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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0화

강서준은 현재 용원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는 자기가 언제 9단에 들어설 수 있는지도 몰랐다.

10년이 걸릴 수도 있었고, 수십 년이 걸릴 수도 있었다. 어쩌면 백 년 동안 아예 실현 못 할 수도 있었다.

강영은 기쁜 얼굴로 미소 지었다.

그녀는 용원을 얻을 수 있을 거란 희망을 품지 않았다.

그녀의 실력으로 용원을 쟁탈하는 것은 가당치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서왕이 모두에게 용원을 나누어주었던 덕분에 강영도 자기 몫을 가질 수 있었다. 강서준과 김초현의 용원보다 작았지만 강영은 이것으로 만족했다.

이 용원으로 그녀는 공력을 대폭 증가할 수 있었다.

최소 8단에 들어설 수 있었다.

"여보, 돌아가면 뭐부터 할 생각이에요?"

김초현은 강서준의 어깨에 기대 그의 팔을 잡아끌었다. 강서준의 품에 안기다시피 한 김초현이 자랑스러운 눈빛으로 강영을 쳐다보았다.

일부러 강영에게 자랑하는 것 같았다. 강서준이 자기 남자라고 뽐내는 것 같았다. 강영이 아무리 노력해도 강서준을 얻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강서준이 웃으면서 대답했다. "초현 씨가 건강해졌으니 됐어요. 강중에 돌아가면 아무도 없는, 아는 사람 한 명도 없는 낯선 곳으로 가서 평범한 삶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강서준은 이미 여러 번 이후의 삶에 대해 계획한 적 있었다.

그는 조용한 곳에서 살 생각이다.

그가 할 일도 이젠 없었다.

"네."

김초현이 환하게 미소 지었다.

강영은 말없이 조용히 방을 벗어났다.

다른 방.

그곳에는 3명의 초능력자가 있었다.

그들은 한곳에 모여 있었다.

이번에 출국한 초능력자는 7명이다. 그중, 3명만 살아 있었다. 한 명은 천둥의 왕이고 다른 한 명은 리나다.

또 다른 한 명은 40대 백인 남성이다.

그의 이름은 오부다.

미국의 초능력자 부단장이다.

실력은 리나와 비슷했다.

거기서 살아남았다면 엄청난 강자인 셈이다.

약자는 이미 용에게 희생당했다.

"단장."

오부가 천둥의 왕을 바라보며 진지한 얼굴로 심각하게 말했다. "이렇게 끝난다고? 대하의 고대무술인이 용의 보물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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