 이후 봉인을 푸는 네 개의 열쇠가 네 손에 있을 거야. 봉인을 푸는 것도 너니까 봉인을 풀어서 얻는 조화도 네 것일 거야.”“네 개의 조화를 얻을 수 있다면 너의 업적은 누구도 뭐라 할 수 없을 거야.”강서준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첫 번째, 두 번째 조화를 얻으면서 운을 다 쓴 것 같아서 다음에는 못 얻을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37화

    이제 지구 전체는 물론 삼천계에서도 강서준이 지구에 나타난 첫 번째 조화와 두 번째 조화를 얻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강서준의 이름은 아주 짧은 기간에 삼천계 전체에 퍼져나갔다.삼천 세계에서는 모든 위대한 왕조, 종파, 강대국들이 강서준에 대해 문의할 방법을 찾으려고 애썼어요.강서준의 문제는 빠르게 퍼져 나갔다.이제 삼천계의 모든 문파와 세력은 강서준의 행적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가 마족의 몸을 지니고 마공을 수련했으며 마족과 특이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죽어라.”삼천계의 어떤 고대 장소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이름 모를 한 장로가 입을 열었다.“죄인이 되어서 회개 할 줄 모를 뿐만 아니라 허락 없이 마공을 수련하다니. 전의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으려면 강서준은 반드시 죽어야 한다.”장로가 나서서 말하자 많은 숨은 권력자들이 강서준을 처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사람들은 모두 숨은 실력자들이었다.이 사람들은 모두 고대 시대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사람들이었다.“강서준은 죽을 수 없습니다.”그 직후 또 다른 강자가 말했다.“강서준은 오랜 세월 동안 지구 인류를 위해 큰 공헌을 해왔고 인류를 위해 지극정성으로 모든 걸 갖다 바쳤습니다. 비록 마족의 몸이라 할지라도 죽을 정도는 아닙니다.”삼천계에는 소문이 퍼졌다.반면 강서준은 용국에 있었다.지난 며칠 동안 아무도 그를 괴롭히는 사람이 없었고 그는 매우 자유로웠다.다만 삼천계는 단순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곤경에 처하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원계를 예로 들면, 구범은 지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강서준은 원계에 여전히 꽤 많은 강자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용의 심연의 용행일도 그중 한 명이었다.그는 원계에 아직 강자가 숨어 있다고 굳게 믿었다.과거 고대 문파에 있을 때 구범은 태명에게 우리 고대 문파를 파괴하면 고대 문파의 숨겨진 강자들이 나타나서 마족의 흔적들을 파괴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이 모든 것을 생각하면서 강서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36화

    “이 자식, 휴.”“화의 근원이 강서준의 손에 넘어갈 줄은 정말 몰랐다.”많은 존재가 부러워했다.반면 강서준은 자기 육체가 변화하는 기쁨에 빠져있었다.이전에도 이미 화의 속성을 가진 몸으로 변한 적이 있었지만, 이제 화의 근원이 다시 한번 육체를 바꾸었으니, 지금의 그는 자신의 피도 불, 살도 불, 뼈도 불이라고 느끼고 있었다.“강서준, 축하한다.”선부에서 소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화의 근원이 네 육체를 화의 성신으로 완전히 바꿀 수 있을 줄은 몰랐다. 만약 이변이 없다면 다른 기원의 힘을 얻는 동시 너의 몸도 완전히 바뀌어 고대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오행 성신으로 바뀔 거야.”소소는 부러웠다.큰 행운을 타고난 사람이 아니랄까 봐 강서준의 운은 너무 좋았다.“허허허.”강서준은 함박웃음을 지었다.화의 근원은 그의 몸을 변화시켰고 그 상태는 대략 하루 정도 지속되었다. 하루가 지나자, 몸속에서 피어오르던 불빛이 사라지고 그는 주먹을 불끈 쥐고 일어섰다.신성한 불의 몸으로 변한 후 그의 체력도 상당히 증가했다.그는 저 멀리 수만 명의 군중을 바라보며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갔다.그가 걸어가자마자 주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길을 만들었다.다음으로 강서준은 수의 세계로 향했다.이곳은 망망 해역이었다.이런 종류의 물은 신기했다. 물에는 마법의 에너지가 들어 있었고 강서준은 물속에 들어가 육체를 정제시켜 다시 한번 물 속성의 몸이 되었다.다른 수사였다면 분명 효과가 없었을 것이다.하지만 강서준은 고전 시대의 천지오조상이 만든 신통인 오행역전변신법을 사용할 수 있었고 이미 화의 성신이라 하더라도 신법을 통해 화의 성신 기초하에 다시 한번 육체 속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수의 근원은 샘이었다.샘의 안에는 맑은 물이 끊김 없이 넘실거리고 있었다.이 물은 평범한 물이 아니라 모두 에너지였다.아주 당연하게 강서준은 샘물을 흡수하기 시작했고 그가 샘물을 흡수하자 샘물 속에서 마법의 기운이 나타나 강서준의 육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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