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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2화

리나는 미국의 초능력자다.

초능력자단의 부단장이다.

나이가 어리지만, 실력이 매우 강했다.

27살이라는 나이에 9S 초능력자다.

육황산 정상의 중심부에 나타난 그녀는 어둠이 깃든 천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실력이 강한 사람이 천하 무술연맹의 맹주가 된다고 하셨죠?"

천의 얼굴이 어둡게 깔렸다.

그는 웃으며 말했다. "그렇소, 이 싸움에 도전하는 그대의 이름은 무엇인가?"

리나가 입을 열었다. "미국의 초능력자단의 부단장 리나입니다."

초능력자라는 말을 들은 천의 얼굴이 굳었다.

미국은 현재 천하제일의 강국으로 군사실력이 대하보다 월등했다. 그래서 대하의 적은 줄곧 미국이었다.

대하 국경의 대부분 전투는 모두 미국이 배후에서 조작한 것이다.

왕의 하수인이었던 천이 이것을 모를 리 없었다.

하지만 미국의 초능력자는 줄곧 해외에서 활동했다. 대하에 온 적이 없었다.

"이런, 미국에서 온 초능력자군." 천이 입을 열었다.

대하의 고대 무술인은 초능력자를 두려워했다. 국제적인 교류에서 대하의 고대 무술인은 초능력자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 줄곧 피해 다녔다. 하지만 그는 제9의 천제에 들어섰고 그는 두려울 게 없었다.

하지만 지금 나서긴 어려웠다.

"날 실망하게 하지 말았으면 하는 군, 여기 있는 사람들을 물리쳐야 출전할 구실을 얻을 수 있어."

천이 말했다.

그는 주변에 몰려온 대하의 무술인과 외국의 다른 무술인들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여러분, 미국의 이 초능력자가 천하 무술연맹의 맹주가 되겠다고 합니다. 누가 이분과 도전하겠습니까?"

"제가 하겠습니다."

천의 말이 끝나자마자 누군가 뛰어나왔다.

중년 남성은 나이가 마흔 남짓으로 보였다.

검은 양복을 입고 있는 그는 무술인보다 사업가 기질이 다분해 보였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남궁철이다.

남궁철은 남궁문천의 모든 진기를 통해 8단에 들어섰다.

하지만 그간 너무 몸을 사리면서, 강지에게 굴복했고 강지가 죽은 뒤, 줄곧 자기를 드러낼 마땅한 기회를 찾지 못했다.

오늘 이 자리가 바로 남궁문파의 명성을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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